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연 영흥도 낚시어선 충돌사고 현안보고에서 "현재 어업허가를 받은 어선이 신고만 하면 낚시어선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돼 있으나 이러한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낚시어선업은 당초 연안어민의 소득증대 취지로 만들어졌으나 현재는 연 340만 명이 이용하는...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어선을 추돌해 15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급유선 선장과 갑판원의 구속영장이 6일 발부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업무상과실선박전복 혐의로 336t급 급유선 명진15호의 선장 전모(37)씨와 갑판원 김모(46)씨를 구속했다.
유창훈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고...
이 총리는 영흥도 낚시어선 충돌사고와 관련해 “해양경찰청과 군은 실종자 두 분을 찾을 때까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수색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사망하신 분들의 장례를 지원하고 가족들을 돕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총리는 “‘낚시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서 추진해 왔는데도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왜 비슷한 일이...
규제가 너무 느슨하게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 황대식 전 구조본부장은 "낚싯배는 선장이 조타, 통신, 승객 수발까지 모두 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안전 부분에서는 취약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낚시어선법 자체를 손을 봐야 한다. 근본적인 기본법이 1년에 4시간 정도 받게 돼 있고, 그중에서 안전교육은 1시간 뿐이다"라고 질책했다.
수협중앙회는 3일 인천 영흥도 남동방 약 1해리 인근 해상에서에서 발생한 낚시어선(선창1호)의 전복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들에 대한 보험금을 최대한 신속히 지급키로 했다.
선창1호는 수협에서 취급하는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과 선주배상책임공제에 가입돼 있다.
어선원 및 어선재해보상보험은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법에 의해 2004년 1월부터...
어선들이 낚시 영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낚싯배가 어선 기준을 적용받아 선원 1명만 승무 기준으로 규정돼 있지만, 한 번에 20명에 달하는 손님을 상대하는 만큼 규정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한 뒤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배에 탄 22명 중 13명이 숨지고 선장과...
이날 오전 6시 9분께 낚싯배인 9.77t급 낚시 어선인 선창 1호는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 남서방 약 1마일(1.6km) 해상에서 366t급 급유선과 부딪혀 뒤집혔다. 진두항을 출발한지 9분만의 일이었다. 당시 바다에는 겨울비가 내리고 아직 동이 트기 전이었지만 낚싯배의 출항신고와 허가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해당 선박이 정상적으로 낚시어선업 신고를 한 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