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일부터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거듭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여기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전 국민 지원금보다는 피해계층에 대한 선별 지원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그럼에도 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을 당론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르면 22일 추경안을 의결한다.
민주당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관철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지원 확대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에 따라 추경 예산 최소 1조 원 이상 증액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위해 지급액을 다소 하향 조정하고 추경에 담긴 국채 상환에 쓰일 예산 2조 원을 일부 헐어...
총리는 "신속한 진단검사 참여로 더 이상의 확산을 막는 것이 나와 사랑하는 가족, 동료 그리고 우리 공동체를 보호하는 일임을 인식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민주노총 집회와 관련해 "참여자 중 코로나 확진자가 나올 경우 바로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예결위원들의 종합 정책 질의를 받았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원금이 조금 낮아지더라도 전 국민에게 주는 것이 옳다”며 “소득 상위 20%를 걸러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세금은 상위 20%가 냈다”며 “그렇기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추경안 종합정책질의에서 “배달앱과 온라인 쇼핑몰을 카드 캐시백 사용처에 포함시키는 방안에 대해 국회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결위에서는 “카드로 직접 물건을 사야만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현실을 고려하지 않는 정책”이란 여야...
박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코로나 이후 소득 하위 20%는 근로소득이 감소한 반면, 상위 20%는 오히려 감소가 없었을 뿐 아니라 부채도 줄었다고 한다”면서 “그럼에도 왜 여당에선 전국민 100% 지급을 강조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포퓰리즘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여당에선 80%를...
그러면서 “하지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우리가 소상공인에 더 줘야 한다고 했는데 민주당이 재난지원금을 밀어붙이려 날치기 통과시켜 빚만 늘었다’고 반발하고 피켓시위도 해야 하는데 그런 그림이 다 사라지게 되니 당내 반발이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대표와 이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에 한 음식점에서 회동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여야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출석을 요구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전 참모 회의에서 “질병관리청장이 국회에 출석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심각한 코로나 국면에서 구체적이고...
이어 “이제 여야 합의의 정신을 살려 실질적이고 신속한 피해계층 지원 확대에 국회가 역할 해야 한다”며 “대승적으로 합의된 사안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진정한 국민의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4일~15일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하고 내주 예결위 차원의 세부적 증액·감액심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