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특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심사에 들어가기 전 ‘우리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한 적 없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검찰 수사팀은 영장실질심사에서 약 220페이지 분량의 자료를 준비해 박 전 특검의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수사팀...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특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같은 혐의를 받는 양재식 전 특검보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또는 이튿날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박...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이후 취재진을 만나 “불체포특권 포기에 대한 혁신위의 제안을 존중한다”며 “체포동의안 부결을 위한 임시회는 열지 않고 비회기 기간을 확보해 영장실질심사를 받도록 하겠다. 회기 중 체포동의안 요구가 올 경우 당론으로 부결을 정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김은경 혁신위는 23일 민주당 국회의원 전원의...
경기 수원특례시의 아파트 주택 내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영아살해 혐의로 체포된 30대 친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포기했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따르면 이 사건 피의자 A 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수원지법에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A 씨가...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A씨는 취재진을 만나서도 마스크를 벗는 등 이상행동을 이어갔다. 그는 “문 열면 위험하다는 걸 몰랐나”라는 질문에는 “대한민국 권력층에게 공격받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엉뚱한 답을 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감정 결과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나오면 종류와 투약 횟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이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향해 순서가 잘못됐다며 사과를 먼저 한 것을 요구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책인즉명 그 자체였다"고 꼬집으며 "순서가 잘못됐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저에 대한 정치 수사에 대해서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면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에 무도함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정권을 향해선 “새 정부 출범 1년 만에 민생, 경제, 정치, 외교, 안전을 포기했고, 국가 그 자체인 국민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검찰이 정치수사를 하고 있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중 “정쟁에 몰입된 정부‧여당이 야당 파괴와 정적 제거에만 혈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를 향해 300번도 넘게 압수수색을 해온 검찰이 성남시와 경기도 전현직...
앞서 검찰은 지난달 23일 임직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26일 영장실질심사에서 우 씨와 이 씨 2명에 대해서만 영장을 발부했다. 당시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범행 관련 증거들도 이미 상당수 확보돼 있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2명에 대해 보강수사에 나설...
서울 용산구에 있는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수노아파' 조직원들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오전 폭력행위처벌법상 범죄단체 활동 등 혐의를 받는 윤 모 씨 등 10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혐의를...
이날 체포동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없이 자동으로 영장이 기각됐다.
검찰은 두 의원의 구속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앞서 ‘돈봉투 의혹’ 수사팀 관계자는 “관련 진술과 녹취뿐 아니라 그것을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증거가 있다”며 “두 의원이 혐의 일체를 부인하는 등 증거인멸 정황도 확인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역의원에 대한 법원의 영장 심사를 위해서는 국회 재적의원 과반 이상의 찬성표가 필요한 만큼, 국민의힘은 다수 의석을 차지한 야당 측 표심이 결과를 좌우했다며 일제히 맹공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체포동의안 부결은 국민의 뜻과 다른 것이기 때문에 정말...
체포동의안 부결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없이 영장이 기각됐다.
당초 민주당 내외선 두 의원 체포동의안 모두 가결되거나, 적어도 한 사람은 가결될 거란 전망이 힘을 얻는 분위기였다. ‘방탄국회’라는 오명을 쓸 수는 없다는 판단에서다. 돈봉투 사건 외에도 김남국 의원의 코인 보유‧투자 논란 등 여러 악재가 겹친 만큼 체포동의안 부결이...
서울서부지법은 지난달 18일 이들에 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했으나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한편 이날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씨와 서민재씨를 9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서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오전 10시 부동산 개발 회사인 아시아디벨로퍼 정바울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오전 9시35분께 법원에 도착한 정 대표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정 대표는 2013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백현동 사업 시행사 성남알앤디PFV와...
경찰은 지난달 19일 유 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첩보를 상시 수집하고, 혐의가 확인되는 병·의원과 불법 투약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과 범죄수익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장모(36)·박모(38)·조모(42)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은 지난달 26일 라씨와 변모(40)·안모(33)씨 등 주가조작 핵심 3인방을...
김 씨는 아파트 1층과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청테이프로 가리기도 했다.
김 씨는 경찰에서 "아버지를 살해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김 씨 구속 여부는 오는 3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거쳐 결정된다. 경찰은 김 씨에게 자폐장애가 있는 점 등을 토대로 범행 경위를 계속 조사할 방침이다.
다만 단순 다툼으로 판단해 접근금지 등 피해자 보호조치를 하지 않았고, 김 씨는 이후 흉기를 챙겨 경찰서를 나온 피해자를 살해했다.
한편, 김 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금천경찰서를 나서면서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다만 사전 계획 여부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그러고 싶진 않았다. 평생 속죄하고 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