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피해 지원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22일 처리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만나 22일 오후 본회의를 개최해 추경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고 국회 예결위 간사인 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박 의원은 "추경은 국민 혈세인 만큼 꼼꼼하게 심사하고, 시급한 만큼 조속히 처리해서...
또 국회 코로나19 재난대책본부는 회의를 열고 방역 대책을 마련, 본청 일부 공간과 소통관 등의 근무 인원을 전원 귀가 조치하고 다시 폐쇄, 오후 1시부터 방역에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된 이후 지난 5일 개방된 지 이틀 만이다.
다만, 예산결산특위 결산심사소위, 여성가족위 전체회의 등 예정됐던 국회 일정은 장소를 옮겨 진행할 계획이다.
대외적으로는 연준의 평균물가목표제(AIT) 도입 영향도 있었겠지만, 대내적으로는 8월 금통위 실망감에 더해, 4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 등에 따른 수급 부담이 맞물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 매도도 더해지고 있다.
한은은 올 들어 6조 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했다. 한은이 단순매입을 본격화하기 시작한 2001년 이후 연간...
실시하겠다는 소위 포워드가이던스를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단순매입 입장을 밝힐 것으로 기대했었다.
이와 관련해 권 팀장은 “같은 변동성 우려를 두고도 채권시장이나 한은 생각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단순매입은) 4차 추경이나 (곧 나올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등에 따라 (시장에) 수급불균형 우려가 있었고, 내달 만기도래...
한편, 예결위는 이날 경제부처 종합정책질의를 시작으로 25일 비경제부처 종합정책질의, 28일 경제부처 부별심사, 31일 비경제부처 부별심사 등을 통해 정부의 지난해 예산 씀씀이를 점검한다.
예결위는 내달 1일부터 결산심사소위를 가동, 정밀 심사를 한 뒤 7일 전체회의에서 '201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의결한다. 추후 본회의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