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준모가 기획했고, 직접 예술감독을 맡으며 정동극장 무대에 올렸다. 배역들의 기분, 몸 상태까지 직접 양 감독이 점검하고 있다.
"'브로드웨이 42번가' 공연할 때 준모 오빠를 처음 만났어요. 오디션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거 되게 힘든 작품이야. 그러니 끝나고 나선 너의 지금 모습을 절대 잊지 말고 빠져나와야 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지금도...
이규원 작가는 6일 한 팟캐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구혜선이)그냥 배우를 하셨으면 좋겠다”며 “홍대 앞 취미 미술 학원생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구혜선은 “예술은 대단한 것이 아니고. 꿈꾸는 여러분들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으니 타인 평가를 두려워 말길”이라며 “이규원 작가 덕분에 제 그림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응수했다.
"2019년 명동예술극장에서 셰익스피어의 희극 '한여름 밤의 꿈'을 가져와 새롭게 연출했어요. 그때도 별 1개, 5개 1개 5개였죠. 어떤 사람은 '셰익스피어'를 저따위로 하냐며 매우 분노했어요. 그때 허미아가 쇼트커트였거든요. 그걸 보고도 지적하더라고요. 이해가 안 됐어요. 셰익스피어는 가발 쓰고 똥폼 잡아야만 하나요?"
그는 '정의의 사람들' 감상평 중...
이 과정에서 구혜선에 대해 “미술도 하고 영화 감독도 하고 글 쓰는 작가도 하는데 미술 하나만 봤을 땐,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며 “개인적 바람은 배우를 그냥 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홍대 앞 취미 미술 학원생 수준”이라고 혹평했다.
이에 구혜선은 “예술은 판단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기에 객관적일 수 없다”며...
이어 이준익 감독은 “당신만큼은 이렇게 갑자기 가시면 안 되는 거였다. 남은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할지 막막하다”라며 “형이 많이 생각날 것 같다. 좋아했고 존경했고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창동 감독 역시 “농담을 좋아했던 형이라 지금 이 자리도 형이 만들어놓은 장난스러운 자리인 것 같다. 지금이라도 나타날 것만 같다”라며 “한국...
역시나 대리만족하기 좋은 영화를 찾다가 오래전에 봤던 우디 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를 다시 보았다.
2008년에 사는 작가 길(오웬 윌슨)이 자신이 가장 가보고 싶은 1920년대의 파리로 시간여행을 떠나면서 겪는 여러 일을 영화는 감독의 스타일대로 잘 녹여냈다. 결혼을 앞두고 약혼자 이네즈(레이첼 맥아담스)와 함께 파리로 여행을 온 길은...
13일 진행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유재성이 TV부분 대상을 차지했다. 전년도에 이어 1년 만이다.
이날 유재석은 “작년에 큰상을 받으며 7년 뒤에 뵙겠다고 했는데 염치없이 1년만에 왔다”라며 “이 상을 저 혼자 받을 순 없고 함께해준 제작진, 게스트와 동료, 선후배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저를 진행자 때로는 MC로 많이 이야길...
13일 진행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영화 부분 최우수연기상에 ‘소리도 없이’ 유아인과 ‘콜’ 전종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수상한 유아인은 “항상 어릴 때부터 유명해지고 싶고 호명 당하고 싶고 박수받고 싶고 배우가 되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었다”라며 “저 자신의 이름 앞에서 떳떳하기가 힘든 것 같다. 그런데도 저를 불러주시고...
미술작가도 하고 영화감독도 하고 글 쓰는 작가도 하는데, 미술만 봤을 때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고 말했다.
또 이 작가는 “본인의 예술적 재능이 있기는 한 것 같지만 백화점에 전시할 수준도 안된다. 그냥 취미 미술 수준이다. 홍대 앞 취미 미술 학원생들”이라고 혹평했다.
미술작가도 하고 영화감독도 하고 글 쓰는 작가도 하는데, 미술만 봤을 때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고 말했다.
또 이 작가는 “본인의 예술적 재능이 있기는 한 것 같지만 백화점에 전시할 수준도 안된다. 그냥 취미 미술 수준이다. 홍대 앞 취미 미술 학원생들”이라고 혹평했다.
이를 의식한 듯 구혜선은 10일 SNS에 "예술은 판단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이...
그러면서 “꿈꾸는 여러분들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으니 타인의 평가를 두려워 말길”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최근 작품 50점 중 48점을 판매해 모두 기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구혜선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다. 2002년 연예계에 데뷔해 활동하다가 2009년 화가로 데뷔해 겸업 중이다. 이외에도 영화감독, 음악가 등으로 활동 중이다.
2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기자간담회에는 안성기를 비롯해 배우 윤유선, 이세은과 이정국 감독이 참석했다.
앞서 안성기는 지난해 10월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촬영하던 중 피로감을 느끼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당시 일각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한 뇌질환으로 오랜 시간 치료가 필요하다고...
심사위원으로는 김경선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 김성원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창조원 예술감독, 홍보라 FACTORY2 대표, 마테오 크리스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 디렉터, 니콜라스 르 무아뉴 로잔 예술 디자인 대학교 학과장 등 5인이 위촉됐다.
올해 초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들이 추천한 국내 큐레이터 후보군 중 심사를 통해 총 5팀이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했고...
그러면서 "우리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높여주었고, 무엇보다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께 큰 위로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한국인 최초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은 102년 한국 영화사의 역사를 ‘연기’로 새롭게 썼다는 데에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또한 미국 이민 2세인 정이삭 감독, 배우 스티븐 연과...
특히 정이삭 감독에 대해선 “정 감독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입니다”라며 “그는 우리의 선장이자 나의 감독이셨습니다”라고 했다.
윤여정은 두 아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두 아들이 저한테 일하러 나가라고 종용을 합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잔소리 덕분에 엄마가 열심히 일했더니 이런 상을 받게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윤여정은...
최 수석대변인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수상 이후 한국영화사에 길이 남을 역사를 또다시 썼다"면서 "먹먹하고 따뜻했던 윤여정 배우의 연기는 세계 영화인에 큰 감동과 여운을 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수상이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불안과 혼돈 속에서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했던...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25일(현지시간) 서부 시간 기준 오후 5시(한국 시각 26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로스앤젤레스(LA)의 유서 깊은 기차역인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제93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한인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가 여우조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수상이 유력하다....
23일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에 따르면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후보, 정 감독은 △감독ㆍ각본상 후보,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 후보, 크리스티나 오는 제작자로서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미나리' 영화 음악을 맡은 작곡가 에밀 모세리는 음악상 후보로 참석해 '미나리' 가족을 다시 만난다.'
배우 윤여정과 한예리는 이미 시상식 참석을...
강동석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예술감독은 최근 화상으로 만나 올해 축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라는 긴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팬데믹으로 무산됐던 '베토벤 탄생 250주년' 프로그램이 90% 가량 돌아온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면 공연만 선보인다. 강 감독은 "감염병 상황에서 실내악이 가장 쉽게...
허승조 세화예술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에는 ‘도시’를 주제로 창작 활동을 하는 영화감독, 안무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을 지원했다"며 "세화재단은 유망한 국내 작가의 창작 활동을 후원하고, ‘도심 속 열린 미술관’이라는 세화미술관의 정체성에 맞추어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