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주주 밀어주기’ 논란에 동원산업이 하락세다.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이 발표된 다음 날 주가는 10% 넘게 떨어졌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원산업의 주가는 지난 7일 26만8000원에 거래되며 최근 3개월 중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11일 22만7500원으로 하락했다.
동원산업은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한다는 공시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대...
오너 일가 지분 매각으로 남양유업 경영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증권가에선 풀이했다.
다만 이후 홍 회장과 한앤컴퍼니 사이 법적 분쟁이 생기고, 이에 따른 매각 난항이 이어지며 주가도 하락세를 탔다. 현 주가는 지난해 7월 1일 종가(81만3000원)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그친다.
한앤컴퍼니와의 법정 다툼은 현재 진행형이다. 남양유업...
리더스인덱스는 “지주회사들은 최고 연봉자 대부분이 오너들이었으며 이들의 연봉이 높아 격차가 컸다”며 “식음료ㆍ유통업에 종사하는 일반 직원의 평균 급여가 다른 업종에 비해 작은 반면 최고 연봉자에 오너 일가들이 포함돼 큰 차이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연봉 격차가 가장 작은 업종은 은행업(7.8배)이었다. 이어 여신금융업(8.4배)...
이는 지난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삼성전자 지분 0.33%를 처분하기 위해 신탁 계약을 맺은 물량이다. 주당 매각가는 6만8800원이다.
오너 일가가 보유 지분을 파는 이유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에 따른 상속세 납부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 일가는 12조 원이 넘는 상속세를 신고하면서 5년 연부연납(분할납부)을 신청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오너 일가의 블록딜 소식에 하락세다.
24일 오후 1시 1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85% 하락한 6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갖고 있던 삼성전자 1994만 주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로 처분했다.
해당 물량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삼성전자 지분 0.33%를 처분하기 위해 신탁...
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전자 지분을 처분해 현금 1조3700억 원 이상을 확보했다.
24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 보유 중인 삼성전자 지분 1994만1860주를 기관투자자 대상 블록딜을 통해 처분했다.
블록딜은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한 매도자가 사전에 매도 물량을 인수할 매수자를 구해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삼성SDS 역시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분을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할 것이란 소식의 영향으로 급락했다.
이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공동 주간사인 모건스탠리와 함께 전날 장 마감 이후 삼성SDS 주식 301만8860주의 블록딜 작업에 착수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고(故)...
삼성SDS가 삼성그룹 오너 일가의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추진 소식에 급락세다.
22일 오전 9시 6분 현재 삼성SDS는 전일 대비 7.86% 하락한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매일경제는 삼성 오너 일가가 최대 3900억 원 규모의 삼성SDS 지분을 블록딜로 매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혹은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보유...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1주기를 맞아 범(汎)현대 오너 일가가 옛 청운동 자택에 모였다.
현대차그룹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21주기를 하루 앞둔 20일 저녁 범현대가 인사들이 잇따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청운동 자택을 찾아 제사를 지냈다.
정 명예회장의 부인인 변중석 여사의 기일은 8월 16일이지만 2020년부터 제사를 합치기로 한 데 따라 이날...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조사가 가능한 411개 기업의 2012년부터 2022년까지 CEO 출신과 담당 분야 이력을 조사한 결과, 2022년 현재 이들 기업의 대표이사 총 563명 중 오너일가 출신은 16%, 전문경영인 출신은 84%로 각각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오너일가 출신은 2012년 147명(26%)에서 2017년 117명(21.7%), 올해는 90명으로 10년 새...
일각에선 정 회장 등 오너 일가가 사고로 인한 주가 하락을 그룹 지배력 강화 기회로 삼았다는 비판도 있다. 실제 아파트 사고 이전 HDC 주가는 1만 원 이상에 거래됐는데, 이를 고려하면 오너 일가는 주식을 25% 이상 싸게 저가매수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비판에도 주주친화정책은 시장에서 효과를 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4일 전날보다 4.36%(750원) 상승한...
자구계획에 두산그룹 사옥인 두산타워 매각,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솔루스 등 계열사 매각, 오너일가와 ㈜두산의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참여 및 두산퓨얼셀 지분 등 보유자산 증여 및 현물출자, 인원 감축과 임금동결 등 임직원의 고통 분담까지 망라했다.
두산그룹은 MOU 기간 중 총 3조1000억 원 자산매각 및 지난 2월 18일 완료된 1조1500억 원 유상증자 등 두산중공업에...
삼영이엔씨가 2년넘게 빚어온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을 해소하고 재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17일 삼영이엔씨에 따르면 황원 전 대표의 성년후견인으로 황재우 대표가 선임됐다.
갈등에 따른 경영권 분쟁으로 지금까지 변호사가 맡아 온 성년후견인을 형제간 원만한 합의로 황 대표가 후견인을 맡게됐다.
황재우 대표는 이번 후견인 선정을 계기로 경영활동이 안정된...
◇국민연금 역할 강화 잘한 일=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기 ‘적폐청산’을 내세웠으나, 햔실은 그룹 오너 일가에 대한 특혜, 금산분리 훼손, 재벌 지주회사 덩치 키우기, 복수의결권 허용 시도 등 대기업 정책이 과거와 달라지지 않았다. 덕분에 대·중소기업 간 격차는 더 커졌고, 자영업자와 골목상권은 무너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8년 스튜어드십코드(기관투자가...
클래시스 오너 일가가 보유한 경영권 지분(60.84%)을 6699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오너 일가는 정성재 대표의 배우자와 자녀까지 수백~수천억 원을 받게 된다. 다만 경영권 매각 과정에서 10%가 넘는 지분을 남겨 잠재적 오버행(과잉 공급) 우려를 남겼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클래시스는 27일 최대주주 정 대표 등이 'BCPE Centur Investments'와...
리더스인덱스는 “이중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과 임상민 대상 전무,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은 총수(오너) 일가”라며 “넷마블의 피아오얀리 텐센트 부사장과 금호타이어에 장쥔화 더블스타그룹 대표이사는 외국인이며, 나머지 4개 기업만이 여성 전문 경영인이 사내이사인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사내이사와 사외이사에 1명 이상의 여성이 있는...
TS트릴리온의 오너 일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탈모 공약으로 올해 70% 가까이 주가가 급등한 틈을 타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TS트릴리온은 11일 최대주주 외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72.57%에서 71.26%로 감소했다. 오너 일가가 121만 주(1.31%)의 주식을 장내에서 매각한 탓이다.
구체적으로 앞서...
반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2020년보다 3계단 내려갔으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2계단↓)·최태원 SK그룹 회장(3계단↓)·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8계단↓)·구광모 LG그룹 회장(7계단↓)·이재현 CJ 회장(20위권 밖) 등 대기업 총수 일가의 주식가치가 하락했다.
지난해 국내 주식 시장은 대부분 업종의 시총이 상승한...
과거 경원세기(센츄리) 오너 일가가 살았던 곳이다.
이밖에 △안정호 시몬스 대표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단독주택(6위·169억3000만 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7위·163억7000만 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8위·153억 원)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소유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다가구주택(9위·147억3000만...
나아가 개인이 아닌 법인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도 하고, 다른 한쪽에선 오너 일가가 자사 주식을 팔아치우며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완전 민영화 성공에 따른 새로운 도약 의지를 표명했다.
손 회장은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10만3127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