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4원소를 캐릭터화시켜 마치 인간들의 삶을 보는 듯한 비유로 신선함을 더한 영화인데요. 보는 이들의 시각에 따라 4원소 각각을 다른 기질, 성격, 인종 등 다양하게 풀이할 수 있죠.
실제로 피터 감독은 그 풀이 가능한 ‘과정’에 한국을 담았는데요. 피터 감독은 GV(*영화 상영 시 감독이나 영화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영화에 대하여 설명하고, 관객들과...
그는 “몇몇은 이 전쟁이 할리우드 영화인 줄 알고 당장 결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며 “누군가가 무엇을 원하든 우린 우리가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전장에서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역시 “전방은 지형도 다르고 기상조건도 다르기 때문에 하르키우에서처럼 모든 게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20일 남 권한대행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영화수급뿐만 아니라 영화인 섭외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조종국 운영위원장이) 영화계의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고, 임명 당시부터 영화단체에서 ‘보류해달라’는 요청까지 나오는 등 반대가 심한 상황에서 ‘자리를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얘기하는 당사자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비판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여성영화인모임, 부산 영화 단체들도 성명을 내고 신임 운영위원장 선임을 비판하며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사퇴를 만류했다.
이에 이용관 이사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말 일간스포츠 보도를 통해 영화제 스태프가 허 집행위원장에게 성희롱을...
화려한 액션이 오가는 영화인 만큼 촬영 현장에는 배우들 건강을 관리하는 ‘헬스 케어’ 팀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 이 팀 역시 마동석이 꾸렸다는 후문입니다. 그야말로 액션 영화에 ‘진심’이라는 거죠.
MCU는 영화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올해 3월 알리익스프레스는 마동석을 전속 모델로 발탁, ‘직구, 형이 싹 바꿔줄게’라는 문구를 내걸고 한국 시장에서...
아울러 부산국제영화제는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누적된 문제 점검, 차후 신규 이사장 선임 등을 다룰 예정이다. 다음 이사회에서 혁신위원회 구성 관련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중립적, 객관적, 독립적인 영화제 안팎인사로, 이사 일부를 포함하여, 영화계 인사, 젊은 영화인들, 시민사회 등의 외부 인물들로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제76회 칸 영화제가 16일(현지시각) 저녁 프랑스 칸에서 12일간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 켄 로치, 마틴 스코세지, 웨스 앤더슨 등 전 세계 영화인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감독들이 신작을 들고 총출동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줄리엣 비노쉬, 줄리안 무어, 나탈리 포트만 등 영화계 스타들도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경쟁 부문 감독부터 화려하다. 전체 21편 상영작...
10월 5일 개막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준비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오래 지켜봐온 한 영화인은 이날 “코로나19 팬데믹 중간에 집행위원장으로 들어와 (침체된) 영화제를 영화제다운 모습으로 리셋한 게 허 집행위원장”이라면서 “그를 잃는 건 영화제로서는 대단히 큰 손실”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상업 영화 위주로 쭉 달려오면서 너무 따뜻하게만 살지 않았나, (영화인들의) 아픈 현실은 잘 들여다보지 못한 것 아닌가 싶어 미안한 마음도 있다. 내가 어떻게 살아왔나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주변에서 “무엇 하러 그 자리를 맡으려 하느냐”는 만류도 들었지만, “이미 (비판적인) 기사도 나오고 스크래치가 났는데 그냥 돌아가는 것보다는 내가 잘하는...
영화계는 침체기의 어려움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그런데도 한국 영화의 존재감과 영화인들의 노력은 올해도 국내외 안팎에서 빛났다. 심사위원들은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지난 1년 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작품들뿐만 아니라, 백상예술대상을 통해 다시금 주목할만한 작품성 높은 영화들과 배우들을 놓치지 않고 심사해 후보로...
2017년에는 한국 영화 '남한산성'의 음악 감독을 맡았고, 2018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카모토는 직장암 선고를 받고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12월에는 투병의 고통을 승화한 온라인 피아노 독주회를 통해 전 세계 팬을 만나기도 했다.
사카모토는 당시 약 1시간 동안의 공연에서...
이어 “‘킬링 로맨스’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장르의 영화인 것 같다”며 “감독님이 촬영 전에 많은 레퍼런스를 공유해 주셨는데 워낙 유니크하시고 재밌으시니까 선택 폭이 넓어지더라. 저도 아이디어를 내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다”고 밝혔다.
군 복무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공명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이하늬는 “함께 연기하기 너무 좋은 배우”라며 “대형견...
영화인과 출판사 및 번역 사업도 지원하며 해마다 EU 문학상도 선정 발표한다. EU 전체 예산 가운데 교육과 문화 예산을 합하면 4% 남짓이다. 하지만 국가 중심의 문화정책을 유럽 차원에서 보완해 정체성 형성에 노력한다는 의미가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과 올해 시작되는 문화도시 사업
올해 우리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문화도시’...
오랜만에 작품 복귀 소식을 전한 배우 문근영은 아역 시절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영화 ‘심연’, ‘꿈에 와줘’, ‘현재진행형’을 통해 감독으로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에는 감독이자 배우로 ‘2022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강수연상을 수상했다.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영화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선 첨단영화 제작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인력의 양성이 중요하게 제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화인의 첨단영화제작 역량 강화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원익 엑스온스튜디오 대표도 “이번 MoU를 통해 실제 영화 현장에 적용 가능한 활용도 높은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이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브로커’의 송강호와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이 칸 영화제에서 각각 남우주연상, 감독상을 거머쥐는 등 한국 영화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 같은 열정 덕분에 한국 영화의 시장점유율은 2021년 이례적으로 30.1%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최근 20년 동안 50% 수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미국을 제외하고 자국 영화가 점유율 50...
지역 기반 영화제 잇단 폐지 칼바람
국내와 아시아를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16만 명의 발걸음을 끌어내며 비교적 성공적으로 27회째 행사를 마쳤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부산을 찾은 양조위에 대한 대중과 언론의 관심이 특히 뜨거웠다.
이와 달리 다른 지역 기반 영화제는 ‘예산 대비 경제 효과’를 논하며 급작스럽게 폐지되는 사건이...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배우는 영화 ‘미나리’ 윤여정 이후 이정재가 두 번째다.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영화인으로는 신상옥 감독, 유현목 감독, 임권택 감독이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이정재와 황 감독에게 훈장과 부장을 수여하면서 축하의 뜻을 전했다. 특히 기념 촬영 중 “세월이 지나서 장관을 할 수도 있으니까, 이 사람이 옛날에 나하고 사진 찍은 사람이라고...
또한 안성기는 “지금 우리 영화와 영화인은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그 영광의 뿌리는 우리 선배 영화인들이 심고 키운 것이고 또 지금의 우리 탁월한 영화인들의 역량과 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영화와 영화인들의 발전을 기원하며 대종상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2023년 새해 모두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지역 영화인 선배와의 만남, 부모님의 졸혼 등 석우 주변에서 작용하는 크고 작은 관계를 함께 조명하는 영화는 한 인물을 삶을 구성하는 층위를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부모님의 졸혼을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한 그는 “석우는 자기 이별을 그렇게 힘들어하지만 부모님의 졸혼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받아들인다.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