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승헌 한은 부총재는 시장점검 회의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은행들의 건전성이 개선돼 왔고, 미 재무부‧연준‧FDIC가 예금자 전면 보호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한 점등을 고려할 때, 현재로서는 SVB, 시그니처은행 폐쇄 등이 은행 등 금융권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 부총재는...
이 원장은 "이번 사태는 SVB의 특수한 영업구조가 최근 금융긴축 과정과 맞물려 발생한 경우"라며 "미국 정부 및 감독당국이 SVB의 모든 예금자를 보호하기로 조치함에 따라 시스템적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유사한 영업구조를 갖는 미국내 금융회사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등 당분간은 국내외...
이들 기관은 공동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이날 당국에 의해 폐쇄된 시그니처 은행에 대해서도 (SVB와) 비슷한 시스템적 리스크 예외조항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계좌당 최대 25만 달러(약 3억3000만 원)까지인 예금 보호 대상에서 제외되는 자금도 예금자에게 반환을 보장할 전망이다. 다만 주식과 채권은 보호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날 이승헌 한은 부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은행들의 건전성이 개선돼 왔고, 미 재무부‧연준‧FDIC가 예금자 전면 보호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한 점등을 고려할 때, 현재로서는 SVB, 시그니처은행 폐쇄 등이 은행 등 금융권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 부총재는 "다만 이번...
1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재무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공동성명을 내고 “금융시스템에 대한 공공의 신뢰를 강화하고 미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한다”며 “모든 예금자가 완전히 보호된다”고 밝혔다. 보험 한도와 상관 없이 모든 예금주를 보호한다는 의미다. 이번 조치는 SVB와 뉴욕의 시그니처은행에...
SBV의 파산으로 연방예금보험공사가 예금자 보호 절차를 시행할 것으로 무게가 기울어지자 은행주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다.
같은 날 팩웨스트 뱅코프와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도 각각 37.91%, 20.88% 하락한 12.35달러, 49.34달러에 장을 마쳤다.
한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SVB의 파산과 관련해 대규모 구제금융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연방정부 개입 필요하단 지적에 선그어“예금자 보호에 집중”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충격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연방 정부의 구제 금융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CBS 방송에 출연해 “(15년 전) 금융위기 당시...
모든 예금자가 안전할 것이라고 발표하라”고 말했다. 이어 “상위 4개 은행에 SVB 예금을 배치하라”며 “13일 개장 전까지 이걸 하지 않으면 이 위기는 전염병이 돼 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행동을 촉구한 것이다.
로런스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은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규제 당국이...
최근 연이은 악재에 대해 이미선 빗썸경제연구소 센터장은 “실버게이트의 경우 작년 말 기준 11억 달러 규모의 SEN 레버리지 대출(비트코인 담보대출)을 운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기서 손실이 발생했다면 예금자들이 자산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라면서 “이는 가상자산 예금자들의 손실로 이어져 단기적으로는 유동성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
예보는 외환위기(1997년), 저축은행 사태(2011년)와 같이 금융회사가 도산해 예금자에게 예금을 돌려줄 수 없게 될 경우 원금과 이자를 합해 1인당 5000만 원 한도까지 보호해주고 있다.
유 사장은 예금보호 한도 상향 논의가 진행 중인 것과 관련 “한도 인상은 예금보험료 인상, 기금 충실도 등 고구마 줄기처럼 많은 이슈와 관련이 있다”면서 “정부 논의 시 이러한...
애초 지난달 27일 정무위원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관련 국회 본회의 표결 일정으로 한 차례 밀렸다. 이르면 이달 초 정무위 소위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금융사가 파산하더라도 1억 원까지 예금을 보호받을 수 있게...
은행법 제1조에는 '자금중개기능의 효율성을 높이며 예금자를 보호하고 신용질서를 유지해 금융시장의 안정과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
아무나 은행업에 뛰어들지 못한다는 점도 은행의 '공공성'을 보여준다. 은행은 은행법에 따라 금융위원회의 인가 즉, 공식적인 절차에 의한 영업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자본금은 1000억 원...
은행권 관계자는 "갈수록 예금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다 보니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를 적용받으려는 고객들의 심리가 고금리 특판 상품으로 향하는 것 같다"며 "최근 출시된 대다수 특판 상품이 5000만 원 한도로 가입이 가능하다 보니 예금자보호가 가능해 큰 우려 없이 가입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LB, 기타파생결합사채(DLB)는 원리금 지급형 상품이지만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다. 발행사의 신용에 따라 상환을 받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단순하게 제시된 금리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발행사의 신용에 유의해서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신한투자증권의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은 8일 기준 AA(안정적)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고...
퀀트 모델은 정량적인 데이터를 통해 펀드 매니저의 의사결정에 정확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해 시장 상황에 따른 탄력적인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동 ETF의 운용보수는 연 0.15%이며, 총보수는 연 0.18%이다. 집합투자증권은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되고, 예금자보호법상 보호 상품이 아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은행은 은행법에 따라서 예금자를 보호하고 신용질서를 유지하며 금융시장의 안정과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게 설립된 기관”이라며 “은행을 은행기업이 아닌 금융기관이라고 부르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은행법’을 손 보려는 법안도 속속 발의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예대금리차(대출이자와...
셀시우스 주요 투자자인 사이먼딕슨 뱅크투더퓨처 공동창업자는 “이 문제는 비트파이넥스와 같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트파이넥스는 9개월 만에 문제를 해결하고 예금자에게 이 방법은 매우 효과적이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시장은 FTX 운영 재개 가능성에 대한 기대 빠르게 반응했다. 존 레이 CEO의 인터뷰가 공개된 후 FTX의 자제...
곽일환 신한투자증권 파생본부장은 “ELB, DLB(파생결합사채)는 원리금 보장형 상품이지만 예금자 보호 상품이 아니므로 발행사의 신용에 유의해서 잘 따져보고 상품을 가입해야 한다”며 “ELB, DLB와 같은 원금지급형 상품뿐 아니라 ELS(주가연계증권)와 같은 원리금 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의 경우도 단순히 제시된 금리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발행회사의...
저축은행도 5000만 원까지는 예금자보호 한도에 따라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자 저축은행이 반사이익을 얻는 모습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연 4%대 후반을 기록하던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이날 현재 연 4%대 초반으로 뚝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