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주 유명한 영화 평론가가 되었지만, A는 한때 최고의 언론사에서 영화 전문기자로 잘나갔다. 어느 날 출근을 하기 위해 회사 엘리베이터에 올랐는데 내려야 할 층에서 도저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단다. 그길로 회사를 나와 사표를 팩스로 보내고 전업 평론가의 길로 들어섰다. 그리고 정말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시작했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당시 그의...
단숨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고, 영어·비영어, TV·영화 부문을 통틀어 전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을 비롯한 23개 국가에서 1위에, 도합 79개 국가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파트2에서는 학창 시절 박연진(임지연 분) 무리에게 극심한 학교폭력을 당한 동은이 본격적으로 복수에 나선 모습이 그려진다.
복수의 중심 연진(임지연 분)은...
허남웅 영화평론가는 “한국 사람들이 OTT를 통해서 ‘더 글로리’나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같은 매운맛 콘텐츠를 보면서 화를 낸다면, 극장까지 나올 때는 좀 더 마음을 내어주고 위로받을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하는 것 같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요즘 상영되는 일본 애니메이션은 (관객의 발걸음을 끌어내는) ‘플러스 알파’가 있는 셈”이라고...
자숙을 이어오던 그는 지난달 18일 개봉한 영화 ‘유령’을 통해 1년여 만에 복귀했습니다.
조병규도 2021년 학폭 폭로가 나오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고, 지금은 영화 ‘죽어도 다시 한번’, 드라마 ‘찌질의 역사’ 등에 출연을 확정 지었습니다. 같은 해 학폭 논란이 불거진 박혜수는 폭로가 이어지면서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수많은 영화, 드라마, 웹툰·웹소설, 팟캐스트 등 미디어 콘텐츠를 페미니즘 관점으로 관람하고 추천하는 '쏟아지는 콘텐츠 속 한 줄기 빛' 활동도 지속한다. 지난 해 정서경 작가의 ‘작은 아씨들’, 윤성호 감독의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오세연 감독의 다큐 ‘성덕’ 등을 선정한 바 있다. 그는 “이 활동을 인지하고 있는 창작자, 제작자, 평론가에게도...
또 일본 초중고생 20명과 가진 작년 강연에서는 2019년에 나온 공포·스릴러 영화 ‘미드소마(Midsommar)’에서 스웨덴 중부의 한 마을에서 90년에 한 번씩 여름 축제를 벌이며 72세가 되는 노인들이 마을의 ‘지속적인 번영’을 위해서 스스로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는 장면을 소개하기도 했다.
NYT는 나리타 교수의 발언이 고령화와 세대 간 반목이 심각한 일본 사회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봉만대 감독과 함께 ‘비디오 시대의 에로영화를 말하다’ 토크를 진행한 김형석 영화평론가는 3일 “그 시절 비디오대여점 빨간딱지 코너에서는 밤마다 일군의 성인 남성들이 나타나 조용히 비디오테이프를 빌려 갔고, 대여점 주민은 그걸 까만 비닐 봉지에 넣어줬다”고 회고하면서 “1990년대 에로영화는 하위문화이면서도 영화계의 중요한...
CGV 관계자는 “개봉 초기 3040 세대와 남성 관객이 이 영화를 많이 찾는다는 게 공공연한 사실이었다면, 개봉 2주를 지나면서 20대 여성 관객 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한 점은 색다르다”면서 “작품의 입소문이 예상치 못한 타깃까지 끌어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경숙 만화평론가는 27일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원작 ’슬램덩크’가 워낙 인터넷 밈이나...
‘교섭’과 ‘유령’ 모두 100억 원 넘는 제작비를 투입한 상업영화로 손익분기점은 300~400만 수준이지만, 갈 길은 아직 멀다. 26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각각 119만 명, 43만 명이다.
이처럼 희비가 엇갈린 상황을 두고 허남웅 평론가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자기 것’을 만들기 위해 13년이라는 엄청나게 긴 시간을 기다렸다”는 점을 짚으면서 “(제작 규모 등의...
허남웅 평론가는 이날 “장르영화를 만들고 싶은데 너무 그쪽으로 치중하면 시장에서는 안 먹힐 거라는 생각 때문에 나온 타협의 결과물”이라고 지적했다. 김 평론가 역시 “여성 버디 콘셉트는 좋았지만, 차라리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이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 보여준 가차 없는 응징처럼 ‘대체 역사’ 형식으로...
4세대 걸그룹에서 당당하고 진취적인 모습이 강조되며 ‘걸크러쉬’ 콘셉트가 인기를 끌었다면, 뉴진스는 청량하고 풋풋한 이미지로 하이틴 영화 같은 모습을 뽐냈죠.
또 특별한 세계관, 캐릭터를 내세우며 차별화에 나서는 타 그룹들과 달리 뉴진스는 편안한 스타일링과 메이크업, 친구와 함께 노는 듯한 모습을 담아낸 뮤직비디오·무대 연출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세계적 권위의 영화제 개최국이란 점도 한 몫을 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또 평론가 못지않은 높은 관객 수준도 언급되는데요. 2013년 내한한 ‘토르: 다크월드’의 제작자 케빈 파이기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한 이유로 “한국에는 영화 애호가들이 매우 많다. 한국은 큰 영화시장이고, 개봉한 영화들이 큰 흥행을 했기에...
6일(현지 시각) NYT는 “2022년 최고의 영화”라며 공동 수석 영화평론가인 마놀라 다기스와 A.O.스콧이 각각 선정한 ‘올해 10대 영화’ 목록을 공개했다.
다기스는 ‘헤어질 결심’을 8번째 ‘최고의 영화’로 꼽으며 “미로와 같은 영화”라고 소개했다.
다기스는 의문스러운 여성에 대한 남성 탐정의 집착을 그렸다는 지점에서 앨프레드 히치콕의 명작 ‘현기증’을...
영화제 기간 해당 극장에서 작품을 상영하고 감독, 번역가, 연구자, 평론가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할 예정이다.
표현의 자유 영화제를 주관하는 단체는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실행 기관이었던 영진위에서 지난해 12월 29일 출범한 특별위원회다. 블랙리스트 피해자를 위한 소통창구 운영, 유사 피해 재발을 방지 규정 마련 등의 역할을...
초청강연에서는 이승재 영화평론가가 ‘천 만 영화로 배우는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사회적 단절을 극복하기 위한 소통의 기술에 대해 강의했다.
미래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부대행사도 진행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사관학교를 졸업한 여성 청년CEO 6인이 협회 입회식을 진행했다.
또한 여경협은 미래여성CEO육성을 위해 5000만 원의...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미엄 스폰서인 조니워커가 6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체스154에서 애프터파티 행사를 진행했다. 영화 , 에 출연한 배우 박해수와 ,에 출연한 배우 유라가 참석해 조니워커를 소개하고 있다.
조니워커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프리미어 스폰서 자격으로 참여해 현금 및 독립영화제 시사 부문 '시민평론가상'을 후원한다. 사진제공=디아지오코리아
이날 오후 5시에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량차오웨이가 이동진 평론가가 대화에 나서 뜨거운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8일 오후 1시에는 김유정 주연의 ‘20세기 소녀’ 팀, 9일 오후 1시 30분에는 장항준 감독의 ‘오픈 더 도어’ 팀, 이날 오후 3시에는 라미란, 정일우 주연의 ‘고속도로 가족’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부산시민공원, 용호별빛공원... 부산...
이동진 평론가와 1시간 동안 지난 출연작 등 영화 이야기를 나눈 뒤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또 다른 감독과 배우도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 올라 관객과 소통한다. 6일 중 ‘교토에서 온 편지’, 7일 중 ‘드림 팰리스’, ‘한산: 용의 출현’, ‘몸값’,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 ‘탑’, 9일 중 ‘앵커’, ‘스토리텔러’, ‘다음...
임진모 음악평론가가 영화 해설을 들려주고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화문점 내부에 위치한 카우리테이블에서는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마음상담을 주제로 북토크가 열린다. 85만 구독자를 확보한 유뷰트 채널 ‘닥터 프렌즈’의 출연진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오진승, 김한준, 이재병 세 사람이 ‘심야 마음책방’에 어울리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참여를...
7일에는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출연작품을 토대로 토크에 나선다.
특별 편성된 ‘량차오웨이의 화양연화’도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영화제 기간 ‘화양연화’, ‘해피 투게더’, ‘무간도’, ‘동성서취’, ‘2046’, ‘암화’ 등 량차오웨이가 직접 고른 영화 6편을 상영한다.
1998년 제작된 스릴러 영화 ‘암화’는 국내에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