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 김에 적금 들고 가시죠’ 하면서 말을 건네기보다 평소 친한 직원이 ‘지난번에 손자가 유치원 새로 들어간다고 했는데 울고불고 떼 안 쓰냐’는 식으로 고객 관련 얘기를 하면 거절하지 못한다”고 자신의 영업비밀(?)을 공개했다. 이 행장의 별칭 ‘영업통’은 부지런히 발로 뛰고 지역 주민과 소통한 결과물이다.
이 행장이 저녁 자리에서 제안한...
연임에 성공한 정 사장은 수주 영업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사장은 조선업계 대표적인 영업통(通)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다음달 4일부터 그리스 아테네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선박 박람회인 ‘포시도니아’에 참석한다. 정 사장은 2016년 포시도니아 박람회서 5억8000만 달러 규모의 수주 계약을 따낸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수주와...
황 부사장은 영업통으로 알려진 전임 조준호 사장과 달리 기술전문가로 통한다. 그가 과거 LG전자의 올레드TV,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 2X’의 개발을 이끌어낸 만큼 수렁에 빠진 MC사업부를 일으켜 세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이날 공개된 ‘LG G7 씽큐’는 지난해부터 LG V30, LG G6 등에 운영 체제를 안드로이드 8.0으로 업그레이드하며...
이 같은 행보는 농협 내 대표적 영업통 CEO로서 지점장, 본부장 시절부터 직원들의 지친 어깨를 다독이며 격려해왔던 ‘이대훈식 소통경영’의 일환이다. 이 행장은 ‘2018년 경영목표 달성회의’에서 올해 목표로 손익 7800억 원 달성과 ‘리딩뱅크’ 진입을 위한 목표로 고객중심경영, 디지털시대 대응, 건강한 은행 구현을 꼽았다.
1979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한 후 20여 년에 걸쳐 일선 영업점을 두루 경험한 영업통으로 PB사업부장, 영업본부장, 소매채널사업본부장,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 등 은행 영업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쳐 지난 2015년 1월 은행장에 임명됐다. 박 행장의 차기 임기는 내년 1월 8일부터 시작되어 3년 간이다.
'여신전문가' 박규희 부행장과, '영업통' 김형열 부행장, 전남에 연고를 둔 이인기 NH농협카드 사장도 물망에 올라 있다.
이번 인사에는 농협금융의 계열사 사장단도 포함된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을 포함해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과 고태순 NH캐피탈 사장은 12월 말, 이윤배 농협손해보험 사장은 내년 1월 말 임기가 종료된다.
1976년 금호그룹에 입사해 30년간 싱가포르, 중동, 뉴욕 등에서 판매 부문을 담당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영업통'이다. 2008년 아시아나IDT, 2009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특히 김종호 내정자는 추진력이 강한 지휘자 스타일로, 구조조정 기업의 경영진에 적합하다는 평가도 있다. 금호타이어 내부 사정을 잘 알고 향후 구조조정 진행 과정도...
1976년 금호그룹에 입사해 30년간 싱가포르, 중동, 뉴욕 등에서 판매 부문을 담당한 '영업통'이다. 2008년 아시아나IDT, 2009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김종호 고문이 내정된 가장 큰 이유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영향력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고문은 2010년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에 돌입하자 박 회장과 함께...
권 신임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2003년 CJ푸드빌 경영기획실장으로 입사한 이후 2010년 CJ 전략지원팀장(부사장)을 맡아 CJ그룹을 이끌어왔다. 이후 2014년 경쟁사인 SPC로 이직, 화제가 됐던 영업통이다.
파리크라상은 기존 최석원 대표이사와 신임 권 대표이사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문성을 살려 운영된다.
2010년 1월 쌍용차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영업부문장(부사장)을 맡아 ‘영업통’으로 활동했다.
쌍용차는 올해 역대 최대인 연간 16만1000대 이상 생산·판매를 목표로 내걸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6.3% 증가한 15만5621대를 생산했다. 판매 대수는 15만5844대로 14년 만에 15만 대선을 돌파했다.
최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올해부터 2019년까지 회사의 미래를 열어갈...
전일에는 LG전자의 ‘영업통’으로 통하는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이 보통주 1126주를 주당 7만1200원에 장내 매수했다.
지난해 하반기 부진했던 LG전자는 올해 들어 본격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 4만 원대로 떨어졌던 주가는 연초 5만 원대를 회복했고, 주가 상승률은 삼성전자를 제쳤다. 지난 24일에는 2년 6개월 만에 주가가 7만...
대표이사는 제일약품에서 34년간 영업 업무를 담당한 ‘영업통’ 유승철 전무가 맡는다.
앞서 제일약품은 지난해 11월 일반의약품 사업을 전담하는 제일헬스사이언스를 출범한 바 있다. 제일약품 창업주인 고 한원석 회장의 손자이자 한승수 회장의 장남인 한상철 부사장이 제일헬스사이언스를 이끈다.
제일약품은 지주회사체제 전환도 예고했다. 지난 1월...
영업통으로 평가받는 그의 복귀로 판매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데다, 뛰어난 협상 능력을 바탕으로 딜러들의 요구 사항을 해 결시켜 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동풍열달기아의 전성기를 이끈 소 총경리에 대한 두터운 신망이 분위기 전환의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소 총경리가 딜러들에게 판매 마케팅 강화, 딜러사 지원 강화 방안에...
기아차는 소 부사장이 국내영업지원사업부장, 판매본부장 등을 거친 영업통에다, 중국 현지 사정에도 능통한 만큼 현재 상황을 극복할 적임자로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동풍열달기아 총경리를 맡은 바 있는 소 부사장은 영업에 잔뼈가 굵은 인물로 평가받아왔다. 또한, 총경리 재직 시절 기아차 공장이 있는 장쑤성 염성시는 지역...
업계 관계자는 “연임에 성공한 한 사장의 경우 포스코엔지니어링과의 흡수합병을 통한 과제까지 안고 있어 어깨가 가볍진 않을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 위축과 해외사업 부진이 건설업 전반의 문제지만 해외영업통으로 알려진 한 사장이 올해 내우외환을 어떤 식으로 풀어갈지 경영 능력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부회장은 하나투어의 대표적인 ‘여행전문 영업통’으로 2012년부터는 CEO에 올라 아웃바운드(내국인 해외여행) 사업과 하나투어의 영업, 지원, 관리를 총괄했다. 2015년 말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나 지난해 1월 대표이사 자리는 김진국 사장에게 넘긴 것이다. 최 전 부회장은 박회장 권 수석 부회장과 1993년 창립한 하나투어의 대표적인 창립 멤버이다.
때문에...
신용정보회사의 수익성 악화 등 업계 전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영업통으로 잔뼈가 굵은 김해경 KB신용정보 부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김 내정자는 국민은행 강동지역 본부장, 북부지역 본부장 등 주요 영업총괄 업무에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KB금융은 조재민 전 KB자산운용 사장을 3년 만에 다시 불러들였다. 조 내정자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KB자산운용 재임기간...
지난 2011년부터 한국밸류운용 사령탑을 맡아 온 박래신 대표 역시 직전에 한국투자증권에서 e-Business본부장을 거친 바 있다.
금투업계 고위 관계자는 "신임 송 대표는 법인과 온라인채널, 마케팅 등을 거친 영업통"이라면서 "송 신임 대표가 향후 펀드 등 상품 강화 마케팅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재원 상무는 ING생명 출신으로 마케팅과 영업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원 상무는 이달 중 현대라이프생명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 선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번 현대라이프생명 대표 교체는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통’인 이재원 상무를 중심으로 사세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재무통’인 이주혁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