그는 “다음 주부터는 합성항원 방식의 XBB(오미크론 하위변위) 백신이 국내에서 허가돼 사용될 예정”이라며 “화이자·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기피하는 분들은 노바백스로 접종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설명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군 감염증 유행에 대해선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신종 감염병이 아니다. 중국...
하지만 치명률이 오미크론 유행 시기의 2분의 1에서 3분의 1로 낮아진 점 등을 고려하면, 현재 의료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빠르면 이달 내로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고, 코로나 대응체계를 일반의료체계로 완전히 전환할 계획이다.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되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이는 약 1년 전인 지난해 2~3월 오미크론 대유행 시기 대규모 감염으로 획득한 면역이 점차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설 연휴와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에도 국내 유행은 정점을 지나 확진자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BN.1이 국내 유행 상황이나 중증도 증가에 크게 유행 상황이나 중증도 증가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마스크를 벗으면 고위험군의 안전이 위협받을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김 교수는 “60대 이상의 개량 백신 접종률이 30%대에 그치는 데, 설 연휴에 고향의 어르신을 찾아뵈면서 코로나19를 전파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위중증 사망자가 늘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신 위원장은 “마스크 착용이 느슨해지면 고위험군의 피해는...
조규홍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동절기 백신 접종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라며 “2가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중증화와 감염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고위험군인 60대 이상 어르신과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분들은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하기 위한 전제조건 중 하나인 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률이 제자리걸음입니다. 이르면 이달 말께 실내 마스크가 해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이 XBB.1.5가 등장하고 중국발 확진자들이 유입되는 등 변수가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기준 60세...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진은 지난달 셀(Cell)에서 “XBB 하위 변이는 면역 취약자들이 의존하는 항체 치료제인 이부실드뿐만 아니라 오미크론용 백신 부스터샷에 강한 저항력까지 갖춰 위협적”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XBB1.5변이는 이미 국내에 유입됐다. 질병관리청은 2일 “XBB1.5가 지난해 12월 8일 국내에서 첫 확인됐다”며 “지금까지 국내 6건, 해외 유입...
미국에서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 변이 XBB.1.5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한국도 이미 뚫린 상황. 여기에 중국에서도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내 의무 마스크 착용 해제 시기를 미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백신도 안 듣는 ‘최악 변이’, 미국 덮쳤다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XBB.1.5 변이는 국내에도 이미 유입된...
중인 오미크론 변이는 이전 알파, 델타 등의 변이보다 낮은 질병 부담을 보이고 있다"며 "다수 국민이 백신 접종 및 자연감염에 의해서 감염 및 중증화에 대한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전과 같은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는 좀 더 신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자 발생 추세를 보면 11월 말...
오미크론 세부계통 중 BA.5는 60.5%로 전주보다 7.3%포인트(p) 떨어졌지만, BN.1의 검출률은 17.2%로 전주보다 4.2%p 올랐다. BN.1은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로 불린 오미크론 BA.2.75의 세부계통으로, BA.2.75.5.1로 불렸다가 9월에 BN.1로 재명명됐다.
임 단장은 "현재 BN.1이 증가하기는 해도 그 증가 속도는 상당히 완만하다"며 "미국이나 유럽 같은 경우 BQ....
12세 이상의 청소년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개량 백신(2가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개량 백신(2가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대본은 겨울철 재유행의 지속,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을 기존 18세...
그는 “현재 유행이 감소 추세에 이르렀다고 보지 않고, 아직 2가 백신 접종 중으로 보다 많은 고연령층의 접종에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유행 시기를 고려할 때 현실적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기는 2월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월 5주차(11월 27일~12월 3일)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XBB.1도 미국에서 확인됐다. 면역 회피성이 높은 변이로 꼽히는 BA.2.75.2도 나타났다.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 독감 RSV 감염이 중증을 유발하지 않고 경미한 증상으로 지나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전염병 확산세가 급속도로 진행될 경우 또다시 의료 체계가 마비되는 상황에 이를 가능성을 배제할...
그는 “오미크론은 (확진자의) 99.5%가 경증이고, 유행 양상도 5주째 (감염재생산지수가) 떨어지고 있는 상태”라며 “백신과 치료제도 충분하다. 백신은 1억 명분이 있고, 치료제는 많을 때 1만 명이 맞았지만 요즘은 2000명쯤 맞고 있는데 그것도 57만 명분이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관건은 코로나19 유행이 완전히 종료되는 시기다. 코로나19 유행이 끝나면...
이는 지난해 12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심해졌을 당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학생들을 등교하도록 하기 위해 권고했던 사항이다. 권고 유지에 인력과 돈이 많이 들면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었다.
백신 미접종자나 가장 최신으로 권고된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들에게 내렸던 격리 지침도 완화한다.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한 미접종자들은 5일...
독일 보건당국은 60세 이하에도 4차 접종을 권하고,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을 4차 접종 이후 추가 접종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가을에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65세 이상에게 4차 접종을 권하던 호주는 30세 이상에게 4차 백신을 제공한다고 지난 7일 발표했습니다.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기간을 10월 13일까지...
65세 이상 노인 의료보험나 민간보험 적용을 받는 사람들에게는 무료이며 주 저소득층 의료보장 제도는 가입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보장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지역 전파 수준이 높은 지역에 살고 있다. 이곳은 의료 체계 부담이 커진 곳들로 실내 마스크 착용도 권고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환자 수와 사망자 수를 늘려 우려가 크다”며 “마스크 착용과 같은 조치를 다시 시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WHO는 또 “BA.5가 이전의 오미크론 하위 변이보다 더 치명적이거나 이미 승인된 백신과 치료법을 무력화한다는 증거가 없다”며 기존 조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또한, 동물실험 등에 따르면 BA.4와 BA.5는 오미크론보다 중증도가 강할 가능성도 있다.
임숙영 중대본 상황총괄단장은 "백신 접종의 면역 감소시기가 도래한 점이 기저 요인이며, BA.5 변이의 전파 속도가 매우 빨라 현재의 빠른 증가세를 불러왔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모두 해제되고 증가한 이동량과 사회활동도 현저히 빠른 확산세에 기여하고...
1분기와 5차 유행기(2~4월) 백신 접종과 코로나19 자연감염으로 형성된 면역이 소멸하는 데다 폭염에 따른 실내활동 증가와 에어컨 가동으로 3밀 환경(밀폐·밀집·밀접)이 조성돼서다. 여기에 오미크론(BA.1)과 스텔스 오미크론(BA.2)보다 전파력이 강한 BA.5(오미크론 하위변위) 등이 유입되면서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유행 정점기 확진자 규모가 20만 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