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호 부산대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도 지난 21일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실 순수한 방역적인 측면보다는 전체 사회경제적인 부분들을 다 고려를 해야 한다.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다 안 한다라는 것보다는 우리가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다 하더라도 충분하게 대응을 할 수 있다라는 그런 안정적인...
정부는 이번 심리부검 결과를 자살예방정책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이날 설명회에서 “자살은 당시 문제뿐 아니라 아주 예전부터 쌓인 여러 문제가 복합돼 하나의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며 “보고서로 끝나지 않고 지방의 심리부검 전문가들이 자료로 활용해 실제 자살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우진 교수, 치과 이효정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엄근용 교수 연구팀(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제1저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위찬우 교수)은 국가건강검진에서 구강검진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두경부암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국가건강검진에서 구강검진을 받지 않고 일반건강검진만 받은 환자들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 연구팀은 우울증 환자의 어린 시절 트라우마(학대, 따돌림, 가정폭력) 등 심리·사회적 요인과 회복탄력성의 상호연관성을 밝힌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회복탄력성(원래의 안정된 심리적 상태를 되찾는 성질이나 능력) 등 지표를 활용한 고위험 우울증...
이대목동병원(소화기내과 문창모)·한양대병원(예방의학과 박보영)·강북삼성병원(소화기내과 정윤숙) 공동 연구팀은 2013∼2014년 전국에서 위암 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448만3605명을 대상으로 약 5년에 걸쳐 위암 발병 여부를 추적 분석한 결과, 이런 특징이 관찰됐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이 바로 위암이며, 위암 발생률이 세계 주요국 중...
응급의학의사회 측은 진료현장에서 발생하는 폭력은 사전 예방과 폭력 발생 시 빠른 격리와 현장 안정 우선이라며, 현장 전문가들과 재발방지와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 장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의협도 “의료인에 대한 안전과 보호를 보장하는 일 역시 공익활동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정부에서 전적으로 부담하고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서울대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이투데이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강 교수는 “의사과학자는 메디컬 사이언티스트(medical scientist)로 의학에 기반해 물리·화학·사회과학·인문학 등의 다양한 학문과 함께 연구하는 의사연구자”라며 “우리나라도 이제 의사과학자가 얼마나 필요한지, 왜 필요한지 조사하고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의사과학자, 의학과...
후유증 예방과 마음 치유를 위해 온·오프라인 심리지원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마음이 힘든 시민은 동네 병·의원에서 우울 검사를 통해 마음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상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생명이음청진기 사업에 참여하는 268개 내과·정형외과 등에서는 우울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마음건강검진을 시행 중인 정신건강의학과 225곳에서는...
나뭇가지나 등산용 지팡이로 골절 부위를 고정해 2차 부상을 예방하고, 10분마다 고정된 부위 상태를 확인해 피부색, 감각 변화가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허인영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응급의학센터장은 “낙상은 골절과 함께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상처부위가 흙 등 오염물로 감염될 수 있어서 깨끗한 물로 상처부위를 씻어낸 후 깨끗한 천으로 지혈해야 한다”...
이승연 교수는 “24시간 잠들지 않는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야간근무를 포함한 교대근무 종사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흡연, 음주 등을 포함한 개인의 생활습관에 의학적,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에는 교신저자로 가천대학교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완형 교수, 공동1저자로...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망자들이 코로나19 관련이 맞다는 전제하에 이는 매우 예외적인 수치”라고 평가했다. 최 교수는 “북한에서는 평소 BCG(결핵 예방 백신) 등 영유아에게 꼭 필요한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영양상태도 열악한데, 그런 점들이 소아 사망률을 높였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엄중식 가천대...
임현국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톨릭뇌건강센터장)는 “DAC와 우선 유전체 연구를 시작으로 향후 전산화 인지기능 검사 등의 디지털 바이오마커 연구까지 확대 할 예정이다. 본원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국내 의료기관이 대규모 해외 협력 연구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의학과 김현정 교수와 분당연세내과의원 이창현 원장 공동 연구팀(교신저자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한승혁 교수)은 ‘당뇨병과 만성 신장 질환’을 동시에 가진 환자에서 ‘근육 감소 및 악액질 발생 가능성’이 정상인보다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악액질은 근육 감소를 포함한 체중 감소 등 전신 쇠약 상태를 말한다. 우리 몸의...
발제자로 나선 정재훈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국내외 유행 상황을 토대로 한 변이의 우세 지속 기간은 10~14주라고 추산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오미크론에 이어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상태다.정 교수는 스텔스 오미크론 우세화 이후 10~14주 뒤에 새로운 변이가 등장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미 국내에선 오미크론 재조합...
다만 그는 “의학적으로 권고는 가능하나 3차접종을 강제할 필요는 없다. (접종을)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중철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도 “백신접종 부작용 우려가 있는 경우가 아니고, 백신접종에 따른 이득이 많다면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며 지금은 감염병 예방효과보다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중증화와 치명률을 낮추기 위한...
다만 의학적 진단명은 아니다. 따라서 명칭도 다양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런 증상이 4주 이상 계속되는 것을 ‘포스트 코비드 컨디션’으로, 영국 보건당국(NHS)은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정의하고 ‘포스트 코비드 증후군’으로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 후유증이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의 경우 WHO의 후유증 기준에 맞춰 △보통...
이와 관련해 정재훈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백신 접종이나 감염을 통해서 얻은 면역도 시간이 지나면 감소할 수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BA.1)에 이은 ‘스텔스 오미크론’이라는 BA.2가 있는데 영국도 BA.1 유행이 끝난 뒤 두 번째 파도가 또 오고 있는 등 감염병 유행은 다음 파도가 계속해서 이어지게 돼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방역 당국도...
“슈퍼 면역자는 없다”
정재훈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1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슈퍼 면역자란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백신 접종이나 감염을 통해서 얻은 면역도 시간이 지나면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예방 백신 3차 접종을 마쳤으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항체가 생긴 이른바 ‘슈퍼 면역자’가...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방역과 국민 건강보호라는 관점에서는 유행이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내려갈 때가 완화할 시기"라며 "지금 완화를 논의하고, 완화를 전제로 방역 정책을 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오미크론의 위험도가 낮다는 전제 하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코로나19를 1급...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전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일(9일)부터 2주간 유행의 최정점을 지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마도 9·11·15·16일에 발표되는 수치가 체감하기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정점 이후 유행 추이는 유동적이다. 이스라엘과 프랑스는 확진자 발생이 정점에 도달한 뒤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