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최근 부동산 위기를 포함한 중국 경제 둔화, 수출 감소세 지속 등에도 불구하고 올해 우리 경제가 당초 예상했던 성장 경로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
중국 단체 관광 허용에 따른 내수 활성화가 수출 부진을 상쇄시킬 가능성도 내다본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의 성장률 전망치 1.4%는 우리 정부나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예상과 동일하다.
반면...
국제유가 상승 등 여전히 소비자물가 경로상의 불확실성이 크고, 최근 가계부채도 다시 불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이 여전히 긴축에 나서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다만 이번에는 중국발 부동산 리스크에 따른 우리나라 경제 불확실성이 더 커진 게 변수다. 특히 이날 수정경제전망에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할 경우 금리 인하 압박이 커질 수 있는...
자본시장법이 발의가 되었고 정무위에 지금 계류 중이다”
- 불공정거래 수단이 되기도 했던 전환사채, 하반기에 잘못하면 조달시장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서 정책의 방향성과 대책 발표시점을 언제쯤으로 예상하는지?
“기본적으로 전환사채를 저희가 생각하는 방법이 두 가지 측면이 있는데 일단 전환사채를 잘 활용해서 잘 활용이 된다면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잘할...
김 부위원장은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인한 국내 리스크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에는 중국 경기도 어렵고 부동산 얘기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상대적으로 부동산 관련해서는 해외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전파 경로를 생각할 수 있다”며 “저희가 중국 부동산에 직접적으로 투자한 게 많거나 하거나 그런 상황은 아니기...
부문별로 보면 민간 소비가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개선세를 이어가고 설비투자도 증가하지만 수출은 재화를 중심으로 부진한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은은 "일본 성장경로에는 세계 경제 성장세 약화, 물가 상승에 따른 구매력 감소 등 하방 위험이 잠재돼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또 일본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태풍 '카눈' 북상...'전국 잼버리'로
7일 제6호 태풍 '카눈'의 경로가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변경되면서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정부와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야영장 철수를 결정했다.
8일부터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은 서울·경기 등 전국 8개 시·도에 마련된 숙소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들은 체험 프로그램 마련에 나섰고...
그나마 카눈의 예상 경로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 태풍은 2002년 발생한 ‘루사’입니다. 루사는 전남 고흥에 상륙해 이튿날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우리나라를 대각선으로 관통한 바 있는데요. 당시 인명 피해만 246명에 달했고, 재산 피해도 5조 원을 넘었습니다. 이때 강원 강릉에는 870㎜의 비가 내리면서 우리나라 기상관측 역사상 일 강수량 최고치를...
수도권·충청·강원권 공항은 오후에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운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선은 우리나라 전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태풍의 경로를 감안해 최적의 항공로로 우회 또는 결항 조치하고 있으며 항공로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항공기간 간격은 평소보다 더 넓게 적용 중이다.
항공기 결항 등 수시로 변경되는 운항정보는...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초 예상대로 8월부터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안팎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국제유가 추이, 기상여건,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물가 상승세도 8월 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버스와...
카눈 경로 상 해수면 온도가 29도 안팎으로 높아 10일 상륙할 때까지 현 수준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눈은 밤사이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 10일 아침 전남과 경남 사이 남해안으로 상륙하는 것이 유력하다.
현재 수도권ㆍ충남 서부ㆍ강원 영서 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시간당 5~15㎜씩 비가 오고 있으며 곳곳에 순간 풍속이 20㎧(시속 70㎞) 이상인 강풍이...
이 외에 지역에도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본은 행정 기관과 공공 기관에 태풍 ‘카눈’의 상륙 시각 및 이동 경로를 고려해 재난 대응 유관 업무 종사자를 제외한 근무자에 대해 출퇴근 시간 조정을 적극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또 각 기관은 유관 민간 기업·단체들도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도록 적극 독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비상...
또 해외 수출 경로 다각화와 물량 확대 등으로 중고차 매출과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실적의 경우에는 일부 출렁임이 예상된다. 흥국과 현대차증권 등 증권사 2곳이 제시한 SK렌터카의 3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3484억 원(증감률 6.6%), 영업이익 357억 원(7.5%)인 반면 4분기는 매출 3430억 원(10.7%), 영업이익 109억 원(-6.8%)으로 예상돼 4분기...
태풍 ‘카눈’의 예상 경로와 현재 대응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속도부터 유별난 태풍 ‘카눈’, 한반도 남북 종단
태풍 ‘카눈’. 심상치 않습니다. 위력은 더 강해지고 더 오랜 기간 살아있는데요.
지난달 28일 발생한 태풍 카눈은 애초 중국 동부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였지만 지난주 금요일 갑자기 방향을 틀어 일본 남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더니 고수온...
태풍의 이동경로 등을 감안해 열차 운행을 조정할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초강력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무엇보다도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취약한 지역은 현장에서 한 번 더 꼼꼼하게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을 즉시 보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박 예보분석관은 “전국적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피해 가능성이 높다”라며 “태풍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카눈의 이동 경로가 예상대로 간다면 1951년 이후 처음으로 한반도 내륙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태풍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또 구는 강풍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건설공사장, 대형 옥외광고물, 가로수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유동 시설물은 고정하는 등 긴급조치에 나선다.
돌봄공무원과 동행파트너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반지하가구 등 침수취약지역의 위급상황 발생 시 대피를 도울 계획이다. 또 별빛내린천 출입은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저지대는 배수시설 등 점검을 시행해 침수 예방을...
KB손보는 태풍 경로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보험 고객 대상으로 태풍피해 예방 관련 알림톡을 발송했다. 알림톡을 받은 고객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인근 매직카 서비스점(긴급 출동 서비스 업체) 찾기 △긴급(고장) 출동 접수하기 △침수차량 보상 안내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출동·견인 서비스 업체와 비상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폭우로 인한...
이날 오전 9시 기준 카눈은 일본 규슈 남서쪽, 제주 서귀포에서는 남동쪽으로 360㎞ 떨어진 해상을 지났다. 현재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35㎧(시속 126㎞)로 강도 등급은 ‘강’이다.
예상 경로를 보면 카눈은 10일 오전 3시 경남 통영 남쪽 120㎞ 해상을 지나 계속 북진하며 이후 국내에 상륙해 같은 날 오전 9시 통영 북서쪽 40㎞ 지점에 이르겠다.
카눈은 2012년 9월 17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산바'와 비슷한 경로로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카눈은 산바보다 중심기압이 더 낮지만 이동 속도가 느려 강수 지속 시간이나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더 크게 발생할 우려가 있다.
한편, 정부는 태풍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을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