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입 예정인 새로운 예대율 산정방식을 적용하면 일부 시중은행은 이미 대출 한도 턱밑까지 차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시중은행이 내후년 새 산정 방법 도입 후에도 예대율 규제비율(100%)을 넘기지 않으려면 중소기업대출 비중을 높이고 예금을 더 확보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8일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시중은행의 예대율에 곧...
은행권 DSR 관리지표 운영현황을 지속 점검하여, 고DSR 관리기준, 평균 DSR 등 금융회사별 규제준수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내년까지 가계부문 경기대응완충자본을 차질 없이 도입하고, 2020년까지 예대율 규제 준비상황을 점검해 준비가 미흡한 금융회사에 대한 중간목표 설정 등 실효성 있는 관리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지역별 예대율과 지역경제 대비 여신괴리율, 지역별 가계대출 대비 서민대출, 인구대비 점포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5등급(최우수~미흡)으로 나눠 외부에 공개한다. 금감원이 하는 경영실태평가에 평가 결과를 반영해 가점을 준다. 지자체 시 금고와 법원 공탁금 보관은행 선정 기준에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발행 의무량을 채우고 금융당국의 예대율 개정에 따라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이 활발한 가운데 최근 3개월물을 초과한 비교적 장기물발행이 급증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단기물 금리가 오르면서 CD금리도 민평금리보다 10bp 가량 높은 수준에서 발행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9일...
대출해줄 때 상환 능력 검증 없이 대출해준 것 아니냐는 문제의식을 갖고 RTI 비율과 예외취급 한도를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한국은 가처분 소득 대비 가계부채가 세계적으로 높은 나라"라며 "주택시장 예대율 규제 같은 정책 수단과 함께 DSR이 기여하도록 합리적인 관리 기준을 설정하겠다"고 했다.
은 연구원은 "대출 감소가 가져오는 추가적 부담은 예대율 하락에 따른 마진 훼손"이라며 "부동산 시장으로의 자금 흐름이 제한되고 금융시장 불안으로 위험 회피 성향이 커지면서 예금이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이어 "비관적 금리 전망과 낮아질 예대율을 고려하면 주요 은행주의 성장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질...
최근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예대율 규제를 예고하고 나섰지만, 저축은행들이 대출금 비중을 오히려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이 데드라인으로 잡은 내후년이 오기 전까지 최대한 대출비중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당국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전체 79개 저축은행들의 평균 예대율은 100.9%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2020년부터 예대율(예금 대비 대출금) 산정방식을 변경, 가계대출에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은행들은 예대율을 100% 밑으로 유지해야 하는데, 규제가 바뀌며 가계대출 잔액이 그대로더라도 예대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예금을 늘릴 수밖에 없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규제 때문에 은행들이 장기예금을 전략적으로 유치하려고...
고금리대출 취급 실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현장점검과 예대율 규제 등을 통해 금리산정체계 합리화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오케이와 SBI, 웰컴 등 업계 상위권 업체를 ‘과(過)금리’ 업체로 규정하는 등 강경한 태도 보였다.
금감원은 30일 오전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금리 운용 현황과 감독방향을 발표했다. 이는 9일 발표한 ‘금융감독혁신 과제’...
이에 금융당국은 은행의 자금중개기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은행권 예대율 산정시 가계대출 가중치를 15% 상향 조정한다. 개인사업자대출 가중치는 중립 적용하고, 기업대출 가중치는 15% 내린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위주의 가계대출 중심으로 성장해 보수적 여신관행도 심화돼 왔다”며...
은행 예대율 산정 시 가계대출에 불이익을 주고 기업대출은 유리해지도록 가중치를 조정한 '은행업감독규정'이 2020년부터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제13차 정례회의'를 열고 은행업감독규정 등 5개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월 발표한 '금융권 자본규제 등 개편방안'의 후속조치로 은행권 예대율 규제 개정과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김주현 한은 은행분석팀장은 “대출태도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중기와 가계대출의 완화폭이 컸다”며 “중기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정책 즉, 예대율 규제와 관련해 중기 신용대출 관련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한 영향이 크다. 가계주택대출은 정부가 그동안 강화대책을 쏟아내면서 더 이상 강화할 대책이 없을 것이라는 인식과 함께 강화된...
이는 금리상승이 예상되면서 단기로 자금을 묶어두려는 경향이 강했던데다 시중은행들도 예대율규제 등과 맞물려 정기예금 특판을 확대하는 등 예치노력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반면 채권투자자금은 9000억원 줄며 3분기 연속 빠져나갔다. 장기 국채자금에서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출된 가운데 장기 금융채에서 3조6000억원이 빠져나간 것도 특징이다....
2020년까지는 은행 예대율 규제를 개편해 가계부문으로의 과도한 자금쏠림현상을 점진적으로 완화한다. 이를 위해 가계대출 예대율 가중치는 15% 상향하고, 기업대출 가중치는 15% 하향 조정하되, 개인사업자대출 가중치는 현행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다.
금융위는 은행 개인사업자대출 가이드라인 운영효과에 대한 점검을 바탕으로 연내 2금융권에 개인사업자대출...
은행권이 올 하반기 시행되는 예대율 규제에 대비, 예·적금 고객 모집 경쟁에 나섰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비 올해 4월 말 기준 4대 시중은행 예수금(예·적금, 요구불 예금 등) 증가액은 총 8조7505억 원으로 집계됐다. KB국민은행은 1~4월 예수금 규모가 5조6824억 원 늘어 지난해 전체 예수금 증가액 13조3689억 원의 절반가량을 채웠다....
금융권 협의 등을 통해 업권별, 금융사별 가계대출 관리 목표 이행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가계부채 증가속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지난달 발표한 은행권 예대율 규제 개선, 제2금융권 DSR시범운영, 여전사·저축은행 등 여신심사가이드라인 도입 등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 등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보험사들의 RBC 비율 산출 시 가계대출 위험계수를 은행권 수준으로의 상향 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 DSR 시범운영…2금융권에도 도입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가계대출 관리 강화 차원에서 하반기부터 DSR와 개인사업자 대출 가이드라인, 예대율 규제 등을 제2금융권에 도입하기로 했다. DSR는 7월 시범 운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부터...
스타저축은행 등 일부 저축은행이 160%가 넘는 예대율을 보이는 등 '약탈적 고금리 대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최고 금리를 일방적으로 산정하는 저축은행들의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1금융권에 준하는 예대율 규제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27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전체 저축은행 79개 중 예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은행권과 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에 이미 도입된 예대율 규제가 저축은행에도 적용된다. 과도한 대출 늘리기를 억제하자는 것으로, 저축은행들은 2021년까지 예대율을 100%로 낮춰야 한다.
예대율 규제는 예수금 대비 대출금 비중을 100% 이하로 유지토록 하는 제도다. 지나친 대출 확대로 건전성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자는 취지로, 은행권엔 2012년...
그는 “고금리대출을 많이 취급하거나 금리산정체계가 미흡한 저축은행을 주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예대율 규제를 도입해 고금리대출이 과도한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대출영업을 일정 부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원장은 “고금리대출을 취급한 저축은행이 그에 상응하는 수준의 손실 흡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해나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