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영국대사관의 굳게 닫힌 철문이 열리자마자 보이는 사무동 건물은 한국과 외교 업무가 늘어난 시기인 1992년 지어졌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당시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준공식에 참석했다”라며 “(건물 앞 내걸린 우크라이나 국기를 가리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전 세계 모든 영국대사관에는 우크라이나 국기가 내걸려...
앞서 18일 독일 매체 빌트도 러시아와 튀르키예 대사관 사이의 공식 서신을 인용해 “러시아산 곡물을 아프리카의 가난한 국가에 주로 수출하자는 제안이 있었다”며 “러시아는 튀르키예를 화물선 운영국으로, 카타르를 금융 보증국으로 이용하려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18일 “서방이 러시아산 농산물을 세계 시장에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협력의 목적은 같지만 서로 다른 의지와 방향성을 가진 한미일 3국의 신(新)밀월여행은 향후 한일 및 한중 관계변화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중국경영연구소 소장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 대사관에서 경제통상전문관을 역임했다. 미국 듀크대 방문학자와 함께 사단법인 중국경영연구소 소장과...
질문에는 "직접 확인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오늘 오전 9시 모든 대표단이 모인 회의가 열리는데 그때쯤에는 상황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벨기에 대사관 역시 인천 소재 대형시설에 스카카우트 대원을 수용할 수 있는지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곧 있을 9시 대표단 회의를 통해 잼버리 행사 지속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12일까지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중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미국, 영국 등 외교당국이 자국민 안전을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3일 입장문을 내고 “주한미국대사관은 몇 달 전부터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잼버리에 대해 소통해왔다”며 “행사장과 적절한 서비스 제공에...
베텔 총리는 올해 안에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을 개설하고자 준비 중이라고 말했고, 윤 대통령은 대사관 개설을 계기로 양국 간 소통이 더욱 긴밀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베텔 총리는 이에 공감을 표명하고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베텔...
숭실대가 주한영국대사관과 지난 17일 오전 영국대사관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범식 숭실대 총장과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우호·협력의 유대를 맺고 상호 이해·학술·문화·인적교류를 촉진해 상호 관심분야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범식 숭실대 총장은 “본교에는 이미 3명의 영국 유학생이 있으며...
그리고 11일 아이바오가 쌍둥이 자매를 건강히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한 중국대사관은 이날 위챗 공식 계정에 ‘푸바오: 내가 언니가 됐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한국에 살고 있는 판다가 3년 만에 다시금 낭보를 보내왔다”고 알렸습니다.
대사관은 “에버랜드는 전력을 다해 지원하고 세심히 보살피며 24시간 판다의 상태를 살폈다”며...
행사장에는 여러 성소수자 단체가 연대했고 국가인권위원회와 미국·영국·캐나다·독일 등 각국 대사관도 부스를 설치했다.
그러나 일부 종교단체에서는 서울시의회 앞에서 이를 반대라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동성애를 반대라는 팻말과 반대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홍석천은 이날 퀴어 축제에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홍석천은 2000년 커밍아웃한 바 있다.
회의에는 주영한국대사관 재경관을 포함해 정부, 공공 투자기관, 증권·은행·보험사 등에서 투자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즈의 크리스티안 켈러(Christian Kelle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기저효과 및 원자재 가격 하락에 힘입어 다소 진정되고 있지만, 핵심 인플레이션(core inflation)은 여전히...
영국 주재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항상 시장 원리, 국제 규칙, 현지 법률에 근거하는 국제 투자와 협력을 중국 기업에 장려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에 정치적 조작을 중단하고 중국 기업이 영국에서 통상적인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공평하고 공정하며 차별 없는 환경을 제공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영국과 중국은 영국 내 중국...
또한 투건하트 장관은 “영국 당국은 중국 대사관에 자국 내에서 경찰서 기능을 갖춘 어떠한 시설도 용납할 수 없으며, 운영해선 안 된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중국은 이들 거점을 영구 폐쇄했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성명을 내고 “영국에서 비밀 경찰서를 운영하고 있다는 비난은 완전한 정치적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중국은 그동안 이들 시설이...
박승찬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 대사관에서 경제통상전문관을 지냈다. 미국 듀크대 방문학자와 함께 사단법인 중국경영연구소 소장과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현재 미주리 주립대학에서 미중기술패권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미중패권전쟁에 맞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국익의 길’ 등 다수.
한 총리는 5일(현지시간) 주영국 대사관저에서 열린 동포·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우리는 70년 동안 빠른 발전을 겪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희생도 있었다. 이제 그들을 위해 우리가 노력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우리 문화가 세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어 매우 기쁜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대관식 참석을 계기로 열린...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김건희 여사의 패션을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한 일도 있었죠.
지난해 6월 말 스페인 마드리드 마라비야스 시장 안의 한국 식료품점을 찾은 김건희 여사는 노란색 상의에 하늘색 치마를 매치해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케 하는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이 모습을 조명하면서 “대한민국...
미국과 영국, 인도 등 각국은 수단에 머무는 자국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존 고드프리 주수단 미국 대사는 트위터를 통해 “총성과 전투 소리에 잠에서 깨 현재 대사관 직원들과 대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우린 모든 행위자가 폭력을 즉각 중단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대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유엔은...
주수단 영국 대사관과 인도 대사관은 자국민에게 외출을 삼가고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자택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고, 유럽연합(EU)은 교전을 즉시 중단할 것을 수단 측에 요구했다.
그러나 수단군 총사령부는 성명에서 “RSF 해산 전까지 협상이나 대화는 없을 것”이라며 교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영국 수출금융청이 최근 주한영국대사관에 새롭게 한국인 수출금융 전문가를 임명한 것에 대한 축하 메시지도 전달했다.
이 사장은 "영국은 신재생에너지와 원전·방산에 관한 관심이 높은 나라로 이번 금융 지원이 양국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영국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조 사장은 13일 브라질 호드리구 파셰쿠(Rodrigo Pacheco) 상원의장을 만난 데 이어 상·하원 의원 15명 등을 주브라질 한국대사관에 초청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미와 의지 등을 알렸다.
조 사장은 “부산은 혁신 기술이 결집된 친환경 스마트 시티”라며 “인류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