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한앤컴퍼니는 이에 보도자료를 내고 "경영권 이전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않고 현 대주주인 매도인(홍원식 전 회장)의 일방적인 의지에 의해 6주간 연기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라며 "지난 5월 27일 홍 전 회장과 오너 일가의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승인을 포함한 모든 사전 절차를...
2013년부터 이어진 불매운동으로 오너 일가가 지분을 매각한 남양유업이나 결국 한국에서 철수한 일본 닛산차 사례가 대표적이다.
미닝 아웃은 기업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기회가 되기도 한다. 착한 기업 혹은 소비자 자신의 신념에 알맞다고 판단된 기업에게는 소비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기 때문이다.
다큐멘터리의 마지막, 살찐 바비로...
오너 일가로서 특혜 대신 경험을 통해 성장하려는 MZ세대의 특징이 묻어나는 행보다.
최근 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아들 담서원 씨(1989년생)가 이달 1일 오리온 그룹 국내외 법인의 경영 전략, 사업계획 수립 및 관리를 담당하는 경영관리팀 소속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 담 씨는 뉴욕대를 졸업하고 중국에서 유학생활 하다 지난해 하반기 카카오그룹 인공지능(AI)...
매각 협상의 핵심은 가격이지만 추가적인 옵션 사항도 한샘 사주 일가의 조건으로 알려졌다.
14일 한샘 매각과 관련해 정통한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매각 가액 협상은 어느 정도 조율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한샘 사주일가가 회사 매각과 더불어 신규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구조를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매각...
그런가 하면 어느 기업 오너 일가는 이미 미등기 임원으로 법적인 책임에서 자유롭다. 신세계·이마트 그룹의 이명희 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은 미등기 임원이고,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도 2013년 등기임원에서 이름이 빠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19년 국정농단 재판에서 유죄를 받은 후 지주사와 롯데쇼핑의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가 최근...
오너일가는 이달 들어서만 이 회사 주식 400만 주를 장내 매도해 약 114억 원을 현금화했다. 서 전무는 2일 대원전선 주식 200만 주를 주당 2286원에 팔아치웠다.
문제는 소액주주들이다. 최대주주 지분 매각 소식이 전해지자 대원전선은 이날 12.26% 내린 29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대주주의 지분 매도로 시장에 불안감이 퍼진 탓으로 보인다.
특히 대원전선은...
오너 일가 물러나게 한 ‘남양 불매운동’
오너 일가가 지분을 사모펀드에 넘기고 회사를 떠난 남양유업은 미닝아웃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대리점 갑질·창업주 손녀의 마약 범죄·경쟁사 비방 등으로 비판을 받았던 남양유업은 2013년부터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이 이어졌다. 이에 남양유업은 이름을 가리고 브랜드를 내세우는 전략을 폈지만...
주로 오너일가를 중심으로 자사주는 적대적 인수합병(M&A)나 지주회사체제 전환(인적분할 및 현물출자), 상장폐지 등에 활용되고 있었다.
자사주 소각한 SKT, 꼼수 대신 정공법
지난 5월, 고배당주로 꼽히는 SK텔레콤은 2조6000억 원대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발표했다. 전체 발행주식의 10.8% 수준으로, 국내 4대 그룹 자사주 소각 사례 중 비율로는 최대 규모였다....
기업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오너 일가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백제컨트리클럽과 대국건설산업의 대표는 형남순 회장이 맡고 있으며, 성정은 형 회장의 아들인 형동훈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인수 후 골프ㆍ레저ㆍ숙박 등과 연계해 관광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설립된 이스타항공은 2019년부터...
성정의 지난해 매출은 59억 원, 백제컨트리클럽은 178억 원, 대국건설산업은 146억 원으로 기업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오너 일가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상대적으로 적은 기업 규모를 극복하기 위해 충청권 소재 기업둘과 연합전선을 형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관건은 가격이 될 전망이다. 성정과 광림...
고(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인 박 씨는 2011~2016년 두산그룹 오너 일가라는 것 등을 내세워 5명의 피해자에게 4억9000여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기소됐다.
박 씨는 2012년 11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잠적했다. 도피 행각을 벌이던 그는 2013년 3월 서울 송파구 잠실의 한 당구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1심 재판 과정에서 박 씨는...
기업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추가적인 재무적 투자자 모집 없이 오너 일가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 경험이 없는 성정은 이스타항공 인수를 통해 골프ㆍ레저ㆍ숙박 등과 연계해 관광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수가 완료되면 이스타항공은 경영난으로 2019년부터 매각을 진행한 지 약 2년 만에 새...
45%), 손자(0.06%) 등 일가 주식을 합치면 53.08%에 이른다. 매각가는 3107억2916만 원이었다.
27일 43만9000원이었던 주가는 다음 달 상한가 이후 상승세를 타며 5월 31일 52주 최고가인 73만9000원까지 치솟았다.
퍼스트이글은 2008년부터 장기간 보유해왔지만, 최근 오너 일가의 지분 전량 처분 이후 주가가 회복하는 것을 기회로 대량 처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자사 유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발표로 빚어진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가 회사 매각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긴 했지만 수년간 쌓여온 오너 일가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회사 매각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수시로 개인 SNS에 글을 올리며 연예인급으로 맹활약해온 정용진...
홍 전 회장 지분 51.8%를 포함한 오너일가 지분 52.63%에 해당한다. 계약금액은 3107억2916만 원이다.
지난 4월 남양유업은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를 마시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고 과장 광고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발당하기도 했다. 구설수가 이어지자 이달 초 홍 전 회장이 경영에서 손을 뗐고, 지분 매각으로 이어졌다.
남양유업과 남양유업우는 오너 일가의 지분 매각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남양유업은 전일 최대주주인 홍원식 전 회장 등 2명의 보유주식 전부(53.05%)를 경영참여형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인수 등의 사업 협력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에스엠의 자회사인 SM C&C에...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각가는 3107억 원이다. 오너일가 지분은 1주당 82만 원으로 계산됐다.
앞서 남양유업은 대표 유산균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소비자 불매운동,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압수수색 등 역풍을 맞은 바 있다.
과거 '갑질 논란'부터 최근 불가리스 사태까지 구설이 끊이지 않았던 남양유업에 대해 홍원식 회장 등 오너일가가 더는 소비자 민심을 회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남양유업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홍 회장의 아내 이운경 씨, 손자 홍승의 씨가 남양유업 주식회사 보유주식 전부를 한앤코에 양도했다고 공시했다. 홍원식 전 회장의...
과거 '갑질 논란'부터 최근 불가리스 사태까지 구설이 끊이지 않았던 남양유업에 대해 홍원식 회장 등 오너일가가 더는 소비자 민심을 회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남양유업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홍 회장의 아내 이운경 씨, 손자 홍승의 씨는 남양유업 주식회사 보유주식 전부를 한앤코에 양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홍원식 전 회장의 남양유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