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영구채 성격을 띠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서는 곳도 있다.
풀무원 외에도 효성화학은 지난달 말 700억 원에 이어 이달 3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추가 발행했다. 만기는 30년, 최초 이자율은 연 8.30%에 달한다. 만기 도래하는 기업어음을 상환하기 위한 조달로 알려졌다. 하나마이크론(480억 원), 아이티엠반도체(215억 원) 등 코스닥...
하림·동원·LX 모두 인수금액 충분치 않은 상황부동산 매각·IPO·유상증자 등으로 방안 모색산업은행, HMM의 영구채 콜옵션 거부 예정
HMM 인수전이 하림, 동원, LX 등 3파전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세 회사는 최소 5조 원으로 전망되는 매각 금액 마련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HMM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하림, 동원, LX 측은 5~7조 원으로 예상되는...
통상 30년 이상 영구채 성격을 지닌 신종자본증권은 주로 보험사들의 자본확충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다. 신종자본증권은 기업 회계상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보험사의 건전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내세워서다. 올해 상반기 보험사들이 자본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발행한 자본성증권 금액은 2조3600억 원으로 이중 신종자본증권(1조4600억 원)이...
매각지분은 총 3억9900만 주로, 현재 산은과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영구채 포함 희석기준 지분율 38.9%이고, 잔여 영구채는 HMM의 상환권 행사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환 주식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인수자와 협의하에 처리할 계획이다.
매각지분은 총 3억9900만 주로, 현재 산은과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영구채 포함 희석기준 지분율 38.9%이고, 잔여 영구채는 HMM의 상환권 행사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환 주식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인수자와 협의하에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지분은 총 3억9900만주로, 현재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영구채 포함 희석기준 지분율 약 38.9%다. 잔여 영구채는 HMM의 상환권행사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전환주식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인수자와 협의하에 처리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HMM의 국가경제적 중요성을 감안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2023년 2분기 영업이익 1,270억원(-95.7% yoy)로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
주가는 실적 보다는 매각 이슈와 영구채의 주식 전환에 따라 움직일 것
양지환 대신증권
◇포스코인터내셔널
New genes, Re-rating
연결 영업이익 3,439억원 전망. 당사 기존 추정치 및 컨센서스 상회 예상
글로벌 부문 이익 체질 개선 / 에너지 부문 미얀마 CR 상승 및 발전 선방
‘25년...
해상풍력 사업에서의 시너지를 통한 선박 및 해양플랜트(LNGC, FLNG, WTIV 등) 수주, 그리고 한화그룹의 방산업체와의 시너지를 통한 특수선(잠수함&수상함)의 수주를 기대해본다"며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도 "영구채 이자 및 원금상환 우려가 완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특히 이사회에선 2조3000억 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의 조건변경 및 미지급이자 출자전환에 관한 건이 통과되면서 그간 부담으로 여겨졌던 영구채 부담이 덜어졌다는 분석이다.
변 연구원은 "초기 조건에 포함되었던 이자율 Step Up 조항(시장이자율연동)때문에 동사의 이자지급능력 및 재무상태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이날 이사회를 통해 영구채의...
흥국생명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 콜옵션(조기상환) 행사 거부 사태는 신종자본증권 채권 수요 급감으로 이어졌고, 회사채 금리가 한때 15%까지 상승하게 했다. 두 사건으로 한국 채권은 믿을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했고, 외국인 투자자 자금 이탈 우려와 회사채 금리 폭등을 야기시켰다.
활황기 끝에 업황이 크게 나빠진 증권사들의 체력관리는 금융당국의 주요...
이에 더해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2조7000억 원의 영구채와 기타비용까지 합하면 최대 10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엔 화물운임이 최고치를 경신하며 업황이 좋았지만, 현재는 물동량과 운임 모두 떨어지고 있어 10조 원 가까운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시장에선 HMM 인수 유력 후보로 현대글로비스...
김 연구원은 "국고채 외에도 금리 메리트가 높은 금융사 영구채, 신종자본증권의 보유잔고도 각각 1000억 원 이상 기록했다"며 "개인들의 투자 목적과 성향이 안전성, 만기보유, 높은 이자소득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발행 예정인 '개인투자용 국채'와 고금리 단기 우량등급 채권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고 봤다....
한 달 뒤에는 레고랜드 발(發) 신용경색이 채권시장을 뒤흔들었고, 11월에는 흥국생명의 5억 달러 규모 영구채 콜옵션(조기 상환권) 미행사로 한국을 향한 해외투자자들의 시선이 얼어붙었다.
그로부터 200여 일이 지났다. 그는 “연말을 넘기고 3월쯤 되면서 대충 큰 흐름에 있어 방향은 잡혔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또 실리콘밸리은행(SVB)을 시작으로 은행 리스크가...
만기가 없는 영구채 형태로 발행되거나, 콜옵션(중도상환옵션)도 발행사에게 있기 때문이다. 이에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요건이 까다로운 은행들에게 인기가 높다.
문제는 최근 CS의 AT1 전액 상각 등 금융시장 신뢰를 뒤흔드는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글로벌 은행권의 ‘약한 고리’ 자극이 전 세계로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4.63%(고정)이다.
신한은행은 최초 증권신고서 신고 금액인 2700억 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이었다. 다양한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7390억 원(2.74배수)의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4000억 원으로 증액했다.
신한은행은 "적극적인 IR로 다양한...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만기 없는 영구채로 5년의 중도상환옵션(콜옵션)을 부여했고, 매월 고정적 현금흐름을 선호하는 투자자 니즈를 반영해 ‘월이자지급‘ 방식을 통해 수요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DGB금융지주는 2018년 2월 처음으로 발행한 5년 콜옵션 신종자본증권 1500억 원에 대해 지난 21일 성공적으로 상환(콜옵션 행사)한 바 있다....
대신증권은 20일 HMM에 대해 민영화를 위해서는 영구채 처리방안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제시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마켓퍼폼’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 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산업은행은 지분 매각을 통한 민영화를 서두르고 있으나, 성공적인 지분매각을 위해서는 192회~197회...
“콜옵션 조건 변화 어려워”
‘무늬만 영구채’란 꼬리표를 달고 있는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수십 년에 이르는 만기보다 5년 콜옵션 조건을 무조건 이행해야 한다는 불문율이 조성돼 있다. 문제는 최근 금리 상승기로 진입하면서 조달금리가 스텝업 금리보다 높은 역전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자기자본은 8986억 원(영구채 2조3000억 원 포함) 수준이다. 3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291%다.
한화그룹 측은 "그룹의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뿐 아니라 국가 기간 산업에 대한 투자로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사업보국 정신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