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코일 가격은 올 봄에 상승하기 시작해 6월에는 연초 대비 40% 높은 톤당 1000달러 정도를 기록했다. 최근은 조정 움직임에 가격이 930달러 안팎으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올 들어 약 30% 오른 것이다. 한 일본 철강업체 관계자는 “관세 조치 등에 힘입어 미국 철강 가격이 수요 증가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존 페리올라 누코어 CEO는 “관세...
금속분리판 공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생산하는 금속분리판은 현대모비스의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 스택에 적용될 예정이다. 향후 수소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따라 추가 투자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 수요 창출에도 주력해 프론트 범퍼용 150K급 냉연 초고장력강 및 대형 특장차 부품용 80K급 열연 초고장력강 등 고객 맞춤형 제품...
미국 공장 이전 결정에서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보다 규모가 작은 업체들도 불안감을 느끼긴 마찬가지다. 오하이오에 본사를 둔 금속 부품 제조업체 펜타플렉스는 최근 6개월간 매출이 27%나 오르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올해 부품 가격의 60%를 차지하는 철강 가격이 급등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후 미국에서 열연 강판 가격은 51%나 올랐다....
영업본부는 열연영업, 냉연영업, 마케팅 담당으로 나뉘게 되며 각 사업장은 공장장을 중심으로 한 생산전문 체제로 전환한다.
이 회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인재경영실’과 ‘노사화합팀’을 신설했다. 동국제강의 경영방침 중 하나인 인재경영을 강화하고 노사문화를 발전시켜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국제강은 조직개편과...
넥스틸은 미국으로 수입하는 제품에 관세가 부과돼 현지 업체의 열연을 수급받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 휴스턴 공장 설립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넥스틸이 생산하는 유정용 강관에 적합한 열연을 만드는 현지 업체를 찾는 것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공급 업체를 찾더라도 수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지도 미지수다.
민동준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현지공장에서 쓰는 도금강판 물량 중 절반 가량을 현대제철로부터 조달받고 있다. 도금강판은 자동차를 만들 때 차체에 80% 이상 사용되는 핵심 원자재다. 도금강판 구입 비용은 생산 원가의 10~15% 가량을 차지한다. 때문에 도금강판의 가격 변화가 완성차 업체의 수익성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문제는 자동차 강판에 대한 반덤핑...
하지만 이미 열연·냉연강판에 60.93%의 관세가 붙어 있는 만큼, 2안이 채택되면 약 114%의 관세폭탄을 맞게돼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에 각 철강사들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넥스틸은 트럼프 미 대통령 부임 이후 통상 압력이 심화되자 지난달 ‘울며 겨자먹기’식의 공장 이전을 결정했다. 올 상반기 국내 생산라인 2곳을 미국 휴스턴으로 이전키로 한 것이다....
자본잠식 해소를 위해 추진한 당진 열연공장(전기로) 매각이 결국 결렬되면서 채권단의 도움 없이는 회생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당초 채권단은 이미 동부제철 구조조정을 위해 투입한 자금이 1조 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내년 사업보고서가 나오는 시기까지 추가지원 여부를 두고 보겠다는 입장이었다.
이르면 금주 중 나올 회계법인의 동부제철 실사보고서도...
열연코일이 예열, 도금, 도료 등의 과정을 거치자 0.18㎜의 강판으로 변신했다.
미얀마포스코강판 공장에서는 컬러강판을 생산·판매한다. 하루 생산량만 140톤이다. 고금만 미얀마포스코 법인장은 “중국 제품들이 들어오면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함석지붕 TV 광고를 통해 포스코 브랜드 알리기에 힘썼다. 미얀마포스코의 아연도금강판 브랜드인 ‘슈퍼스타’...
1930년대 가동을 시작한 이 공장은 한때 모범적인 제철소로 꼽히며 마오쩌둥 등 역대 지도자들이 시찰한 유서 깊은 곳이었다. 그러나 정부의 과잉공급 축소 노력에 이 제철소는 약 80년의 역사에 막을 내렸다. 바오스틸은 지난해 10월 우한강철그룹과 합병해 바오우강철그룹으로 재탄생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대규모 적자에도 정부 지원으로 연명하는...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 당진 열연공장 전기로는 이란 철강회사 카베스틸(Kaveh Steel)에 매각될 예정이다. 매각 가격은 1200억 원 수준이다. 당초 3000억~4000억 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 설비가 ‘헐값’에 매각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매각이 마무리되면 카베스틸은 당진공장의 전기로 등 주요 설비를 이란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포스코 측은 "포항3고로 확장 개수와 열연 및 후판공장 개선작업 등으로 조강생산량과 판매량이 감소했다"면서 "또한 원료가가 가장 높았던 지난 1분기 생산된 고가 재고 판매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7% 증가한 7조 1343억 원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원료비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포스코는 앞으로 포스코형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모델을 개발하고, 포스코가 개발한 ‘포스프레임’을 경량화해 중소기업 맞춤형 스마트 플랫폼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후판제품의 변형을 빅데이터로 예측해 제품의 평탄도를 개선하는 과제, 열연제품 생산시 가열로의 연료품질과 상태를 분석·제어해 최적의 슬라브를 생산하는 기술이...
포항제철소 2열연 공장도 레이저 센서와 AI를 활용한 스마트화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포항공과대학교, 포스코ICT 등과 협업을 통해 AI를 활용, 고객에게 선적에서 운항에 이르는 일정을 최적화하는 알고리즘을 내년 상반기까지 개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고 감축, 실수율 향상,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동국제강은 오는 22일 브라질 CSP제철소에서 생산된 슬래브 5만 톤이 충남 당진의 후판 공장에 도착해 입고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장세주 회장이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를 위해 10여 년 전부터 공 들여온 브라질 CSP제철소가 결실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
브라질 CSP제철소는 동국제강과 포스코, 브라질 철광석 회사인 발레가 55억 달러를 합작...
김 소장은 이날 포항 1고로 폐쇄와 제3고로 개보수를 통한 설비 효율화 계획을 밝히고 열연공장에서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정을 시범적으로 구현 중이라고 소개했다.
도 실장은 경북 포항 지역 철강업계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는 후판, 강관 등 공급과잉 품목들의 선제적인 사업 재편을 주문했다.
그는 "후판, 강관, 합금철 등 구조적인...
동부제철이 진행 중인 당진공장열연로 전기로 매각에 기존에 알려진 이란 업체 외에 인도와 중국 업체 일부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참여자들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인수후보자들의 실사 기간 연장이나 가격 인하 요구 등이 계속되면서 매각 일정이 일부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께로 잡힌 본입찰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일정은 연말로 미뤄진...
동부제철이 진행 중인 당진공장열연로 전기로 매각에 인수 후보자 2곳이 추가됐다. 이로써 해당 매물에 관심을 보이는 업체는 총 4곳으로 늘어났다.
업체 2곳이 추가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함에 따라 실사기간은 이달 말로 연장되며, 이달 초 계획된 본입찰 일정도 다음 달 중으로 연기된다. 매각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연내 우선협상대상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포스코는 최근 광양제철소 CEM공장에서 냉연제품급 열연코일 시험생산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열연코일은 최소 두께가 1.2mm수준이다. 그러나 포스코는 자체 고유기술인 CEM(Compact Endless Cast & Rolling Mill)을 활용해 냉연제품의 영역으로 여겨지는 0.8mm 두께의 열연코일 생산에 성공했다. 열연제품으로 0.8mm 는 이탈리아 아르베디(Arve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