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15년 개봉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시작으로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 ‘소설가의 영화’, ‘탑’, ‘물안에서’ 등 약 9년간 홍 감독과 함께 14편의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한편,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5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한편 기자회견 이후 한국영화평론가협회도 참여 의사를 밝혀 총 30개 문화예술 단체가 성명서 연명에 참여했다.
개인 연명에 참여한 문화예술인은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동호, 감독 박찬욱, 배우 윤여정, 송강호, 류승룡, 황정민, 정우성, 김남길 등 17일 기준 2831명이다.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제작 완료 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필름X젠더'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응모 자격은 공모 시작일 기준 2편 이상의 영화 연출 경력이 있는 연출자 개인이다. 일상 속의 양성평등 이슈를 다루는 20분 이내의 단편영화 프로젝트라면 형식과 장르를 불문하고 지원할 수 있다.
올해 공모는 1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서와...
전진수 프로그래머는 "역대 최다 출품작 수를 기록한 것은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극장에서 작품을 소개할 기회가 줄어든 젊은 영화인들이 영화제를 통해 평가받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 영화인들에게 전주국제영화제가 어떤 의미인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라며 "공정하고 치열한...
주변인들이 겪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담아낸 작품으로 같은 이야기를 다양한 인물의 관점으로 전달하며 관객에게 ‘괴물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사카모토 유지가 각본을 맡았으며 세계 영화 음악 거장 故 사카모토 류이치가 ‘괴물’을 위한 음악을 만들었다. ‘괴물’은 지난해 개최된 76회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포함해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송 감독의 자전적 영화 ‘패스트라이브즈’는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약 20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작년 1월 선댄스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뒤 호평을 받았으며, 최근 미국 영화제 시상식 시즌에 가장 주목받는 영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저녁 부산 남포동 자갈치시장과 부산국제영화제(비프·BIFF) 광장을 찾았다.
이날 오전 공식 일정 때와 달리 한 위원장은 회색 코트에 맨투맨 티셔츠를 입고 베이지색 목도리를 둘러맨 편안한 모습으로 시민들과 만났다. 특히 맨투맨에는 커다랗게 숫자 ‘1992’가 쓰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1992년은 부산 연고의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가 마지막...
‘패스트 라이브즈’ 역시 송 감독의 데뷔작임에도 영화 비평가들로부터 연출과 각본, 연기 삼박자가 모두 완벽하다는 극찬을 받으며 ‘오펜하이머’, ‘플라워 킬링 문’ 등의 할리우드 대작들과 함께 국제 영화제 작품상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셀린 송 감독의 데뷔작인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둘도 없는 단짝이었던 나영과 해성이 나영의 이민으로...
문화예술인연대회의에는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부산국제영화제, 여성영화인모임 등 영화·문화 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날 성명 발표에는 봉준호 감독과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 이원태 감독, 최덕문 배우 등이 참석한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을 통해 이선균과 인연을 맺었고, 윤종신은 이선균의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에는 이창동의 영화 '버닝'에 출연, 의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남성 '벤' 역을 맡아 제71회 칸 영화제에 진출하기도 했다.
2년 뒤 스티븐 연은 영화 '미나리'에서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가장 '제이콥' 역을 맡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한국계 미국인이 이름을 올린 것은 스티븐 연이...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현지 매체는 “의심할 여지없이 올해 최고의 영화이자 오스카 시상식 유력한 경쟁작”이라고 평가했다. 11월 뉴욕에서 열린 독립영화·드라마 시상식 고섬어워즈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최고상인 작품상을 놓고는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추락의 해부’, 마틴...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해 왔으며 2023년에는 ‘제 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주요작 44편을 무료로 볼 수 있는 B tv 특집관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상영회를 통해 고객과 함께 환경 문제 해결을 고민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해왔다.
SK브로드밴드는 2020년 11월 SK그룹 7개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가입한 ‘RE100(Renewable Energy 100%)’ 회원사로서...
테레즈를 연기한 루니 마라는 이 영화로 68회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캐롤을 맡은 케이트 블란쳇의 고혹적인 연기도 일품이다.
신형철 서울대 교수의 책 제목을 가져와 표현한다면, '캐롤'은 정확한 사랑의 실험에 관한 영화다. 캐롤과의 여행을 앞둔 테레즈에게 남자친구는 (아마도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은 테레즈에게 배신감을 느끼면서) "너 지금...
특히, 조합은 두 차례에 걸친 빌드클래식 공연과 최근 춘사국제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대규모 문화·공연 장소로서의 건설회관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조합 측은 “이번 신년 특별전을 마중물 삼아, 건설회관을 K-ART를 선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겠다”며 “건설회관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메세나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자산으로서의...
2019년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주연으로 출연해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이선균은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으로 작품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1월에는 SBS 드라마 ‘법쩐’, 9월 개봉한 영화 ‘잠’에 출연하는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대중들을 만나왔다.
유족으로는 배우인 부인 전혜진(47)과 두...
고인과 영화 ‘기생충’으로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함께 밟았던 봉준호 감독과 영화 ‘사도’에서 전혜진과 함께 연기한 배우 문근영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지승현도 유족을 만나 위로를 건넸다.
일정 등을 이유로 마지막 길을 함께하지 못한 동료들은 화환을 보내 애석한 마음을 에둘러 표현해 이들이 보낸 화환이 빈소 입구...
특히 이 씨는 2019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박 사장 역을 맡았고, 기생충이 그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과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을 받으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이날 로이터와 BBC 등 주요 외신들은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이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하며, 그를 ‘기생충’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서...
2019년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주연으로 출연해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이씨는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으로 작품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1월에는 SBS 드라마 ‘법쩐’, 9월 개봉한 영화 ‘잠’에 출연하는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대중들을 만나왔다.
이씨가 숨지면서 공소권이 사라져 마약...
CJ문화재단과 CJ CGV베트남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제작지원’은 2018년부터 △영화 제작 지원비 △베트남 기성 예술영화 감독의 1:1 멘토링 △작품 후반 작업 △해외영화제 출품 지원 △한국 젊은 영화감독과의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교류상영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235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그 중 21명의 창작자를 선정...
영화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에 처음 공개됐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는 최근 30만 관객을 돌파하며 '몬스터 버스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에서 쿠로카와는 '미나토', 히이라기는 '요리' 역할을 맡았다. 두 배우에 대해 고레에다 감독은 "빛나는 느낌이 전혀 다르다고 느꼈다"라며 "오디션 과정에서 이미 미나토와 요리라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