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강 장록습지는 호남대 정문부터 영산강 합류부까지 약 8㎞ 구간에 해당되는 곳이다. 광주시는 2017년 환경부 국립습지센터에 의뢰해 지난해 2월부터 10개월간 이곳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도심지 습지로는 드물게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보호관리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체육시설과 주차장 설치 등 개발을 요구하는 지역 여론에 부딪혀...
이곳이 바다에서 영산강을 통해 내륙으로 이어지는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고하도 스테이션에서 케이블카를 탄다. 고하도를 떠나 바다로 접어든 케이블카는 높이 155m 기둥을 넘어 유달산으로 간다. 유달산 스테이션에서 왼쪽으로 틀어 유달산 이등바위와 일등바위를 지나 북항 스테이션에 내려앉는다. 허공에서 바다와 유달산을 바라보는 짜릿한 쾌감에 속이...
베트남도 관개농업 개선을 위해 북중부 7개 성에 2300억 원을 들여 요수 시스템과 시설을 개보수한다. 농어촌공사는 이 사업을 주관해 진행한다.
송 처장은 "올해 태국 관계자들이 차오프라야 강 하구 개발을 위해 영산강 하굿둑을 보고 갔다"며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직접 보길 원하는 아세안 국가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분석 결과 보 개방 폭이 컸던 금강·영산강에서 녹조 발생이 크게 감소한 반면, 보 개방이 제한된 낙동강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절기 보 개방 폭이 컸던 금강과 영산강에서는 평균 녹조 발생이 보 개방 이전인 2013~2017년 평균과 비교할 때 금강은 약 95%, 영산강은 약 97% 감소해 보가 건설된 2013년 이후 7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보 개방이...
특히 최근 무등산 국립공원과 영산강 지류에서 발견된 악어거북과 미국가재 등 위해성이 확인되지 않은 외래생물이 연이어 발견되면서 정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악어거북은 늑대거북과에 속하는 미국 남서부 습지 고유종으로 성질이 포악하고 하천 생태계에서 포식자 지위를 누린다. 미국 가재 역시 육식성이 강해 수생태계를 교란할 우려가 크다....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측정치 조작 사건은 지난 4월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여수산단의 사업장들이 대기오염물질 측정업체와 짜고 오염물질 배출 수치를 조작했다고 발표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에 검찰 수사가 이뤄졌고, 지난 7월 관련자 4명이 구속되고 31명이 불구속기소 됐다.
이와 함께 김준호 LG화학 부사장과 임영호 삼성SDI 부사장이 오는 7일...
와이엔텍은 8월 말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지정매립장(제7매립장)의 매립용량 증가 허가를 받았다. 증가용량은 4만4458㎡(약 1만3449평)다. 지정매립장 평균단가가 30만 원인 만큼 133억3700만 원의 매출이 추가로 발생한다. 이는 곧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다. 추가 매립장 사용 없이 기존 매립장에서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애초 9월부터 170만 ㎡ 규모의 신규...
특히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타면 아름다운 다도해 비경과 유달산 기암괴석, 근대문화 유산의 구도심, 영산강과 남악신도시까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실제로 프랑스 포마사의 전문가들로부터 '세계적 수준의 뷰'란 찬사를 받았다.
한편,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개통하기까지 우리나라 케이블카 공사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기술자 크리스털 샤펠로 등...
‘전사 수질·녹조대응 전담반’은 본사를 중심으로 한강, 금영섬(금강, 영산강, 섬진강), 낙동강 권역과 전국의 현장 사업장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되며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전담반은 수질 및 녹조 모니터링, 수도운영, 연구지원 분과를 운영해 취수원부터 정수장까지 수질 정보를 공유하고,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과 신속한 대응에 나설...
그나마 물환경 정책이 3.1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환경과 에너지 각 분야에서 가장 잘한 정책으로 ‘금강, 영산강 일부 보 해체’(62명)와 ‘월성1호기 폐쇄, 신규 원전 4개 백지화’(56명)을 꼽았다.
지구환경정책은 2.43점에 그쳐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 평가됐다.
전문가들은 ‘석탄발전(14기) 수명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승인’(73명)과 ‘삼척화력...
환경부가 4대강 16개 보 중 금강, 영산강의 5개 보를 사실상 해체한다고 발표한 다음 날인 2월 23일은 겨울의 끝자락이 산하를 을씨년스럽게 했던 날이었다. 나는 우선 금강을 찾았다. 공주보 가까이 갔을 때 온 거리에 공주보 해체를 반대하는 격렬한 내용의 현수막이 물결을 이루고 있었다. 공주보에서 만난 농민들은 분노, 허탈, 절망 그대로였다. 성난 농민들의 분노는...
침해하고 재난 상황에서 제 살길만 찾은 기업에는 중벌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먼지, 황산화물 등의 배출량을 조작한 4곳의 측정대행업체와 측정을 의뢰한 사업장 235곳을 적발했다.
LG화학 여수화치공장, 한화케미칼 여수 1ㆍ2ㆍ3공장, 대한시멘트 광양태인공장 등이 측정 의뢰 기업 명단에 올랐다.'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광주ㆍ전남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 13곳을 조사한 결과 LG화학, 한화케미칼을 포함한 전남 여수 산업단지 사업장들이 대기오염 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물질 수치를 조작한 실태를 적발했다.
신 부회장은 “이번 사태는 LG화학의 경영이념과 또 저의 경영철학과도 정면으로 반하는...
이날 환경부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광주ㆍ전남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 13곳을 조사한 결과 여수 산단 지역의 한화케미칼, LG화학, 에스엔엔씨, 대한시멘트 등 다수의 기업들이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먼지ㆍ황산화물 등의 배출농도를 속인 것을 적발했다.
그러나 한화케미칼은 이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를...
17일 환경부에 따르면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광주ㆍ전남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 13곳을 조사한 결과, 여수 산단 지역 다수의 기업들이 4곳의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먼지ㆍ황산화물 등의 배출농도를 속인 것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4곳의 측정대행업체는 여수 산단 등에 위치한 235곳의 배출사업장으로부터 대기오염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