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안이 수용인원을 초과할 만큼 승객들로 넘쳐나면서 정거장마다 승·하차를 할 때 비명을 지르는 등 위험한 상황이 이어졌다.
9월 단체교섭 개시 이후 수차례 교섭 결렬과 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신청, 파업 찬반투표 시행 및 파업 돌입 등 3개월간 지속된 노사 간 갈등은 합의안 도출로 막을 내렸다. 서울교통공사가 내년 상반기 중 일부 인력을 충원 및...
강제 구조조정을 하지 않기로 한 노사 특별합의보다 퇴행한 안이라며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는 출근 시간대에 대체 인력을 투입했다. 하지만 퇴근 시간대에는 열차 운행이 크게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공사는 파업 기간 퇴근 시간대(오후 6∼8시) 운행률이 평상시의 85.7%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파업에 평상시 운행률의 85% 수준버스 연장˙전세버스 추가 배치 불구 승객 감당 못해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파업으로 인해 퇴근 시간대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지하철역이 큰 혼잡을 빚었다.
30일 서울교통공사는 오후 7시 기준 서울 2호선 운행이 내선은 33분, 외선은 27분 지연됐다고 밝혔다. 서울 3호선 운행은 상행선이 25분, 하행선이...
30일 오전 서울에 있는 곳곳의 지하철 역사에서는 “노동조합 파업으로, 오늘부터 출근 시간(7시~9시)을 제외한 1~8호선 열차 운행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조속한 노사 협상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안내 메시지가 연이어 방송됐다.
전일 서울교통공사 노사의 ‘막판...
지하철 역사 내에서는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을 대비해 출근시간대를 제외한 귀가 시 시간대에 일시적으로 열차운행 간격이 조정되오니 열차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란다”라는 안내 방송이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서울시는 노조 파업 현실화로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비상수송대책본부는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버스업계 및 자치구...
특히 총파업 첫날인 오늘(30일)은 서울 전역에 첫 한파경보가 내려진 데다, 전장연도 22일부터 진행된 '장애인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천막 농성'을 4호선 삼각지역에서 이어가면서 출·퇴근길 열차 혼잡이 불가피하다.
한편, 서울교통공사와 일부 노선을 공유하는 코레일 노조도 다음 달 2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연말 교통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어 차관은 또 “국토부는 노조 파업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열차운행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파업 전날인 1일부터 주요 지자체와 관계기관 등을 포함한 정부 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파업 종료 시까지 철도기관사 대체인력 투입, 버스·항공 등 대체수송수단 증편 등 비상수송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어...
하지만 화물연대는 이같은 정부의 초강수에도 파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화물연대는 정부의 업무 개시 명령 발동이 반헌법적이라 규정하며, 효력정지 신청 등 더 강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당장 이날 오후 2시 전국 각 거점 기지에서 삭발식을 포함한 결의대회가 열렸다. 화물연대는 28일 성명을 내고 "업무개시명령은 태생부터 오로지...
파업이 8일 이상 연장될 시에도 출근 시간대는 평시 대비 100% 운행하지만, 투입 인력의 피로도를 감안해 비혼잡 시간대 열차 운행을 평상시 대비 67.1~80.1% 수준으로 낮춰 운행한다.
대체 수송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도 병행한다.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배차 30~60분 연장 △지하철 혼잡역사 전세버스 배치운행 (교통공사 지원) △자치구 통근버스 운행 독려...
이번 파업을 사회재난 상황으로 간주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처벌하겠다고 예고했다. 업무개시명령이 내일 의결될 것으로 보이면서 이에 대한 절차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8일 오전 화물연대 파업 대응 방안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가 국민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국토부는 코레일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국방부 등 관계기관, 버스업계와 협력해 국민 안전 확보와 열차운행률 감소로 인한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체인력 투입, 대체 수송수단 증편 방안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회의에 참석한 코레일은 노조와의 교섭을 충실히 이행하고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안전확보와...
노사 간 본교섭은 25일과 28일로 예정됐다.
서울교통공사는 노조의 준법투쟁으로 인한 승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기존 190명 인력에 170명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또 열차 지연을 대비해 승무 인력도 294명을 확보했다.
한편, 노조는 인력 감축안 철회 등 요구사항을 사 측이 들어주지 않으면 30일 총파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한다.
특히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3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나서 출퇴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전국철도노조도 경기 의왕 오봉역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이 열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과 관련 인력 충원과 민영화 중단을 촉구하며 내달 2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화물연대, 24일 무기한 총파업 돌입안전운임제 연장·품목 확대 등 요구물류 차질 불가피…건설업계 ‘노심초사’
금리 인상·자잿값 급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건설업계가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였다. 화물연대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공사현장이 또다시 멈춰설 위기에 처한 것이다. 건설업계는 원자재 상승 등으로 원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파업이...
철도 노조 파업으로 출근길 1호선 지하철 운행이 지연됐다.
6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부터 인천역∼청량리역과 청량리역∼천안역 구간 전동차들이 최대 20분가량 연착됐다.
전국철도노조 구로승무사업소 소속 기관사들은 지난 4일 오전 5시부터 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지하철 지연 운행 투쟁을 벌이고 있다.
코레일 측은 본사와 지역본부 인력을 긴급...
미국철도협회(AAR)는 파업으로 매일 7000개 이상의 열차가 유휴 상태가 될 수 있고 하루 20억 달러(약 2조7942억 원) 넘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게다가 파업은 여전히 수십년 래 최고 수준인 인플레이션에 박차를 가할 가능성도 있다. 미국 석탄 화력발전소의 70%는 철도를 통해 연료를 반입하고 있는데, 파업이 시작하면 석탄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져 석탄...
서울시는 이날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해 교통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하철 증차와 임시 버스 운행 등이 담긴 비상수송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지하철 운행을 늘린다. 출퇴근 혼잡 완화와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하루 총 190회를 증회한다. 출퇴근 주요 혼잡시간을 현행보다 1시간 연장해 열차 투입을 늘리고, 지하철 막차도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