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과 채권단은 태영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을 포함한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주말까지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아직 태영 측은 자구계획과 관련해 아직 어떤 내용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실은 금융위원회 등 기본적인 정부 입장과 마찬가지로 워크아웃 추진을 위해서는 대주주의 자구 노력이 전제돼야 한다는 것이 원칙적...
금융당국과 채권단이 태영 오너 일가의 사재출연을 포함한 강도 높은 추가 자구계획을 주말까지 내놓을 것을 요구했지만, 태영 측이 깜깜무소식으로 일관하자 정부가 직접 압박에 나선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7일 본지에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금융위원회 등 기본적인 정부 입장과 마찬가지로 워크아웃 추진을 위해 대주주 자구 노력이...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오너일가의 사재출연을 포함한 강도 높은 추가 자구계획을 이번 주말까지 내놓을 것을 요구했지만, 여전히 태영 측은 깜깜무소식이다. 금융당국은 태영건설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까지 고려해 대비책 마련에 들어갔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그룹 측은 금융당국과 채권단의 추가 자구계획 요구에 어떤 대답도 하지 않고 있다. 채권단은...
이 원장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계획에 오너 일가의 자산이 단돈 1원도 포함되지 않았다"며 "태영건설 자구안이 아니라 오너 일가 자구안이 아닌가 채권단이 의심을 품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주회사 격인 티와이홀딩스는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1549억 원) 중 일부인 400억 원가량만 제공하고 나머지는 채무 변제에 사용했다. 구체적인...
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채권단 입장에서는 태영건설 자구계획이 아니라 오너 일가 자구계획”이라며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뼈를 깎는 자구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지금 와서 보면 채권단 입장에서는 남의 뼈를 깎는 노력”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워크아웃 절차가 채권자와 채무자 간의...
오너 일가의 사재출연과 태영그룹이 보유한 SBS 지분을 매각하는 등의 상환 노력도 부족하단 평가다. 이 때문에 채권단이 만족할 만한 자구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법정관리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H 은행 관계자는 "태영건설은 본사 차원에서 지속해서 부인했던 워크아웃 관련 입장을 2주 만에 뒤집고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이후 내놓은 자구안도...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과 SBS 등 핵심 계열사 지분 매각 확답 등이 제외된 탓이다.
워크아웃은 채권자 4분의 3(75%) 이상 동의를 받아야 시작할 수 있다. 오는 11일 열릴 1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하지만, 채권단 여론이 돌아선 만큼 현재의 분위기로는 워크아웃 다음 단계인 법정관리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 셈이다....
SBS 지분 매각·담보제공, 윤세영 창업회장 등 오너일가의 사재출연은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채권단 안팎에서는 태영인더스트리의 오너 일가 지분을 포함해 적어도 3000억 원 정도의 사재출연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많았다. 적극적인 자구 의지 표명을 위해 최소한이라도 SBS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거나 매각하는 방안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설명회...
"태영건설 자구책 아닌 오너일가 보호하기 위한 자구책"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4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청을 위한 자구책에 대해 진정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제시한 약속들이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태영건설이 아닌 오너 일가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보인다며 평가절하했다.
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에 나선 태영건설이 전날 열린 채권단 설명회에서 오너 일가의 사재출연 등이 빠진 알맹이 없는 자구계획안을 내놓으면서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19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일 대비 12.79%(415원) 내린 2830원에 거래 중이다. 티와이홀딩스(-6.15%)도 하락 중인 반면 SBS(3.05%), 티와이홀딩스우(14.04%)는 오름세다.
태영건설의...
신유열 ·김동선, CES 2024 참석 유력정기선 HD현대 부회장, CES 기조연설
재계 오너가 3세들이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ㆍ가전 전시회 ‘CES 2024’를 통해 새해 첫 해외 행보에 나선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과 푸드 테크(Food Tech)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살피며 미래 신사업을 모색하기...
강한 자구 노력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 SBS 지분 담보 제공·매각 계획과 윤세영 창업회장 등 오너일가의 사재 출연 등이 제시되지 않아 채권단의 마음을 사로잡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태영그룹은 3일 산업은행에서 진행된 워크아웃 관련 채권단 설명회에 참석해 자구계획을 공개했다.
우선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 원을...
태영건설 자구안으로는 종합환경기업인 에코비트, 골프장 운영업체 블루원 등 매각 방안, 대주주 사재출연, 기타 지분 담보 등이 거론된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등 오너일가가 어느 정도 규모의 사재를 출연할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시장에서는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 규모로 약 3000억 원이 예상된다.
최종 단계 도달 시에는 인도장 익스프레스(EXPRESS) 및 스타라운지 이용 혜택을 평생 제공하는 오너 클럽(HONOR CLUB) 자격도 부여한다.
또 롯데면세점은 1일 최상위회원에게 증정하는 혜택을 ‘선택형 서비스’로 확대했다. 이전에는 ‘LVVIP’와 ‘LVIP’ 등급 고객에게 단일 사은품인 LDF PAY를 제공해 왔다. 앞으로 롯데면세점 회원이 최상위회원 등급으로...
전날 한화 오너가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 부사장은 지속적인 주식 매수로 한화갤러리아 2대 주주에 등극했다. 지분율은 1.47%다. 업계는 한화갤러리아 주식 추가 매수를 통해 지배력을 확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부사장의 지분율은 최대주주인 한화그룹 지주사 한화(36.115%)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대상홀딩스우와 대상우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환경단체 “1997년부터 12명 숨져”잇단 사고에도 배당금은 ‘꼬박’
영풍 오너가의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에서 환경법을 어긴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된 데 이어 수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도 실질적으로 그룹을 경영하고 있는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은 정작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28일...
앞서 공정위는 대법원이 올해 3월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의 재판에서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오너의 직접적인 지시 증거가 없는 경우더라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판결을 반영해 고발 지침 개정에 나섰다.
이후 공정위는 올해 10월 사익편취 행위에 관여한 총수 일가 등 특수관계인을 원칙적으로 고발하는 방향의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에 재계는 반발하며...
비야디는 테슬라가 중국에서 출시한 최저가 전기차인 ‘모델 3’보다 훨씬 저렴한 대용량 모델 6개를 판매하고 있다.
앞서 5월 테슬라 오너 클럽에서 머스크가 2011년 블룸버그 텔레비전에 출연했을 때 비야디 자동차를 비웃는 영상을 공유했고, 이에 머스크는 “요즘 비야디는 경쟁력이 높다”고 답장을 보내기도 했다.
카카오, 10월 52주 신저가 이후 반등…외국인ㆍ기관 '쌍끌이' 매수오너 사법리스크ㆍ정부 플랫폼 규제법 제정 시도 등 리스크 상존"우려 조금씩 해소…회사 경영 쇄신 준비중"
올해 최악의 한해를 보낸 카카오에 한줄기 빛이 들어오고 있다. 최근 미국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퍼지면서 “최악은 지났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사법리스크와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