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가 30년짜리인 영구전환사채는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영구채(신종자본증권)여서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STX는 앞서 지난해에도 3차례(103~105회)에 걸쳐 총 252억 원의 영구전환사채를 발행했다. 발행 이자율은 109회차와 대체로 유사하며 전환가액은 1만3000~1만6000원대다.
STX가 영구전환사채를 연이어 발행하는 것은 회계...
앞서 산은과 수은은 아시아나가 발행한 영구채 5000억 원을 인수하고, 한도 대출 8000억 원과 스탠바이 보증신용장(LC) 3000억 원을 제공하는 등 총 1조600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 인수 후 기존 주요사업인 건설업과 항공사업 간 최대한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경영 방식을 놓고도 고심 중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후에도 기존 경영진을 유지하는...
영구채를 포함하면 대한항공 부채비율이 1600%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국제회계기준상 영구채 발행은 현재 자본으로 인식한다”며 “이와 같은 특성으로 (영구채는) 재무구조 개선 및 신용도를 제고할 수 있으며, 다른 차입금의 이자율을 절감하는 효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JAL의 회생 사례를 들며 한진그룹 정상화 방식을 제시한 것은 현재 기업이 처한...
영구채를 포함하면 대한항공 부채비율이 1600%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국제회계기준상 영구채 발행은 현재 자본으로 인식한다”며 “이와 같은 특성으로 (영구채는) 재무구조 개선 및 신용도를 제고할 수 있으며, 다른 차입금의 이자율을 절감하는 효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JAL의 회생 사례를 들며 한진그룹 정상화 방식을 제시한 것은 현재 기업이 처한...
이번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5년 내 조기상환 권리가 있는(콜옵션) 영구채 900억 원과 10년 내 조기상환 권리가 있는 영구채 3100억 원이다.
발행금리는 각각 연 2.43%, 연 2.87%로 국내은행 가운데 역대 최저다.
지속가능채권은 사회 취약계층과 일자리 창출 지원,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환경 개선사업 등에 사용될 자금을 조달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해당 CB는 만기가 30년으로 설정된 영구채다. 일반적으로 CB는 회계상 부채로 계상되지만, 영구채는 자본으로 인식된다. 회사 부채 부담을 주지 않고 성장 발판을 지원한다는 그로스 펀드 취지에 부합하는 투자 형태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주문자 상표 부착생산(OEM) 업체로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두고 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콜옵션 보유 영구채 2400억 원과 10년 콜옵션 보유 영구채 500억 원으로 발행되며 금리는 시중은행이 발행한 원화 신종자본증권 중 4년 연속 가장 낮는 2.88%와 3.08%다.
신한은행은 최초 25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다양한 투자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최종 2900억 원으로 발행금액이 증액됐다.
이번 발행을 통해...
이어 "2017년부터 외화차입금을 줄이고 원화차입금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통화스왑 (CRS)을 통해 외화비중을 낮추는 등 재무안정성을 위한 조치를 꾸준히 진행 중"이라며 "현재 자본으로 인식되는 영구채 발행은 재무구조 개선 및 신용도를 제고할 수 있으며, 다른 차입금을 이자율을 절감하는 효과로 이어진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중...
발행금리는 3.34%이며,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다. 우리금융 자기자본비율(BIS)이 약 17bp 가량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결정금리는 3년물과 5년물은 개별민평 대비 각각 -4bp, -5bp에서 결정됐고, 10년물은 공모희망 금리밴드 하단인 -15bp에 결정됐다.
우리금융지주는 금주 우리금융지주 출범 이후 세 번째로 발행하는 영구채로 수요예측에 나섰다. 2.2배의 유효경쟁률을 기록하며 4000억 원으로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 결정금리는 3.34%에 결정됐다.
아울러 현대상선은 이 같은 다양한 변화와 영구채 발행 등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올해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2015년 2분기부터 18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3분기에도 466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으며, 850% 대의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이에 현대상선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10월 6600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이어 "대한항공의 영구채 1조 원이 자본으로 잡혀있는데 이게 부채로 인식된다면 부채비율은 1600%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신 부대표는 또 "한진그룹이 지난해 1월 한진그룹 비전 2023을 발표하며, 송현동 부지 매각과 호텔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부채비율을 낮추고 신용등급을 A+까지 올리겠다고 선언했지만 여전히 형식적인...
와이디온라인이 ‘이자 없는’ 영구채를 발행했다. 대상은 최대주주 등으로 자본을 확충해 신사업 추진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와이디온라인은 지난해 마지막 날, 47억여 원 규모 9회차 CB(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총자산 80억 원 대비 58% 수준이다.
해당 CB는 만기가...
채권단은 지난 4월 아시아나 발행 영구채 5000억원을 인수하며 연내 매각이 무산되면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고 매각 주도권을 넘겨받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산업은행이 구주 가격을 금호의 의지와 상관없이 매길 수 있어 엄청나게 낮은 가격에 처분해야 할 수도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연내에는 반드시...
앞서 채권단은 4월 아시아나 발행 영구채 5000억 원을 인수하면서 연내 매각이 무산되면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고 매각 주도권을 넘겨받겠다고 밝혔다.
이 경우 산업은행이 구주 가격을 금호의 의지와 상관없이 매길 수 있어 금호가 책정한 4000억 원대는커녕 현산 컨소시엄이 제시한 3200억 원보다도 낮은 가격에 정리해야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재계에서는...
미래에셋대우는 홍콩법인이 중국건축국제그룹유한공사(CSCI)의 Baa3 등급 5억 달러(약 5950억 원) 후순위 영구채 공모발행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고 11일 밝혔다.
CSCI는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업체로 건설업과 건설 관련 투자업을 하고 있으며, 중국 국유자산 관리감독위원회(SASAC)가 직접 관리하는 공기업이다.
이번 공모...
우선 매각 작업이 예상되로 마무리될 경우 신주발행을 통한 2조 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유입되면서 산업은행 영구채에 이어 유동성 부채(1조3200억 원)를 상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부채비율은 3분기 기준 808%에서 300%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채비율 하락으로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재무개선을 위해 영구채, 영구 전환사채(CB)를 발행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발행 회사가 만기를 연장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자본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 초 금융당국이 영구채를 자본이 아닌 부채로 분류해야 한다는 의견을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 제출하는 등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만큼 향후 결정 과정을 주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