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이번 기준금리 인상이 영끌(영혼까지 끌어올려 대출)로 집을 마련한 사람들의 이자 부담 가중뿐 아니라 실수요자들의 매수심리를 위축해 당분간 부동산 시장은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연 1.00%인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 11월에 이어 올해...
이미 상환능력이 한계치에 달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ㆍ'빚투(빚내서 투자)' 차주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예ㆍ적금 금리부터 인상… 대출금리도 속속 오를 듯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17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ㆍ하나ㆍ농협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예ㆍ적금 금리 인상에 나선다.
먼저 신한은행은 정기예금 및 적립식 예금...
맞물리면서 부동산 구매 심리가 제약되고, 주택 거래량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은 실수요자의 부담으로 이어져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대출금리는 더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서 특히 영끌과 빚투족들의 이자 부담과 심리적 불안은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작년 상반기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던 이유는 3040세대의 영끌, 빚투의 영향이 큰데 대출 규제가 강화하면서 거래가 줄었고, 그런 배경으로 실거래가격지수도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는 대출 규제가 더욱 강화될 예정인 만큼 당분간은 하향 안정화 분위기가 지속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영끌’, ‘빚투’ 차주들은 재태크 전략을 수정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산시장이 본격적인 조정 장세로 진입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자 부담이 늘어난 차주들이나 부채를 낀 투자자들은 보수적인 재태크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미 상환능력이 한계치에 달한 ‘영끌’·‘빚투’ 차주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자 부담이 늘어난 차주들은 금리인하 요구권, 고정금리 갈아타기 등 대출 이자를 줄일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00%인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기준금리의 상승은...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으로 영끌족이나 갭투자 등의 매수세가 위축될 것”이라며 “지방 저가 주택 추격매수나 갭투자와 같은 실거주 목적이 아닌 주택 매입은 신중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파트 매매값을 맹추격하던 전셋값이 최근 진정세를 보이면서 전셋값과 매매값의 격차가 커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77로 마감하면서 3000선 아래로 밀렸다. 이날도 2953.97에 거래를 마감했다.
문제는 ‘영끌(영혼까지 끌어 대출)’을 해 주식 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다. 국내 증권사가 주식을 사려는 고객에게 빌려준 신용융자 잔액은 지난 3일 기준 23조 원을 웃돈다. 설상가상으로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올리면 개인투자자들의 이자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
하지만 가계대출 잔액은 크게 줄어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 대출은 사실상 막힌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올해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까지 더해질 전망이어서 당분간 무주택자의 청약시장 쏠림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주담대 잔액 증가액은 2조761억 원으로...
◇‘정체성 공동체’ 사회… 영끌·빚투 등 과감해진 ‘머니 러시’
나노사회가 가속화하면서 공동체에 대한 개념도 바뀌고 있다. 전통 사회에서 통용되던 혈연, 지연, 학연 등의 힘이 약해지는 반면 나노 사회에서 개인의 정체성은 스스로가 지향하는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기준이 바뀌고 있다는 것. 그는 “취미, 취향 공동체를 넘어서 ‘정체성 공동체’로...
가계대출 금리가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금리 상승이 이뤄진다면 ‘영끌’·‘빚투’로 돈을 빌린 차주를 중심으로 상환능력의 임계치를 넘는 이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새해 대출 총량을 새롭게 부여받은 시중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속속 복원하면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 폭을 상쇄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어...
이 밖에 내년부터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기존 주택 매입을 위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 대출도 어려워진다. 가계부채 총량 규제 여파로 내년에도 주택 매수를 위한 주택담보대출 창구도 좁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연말은 물론 세밑 청약 시장까지 무주택 실수요자의 발길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저금리에 따른 유동성 증가, 작년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셋값 급등, 공급불안이 겹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주택매입이 집값을 끌어올렸다. 서울은 오히려 덜 오른 편이고,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가 역대 최고 상승률인 25.42%나 급등했다.
최근 집값이 진정되는 조짐을 보이고는 있다. 매매와 전세시장의 매수 심리가 위축되는 현상이 뚜렷하다....
Z세대는 아직 자산과 소득이 적지만 ‘영끌(영혼을 끌어모은) 대출’로 주식과 암호화폐 상승장을 주도하기도 했다. 메타버스 등 새로운 플랫폼에서 종횡무진하는 이들은 금융시장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전통 금융사들은 생존 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
☆ 속담 / 한 부모는 열 자식을 거느려도 열 자식은 한 부모를 못 거느린다
자식이 많아도 부모는 잘...
집값 폭등에 따른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과 ‘빚투’(빚내서 주식투자)가 빚을 키웠다. 자산가격 거품이 꺼질 경우 당장 채무상환이 어려워지는 문제에 직면한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의 긴급자금 대출도 늘었다. 3분기 자영업자 대출은 887조5000억 원으로 1년 전(777조4000억 원)보다 14.2% 증가했다. 대부분 신용도 낮은 취약계층인데다...
주산연은 “올해보다 상승률은 낮아지겠지만 누적된 공급 부족과 경기회복으로 인천·대구 등 일부 공급과잉지역과 ‘영끌’ 추격매수로 인한 단기 급등지역을 제외하고는 하락세로 돌아서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전국 주택 매매값은 문재인 정부 임기 동안 누적된 공급 부족 문제와 전·월세 시장 불안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전셋값 역시 임대차3법으로 인한...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로 국내 증시를 떠받치던 개미(개인투자자)들이 떠나고 있지만, 증권주는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초부터 현재까지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포함된 KRX 증권 지수는 9.6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12월 개인투자자들의...
현 정부 최대 패착인 공급 부족이 부른 집값 급등에 ‘영끌’ ‘빚투’ 등이 폭증한 탓이다. 지난해 3.01% 올랐던 서울 아파트값은 올 들어 11월까지 7.76% 상승했다. 작년의 2배가 넘는다. 기업 부채가 는 것은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빚으로 근근이 버텼다는 의미다.
물가 상승세도 심상치 않다. 오이, 상추, 계란, 양파부터 간장, 된장까지 안...
금리인상의 충격은 코로나 사태로 한계상황에 몰린 자영업자와 생활자금을 빚낸 취약계층, 집값 폭등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로 집을 산 이들에 집중된다.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으면 부채의 위기가 커지고 부실화가 가속되면서 우리 경제와 금융불안의 뇌관이 될 우려도 증폭된다. 은행 빚으로 버티던 중소기업들의 줄도산 가능성도 높다. 저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