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 순자와 함께 영호와의 ‘한밤의 데이트’를 마친 정숙은 줄곧 ‘1순위’였던 영호에 대한 마음을 접고 상철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이를 모르는 영호는 정숙에게 “모닝커피를 같이 마시자”며 대화를 신청한 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숙님에 대한 마음이 좀 더 커졌다. 앞으로 헷갈리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직진’을 선언했다. 그러나 영호는 곧장 현숙을...
정숙은 영호와 ‘랜덤 데이트’를 앞둔 영자에게 “(영호의) 마음을 한 번 떠봐주시면 안 되냐”고 부탁했고, 영자는 “오늘 영호님은 제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영자·영호는 푸른 파도가 부서지는 해맞이 공원에서 ‘귓속말 데이트’를 했다. 영호는 “광수님 아니시면 다른 사람은 생각도 없는 거냐”고 물었고, 영자는 “저한테 관심 있으시죠? 말할수록...
상철과 영수는 영숙, 현숙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고백했고, 영호 역시 정숙, 현숙을 궁금해하면서 영숙, 현숙이 자기소개의 ’승리자‘로 떠올랐다. 반면 솔로녀들은 ‘자기소개 타임’ 뒤 “새로운 모습이 보였다”, “생각보다 괜찮으신 분”이라는 등 ‘6순위’였던 영호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옥순은 “영식님 (호감녀가) 세 분이라는 거에 충격을 받았다”며...
앞서 영호를 ‘6순위’로 선택한 영숙, 현숙, 영자는 이날 영호의 차를 타고 숙소로 가야 했으나 조수석에 타길 주저했다. 이들은 “저희 셋 다 뒷자리에 탈까요?”라고 의견을 모았으나, 영호가 “약간 운전기사 같아서 별론데”라고 귀엽게 투덜거려 현숙이 조수석을 자청했다. 하지만 세 솔로녀는 이후로도 별다른 대화 없이 침묵을 지켰고, 영호는 어색함을 깨기...
영호는 ‘나는 솔로’ 최초로 캐리어를 들어줄 솔로녀에게 바칠 장미꽃을 들고 오는 센스로 출발부터 심상치 않은 센스를 가동했고, ‘A+’가 가득한 대학 성적표에 취미로 세무사 자격증 시험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해 ‘리얼 프로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영식은 떡 벌어진 어깨와 구릿빛 피부로 “연예인 아니냐”는 솔로남들의 질문 폭탄을 받았다. 태권도...
현숙은 상철·영호와 살얼음판 같은 ‘2:1 데이트’를 했다. 상철은 미리 핫팩을 데워놨다가 현숙에게 건네는가 하면, “싸울 때 어떤 모습으로 풀어 가는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는 현숙의 연애관에 “현숙님이 많이 알려주면 맞추고 싶다”고 열심히 호응했다. 이때 옆에서 영호도 “나도 맞추고 싶어”라며 거들었다.
옥순도 영수·광수와 ‘2:1 한우 데이트’에...
정찰총국 소속 공작원인 리호남은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우리나라의 국정원에 해당)에서 근무하며 1998년 ‘공화국 영호’ 칭호를 받은 인물이다. 그는 2007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경제인 간담회 때는 ‘내각 참사’ 직함으로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이 남측 대기업 대표로 참가했다. 리호남은 이처럼 ‘경제...
반면 영호, 상철은 모태솔로 탈출에 성공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고, 데프콘은 “우리 방송의 순기능!”이라고 사랑을 찾은 두 사람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세 사람과 ‘민박 라이프’를 함께할 세 여성은 뛰어난 비주얼과 발랄한 성격으로 ‘솔로민박’을 환히 비췄다. 세 여성은 자신이 직접 선택한 꽃다발에 따라 장미, 백합, 국화라는 이름을 부여받았다....
이날 현숙과 슈퍼 데이트를 앞둔 영호는 알람도 없이 벌떡 일어나 부엌으로 향했고, 아침 식사를 준비하던 ‘라이벌’ 상철과 마주쳤다. 콩나물국을 끓여놓고 산책에 나선 상철은 “현숙과 영호, 둘이 결은 맞는다”며 불안해했다.
영숙은 영수에게 아침 산책을 제안했다. 강가를 따라 걷던 영수는 옥순을 염두에 두고 “(데이트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노력은...
현숙을 두고 상철과 경쟁 중인 영호, 옥순과 데이트를 원하는 영수, 순자를 향한 마음을 굳힌 영식과 이에 대적하는 영철, 영수와 ‘1:1 데이트’를 원하는 영숙 모두가 ‘슈퍼 데이트권’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첫 번째 미션인 솔로남들의 ‘1㎞ 옆으로 달리기’에서는 정정당당하게 승부한 상철이 ‘슈퍼 데이트권’을 차지했다. 솔로녀들의 ‘앞으로 달리기’에서는...
잠시 후, 영호는 “계속 (호감남이) 한 명이냐”고 옥순의 속마음을 물었고, 옥순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영수는 솔로녀들 중 옥순, 순자만이 있는 자리에서 “(여기에 제 1픽이) 있다”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급기야 그는 얼굴이 굳은 광수에게 “광수님, 긴장되시냐”고 도발했다.
이를 알 리 없는 영숙은 현숙과 단둘이 방안에서 “이게 누구...
영호는 ‘2순위 데이트’ 선택으로 현숙을 택한 뒤 상철에게 “나한테는 현숙님이 거의 1순위”라며 “양보는 안 될 것 같다”고 도발했다. 이에 상철은 광수를 불러 “나 지금 뭔가 이상해. 불안해”라며 “(영호님이) 연하만 선호한다고 했는데 (연상인 현숙님을) 포기를 안 한다”고 심각하게 상담했다.
영식과 함께 공용 주방에 간 순자는 “오늘 저녁에 파스타...
앞서 첫 데이트 선택에서 영철과 영호의 선택을 받은 영숙은 이날 한우를 먹으며 ‘2:1 데이트’를 했다. 영철은 “드시고 체력 충전한 다음 말씀 나누자”고 했지만, 세 사람은 숨 막히는 침묵 속에서 밥만 먹었다. 영숙은 “두 분은 혼자 사시냐”, “어떤 데이트를 하시는 편이냐”고 애써 질문을 던졌지만, 영철과 영호는 모두 단답형 대답만 내놨다.
식사를 마친 뒤...
그러나 영호와 영철이 영숙을 선택하면서 ‘2:1 데이트’가 성사됐다. 영식은 순자에게 직행했으며, 광수는 옥순을, 상철은 현숙을 선택했다. 그 결과 정숙만이 홀로 ‘고독정식’을 먹게 됐다.
영수, 영자는 횟집으로 이동해 식사 데이트를 했다. 여기서 둘은 ‘세대 차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영수는 자신보다 9세 연하인 영자에게 “같은 한 바퀴(띠동갑)라도...
영호는 현숙과 대화를 나누며 “(키가) 작은 여성분을 좋아한다”며 현숙의 키를 물었다. 사실 첫인상 선택에서 순자를 택했던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두 분 다 매력적인데, 더 연하일 것 같은 사람을 선택했다”며 “(연상은) 두 살까지”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솔로남들은 방에 모여 각자의 호감 상대를 솔직하게 털어놨는데, 영호와 영식은 모두 순자에게...
다음으로 입성한 영호는 “차분한 성격”이라는 말과 달리 ‘전국노래자랑’ 고흥 편에 출연, 주체할 수 없는 흥을 발산했던 과거를 알렸다. 그는 “도립병원에서 당직의로 일하고 있다”고 전하는가 하면, “꽂히면 직진한다”며 향후 한 솔로녀에게 제대로 꽂힌 모습을 보여줘 기대감을 높였다.
187㎝의 훤칠한 키로 “연예인 같다”는 3MC의 추측을 받은 영식은...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옥순, 영호를 제외한 채 진행됐다. 영숙은 당초 불참을 선언했지만, 방송 중반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영숙은 라이브 방송 합류 전 자신의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켜 “원래는 안 나오는 거였는데 제작진분들이 상철을 닮았는지 너무 집요하다”라며 서울역에 있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라이브 방송에...
초반부터 굳건한 러브라인을 유지하던 영철과 정숙이 최종 커플이 됐고 마지막 방송까지도 영호와 삼각관계를 이루던 현숙과 영식이 최종 커플이 됐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영숙과 상철은 ‘미국’이라는 큰 벽을 넘지 못하고 최종 커플이 되는 데 실패했다. 상철은 영숙을 택했지만 영숙은 “일말의 희망을 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난 엄마니까…”라며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