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9월 30일 1800억 원 규모의 영구채(신종자본증권)를 발행해 모두 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영구채는 발행하는 회사의 결정에 따라 만기를 연장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되는 채권으로 재무 건전성을 높일 수 있다. 게다가 영구채를 발행해 모두 판매할 경우 재무구조가 개선됨은 물론 투자자들로부터 신뢰감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앞서 조...
문제는 후순채·영구채 발행 규모가 커진 만큼 KDB생명이 부담해야 하는 이자비용도 증가했다는 점이다. KDB생명의 후순위채 규모는 5550억 원 규모로 올해 상반기에 이자비용이 120억 원 상당에 달한다. 지난해 상반기 57억 원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KDB생명은 가시적인 건전성 지표는 개선되고 있지만, RBC를 맞추기 위해 유상증자...
대주주 군인공제회는 보유 중인 600억 원 규모 한국캐피탈 영구채를 대납하는 방식으로 증자에 참여한다. 영구채는 자본으로 인식돼 있지만 이자가 발생한다. 채권이 자본금으로 전환되면서 해당 이자비용이 절감된다.”
- 유상증자 발표 후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됐다.
“한국기업평가 및 한국신용평가는 한국캐피탈의 신용등급(A-)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
4회 차 CB가 영구채 또는 신종자본증권이란 뜻이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중간적 성격을 가지면서 만기가 정해져 있지만 발행하는 회사의 결정에 따라 연장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채권이다. 이 사채 역시 모베이스전자가 만기일 1개월 전에 사채권자에게 통지해 동일 조건으로 만기를 30년씩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채임에도...
특히 9월에는 영구채1건(우리은행, Non-call 5년)을 제외하고 모두 5년 이하다.
국내 기업들이 한국물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는 늘어날 전망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등이 외화 채권 발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투자 측면에서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
자산운용사 컬럼비아 스레드니들(Columbia Threadneedle)은 ““최근...
만기가 없는 영구채로, 2024년 10월 11일 이후 발행사가 중도상환 할 수 있는 콜옵션이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금융그룹의 지주회사로,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등 8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우리금융지주의 주력자회사인 우리은행이 예수금 기준 국내 2위의 시중은행으로 신용도가 우수한 점과, 사업다각화로 영업기반 및...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다. 발행금액은 5000억 원으로, 지난달 30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유효수요가 몰려 증권신고서 금액보다 2000억 원이 늘었다. 또, 발행금리는 3.32%로 결정됐다. 지난 7월과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의 영향으로 6월말 대비 우리금융지주의 BIS비율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형태이며 5년 후 중도상환 가능한 영구채이다. 발행금리는 4.25%이며 이는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외화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금리이다.
주문액은 총 23억 달러로 발행 금액 대비 4배 이상이었다. 이에 따라 금리도 최초 제시한 금리 대비 0.25%포인트 낮게 발행됐다. 투자자는 총 122개 기관으로 지역별...
만기가 없는 영구채로, 2024년 8월 30일 이후 발행사가 중도상환 할 수 있는 콜옵션이 있다.
BNK금융지주는 부산은행을 주력자회사로 두고 있는 순수 금융지주사로, 증권과 캐피탈, 저축은행 등 자회사에 대한 지속적 지원 및 투자를 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BNK금융지주의 핵심자회사인 부산은행의 신용도가 우수하고 사업다각화가 진전되고 있어...
해당 후순위 전환사채는 만기가 30년이고 동일한 조건으로 만기 연장이 가능해 실질적인 영구채에 해당한다.
하지만 5년 이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점(콜옵션), 연기된 이자는 누적돼 연기되면서 추가 이자가 발생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채권적 특성을 내재하고 있다. 이자 지급을 선택적으로 연기할 수 있고 청산절차 진행 시 후순위 특약이 명시되어 있는...
다만 최근 조달된 자금들이 30년 만기의 영구채 등으로 구성된 만큼 당장의 자금 운용에 있어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이들 자금을 활용해 기존 무역사업을 늘리고 러시아 액화석유가스 탱크 터미널 사업, 러시아 제재목 및 우드팰릿 사업을 비롯한 신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5월 회사는 러시아 제재목...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를 위한 영구채 5000억 원과 한도대출 8000억 원, 보증한도 3000억 원 등이다.
그러나 대기업들은 추가 지원을 원하고 있는 눈치다. 직접적인 채무 탕감 등의 방식이 거론된다.
이렇게 되면 아시아나항공 부채 비율이 크게 줄어 인수자의 자금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대주주 차등감자도 이런 맥락에서 입찰 전에 이뤄져야 한다는...
만기가 없는 영구채로, 2024년 6월 28일 이후 발행사가 중도상환 할 수 있는 콜옵션이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인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이 업권에서 우수한 영업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며 해당 채권의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
신종자본증권은 일정 수준 이상의 자본 안정성 요건을 충족해 금융감독당국이 기본자금으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전환영구채 인수(4000억 원 발행 및 인수 완료, 7월 중 1000억 원 추 가 인수 예정)로 유동성을 확충했다.
8000억 원 규모의 여신한도, 3000억 원 규모의 신용선(Credit Line) 개설로 재무융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한신평은 동사 발행 영구채는 부채 성격이 상당 부분 내재하고 있어 실질적인 자본확충 효과는 명목지표 대비 낮은 것으로...
지난해 10월에는 해양진흥공사와 공동으로 영구채 인수에 1조 원을 지원했다. 현대상선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발주한 초대형 선박 20척의 선박금융에 대해서도 2023년까지 약 3조 원을 지원해야 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컨테이너박스 직발주 및 리스지원’ 안을 승인했다. 지원안에 따르면 우선 해진공이 100% 출자해 해외 특수목적법인...
채권단 관계자는 “최근 영구채 발행을 통해 발등에 떨어진 불은 껐지만, 실적 악화가 이어져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최근 실적, 업황 등을 종합하면 추가 지원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현대상선의 당기순손실이 최근 2000억 원 안팎이었던 점을 근거로 추산하면 당장 3분기 현대상선의 자본잠식률은 50%를 훌쩍 넘길 수도 있는...
현대상선, 16분기 연속 적자… ‘1.7兆 영구채 이자’ 암초
3조1000억 원. 지금껏 현대상선을 살리기 위해 들어간 자금 규모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다. 영업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올 기미가 없는 상황에서, 자본잠식률까지 치솟고 있다. 1조7000억 원에 달하는 영구채 이자가 덫이 될 수도 있다..
현대상선의 올 1분기 영업손실은 1056억 원이었다. 2015년 2분기...
KB증권은 외화채권이 단기물부터 영구채까지 잔존만기별로 라인업돼 있어 고객의 니즈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고 최소매수 수량의 문턱이 낮아 소액투자자도 외화자산 투자를 통한 자산배분이 가능하다.
이형일 WM총괄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개인 고객들이 평소에 어려움을 느끼던 해외채권 투자를 쉽고 부담 없이 접할 기회의 장”이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회사 측은 채권은행의 자금지원을 위해 정관개정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안건은 발행주식 총 수 개정의 건, 이어 전환사채 발행한도 개정의 건을 상정했다
앞서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달 아시아나에 대해 전환사채(영구채) 매입 5000억 원과 지급보증 3000억 원 등 총 1조6000억 원 규모의 자금지원안을 발표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