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상사는 연해주 지역에서 서울시 면적 약 6분의 1에 해당하는 3000만 평 규모의 토지경작권과 영농법인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하롤아그로 지분 100%, 현대미하일로프카아그로 지분 100%, 현대프리모리예 지분 49.99%를 인수한다. 호텔롯데와 롯데상사 모두 기업결합 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이전에는 거래가 종결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종 인수금액은...
러시아의 극동지역, 연해주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아픈 기억을 동시에 담고 있는 곳이다. 발해의 옛 영토로 곳곳에 발해의 유적지가 남아 있어 대륙을 호령했던 선조들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한편, 1937년 당시 연해주에 살고 있던 우리 동포들이 구(舊) 소련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를 당하며 수만 명이 참혹하게 죽어갔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 주권 없는...
문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연해주에서 가진 ‘한러 우호증진을 위한 문재인 초청 오찬’ 및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극동지역은 북한과 마주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반도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극동개발은 남ㆍ북ㆍ러 삼각협력을 중심으로 추진돼 왔고...
작가 조명희는 연해주에서 살면서 이곳의 삶을 소설로 썼습니다. 그의 문학비가 지금 극동연방대학 악사코브스카야박물관(과학박물관) 앞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만으로도 나는 오래되고도 깊은 양국의 관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극동지역에서 함께 도우며 살아간 공통의 추억과 경험이 있습니다. 그 추억이 앞으로도 함께 살아갈 힘이 될 것입니다. 그...
문재인 대통령과 러시아에 공식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6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있는 고려인 문화센터를 방문해 고려인 2, 3세들을 위로했다.
김 여사는 고려인 역사관과 아리랑 전시실을 둘러보며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이 먼 곳까지 와 독립운동을 했던 분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다”고 감회를 나타냈다.
이날 김 여사는 현지...
기조연설을 통해 동북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의 경제협력을 위한 ‘신북방정책’을 설명하고 각국의 동참을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러시아 순방에 문 대통령과 동행한 김정숙 여사는 항일 독립운동의 주요 거점이었으며, 고려인 동포들의 마음의 고향인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있는 고려인 문화센터를 방문하고 ‘이상설 선생의 유허비’에서 참배할 예정이다.
김 여사는 첫 일정으로 항일 독립운동의 주요 거점이었으며, 고려인 동포들의 마음의 고향인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있는 고려인 문화센터를 방문하고 ‘이상설 선생의 유허비’에서 참배할 예정이다.
고려인의 러시아 이주 140주년을 계기로 건립된 ‘고려인 문화센터’에서는 어린이 문화교실 ‘하회탈 만들기’ 참여를 통해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 우리 전통의 탈을...
한-러 기업간 1대 1 상담회, 극동러시아시장진출 세미나, 맞춤형 컨설팅 데스크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중소중견기업 위주로 26개사가 참가하여 러측 기업 약 80여 개사와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러시아에서는 최대 국영 천연가스 회사인 가즈프롬 연해주 사무소, 러시아 투자 금융공사인 극동개발기금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지만 세부 일정에 대해서는 양국 간 조율 중이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의 이번 첫 러시아 방문은 한·러 정상 간 우호·신뢰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극동, 연해주 지역 양국 간 실질협력을 육성해 궁극적으로 유라시아 대륙 전체의 번영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1919년 3월 1일 연해주와 만주, 미주와 아시아 곳곳에서도 한 목소리로 대한독립의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항일독립운동의 이 모든 빛나는 장면들이 지난 겨울 전국 방방곡곡에서, 그리고 우리 동포들이 있는 세계 곳곳에서, 촛불로 살아났습니다.
우리 국민이 높이든 촛불은 독립운동 정신의 계승입니다.
위대한 독립운동의 정신은 민주화와 경제 발전으로 되살아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연해주의 주도(州都)이자 러시아 극동지역 최대 경제도시다. 또 항일독립운동의 성지이자 고려인의 생활터전이었던 ‘신한촌 터’가 남아 있는 곳이다. 신한촌은 1860년 이주한 조선인이 정착해 마을을 형성한 곳으로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다.
최근에는 블라디보스토크가 우리나라 20~30대 여성 사이에서 미식여행 목적지로...
2%에서 20대 58.0%로 올랐다.
이번 대선 재외투표율이 올랐다고 해서 꼭 전체 투표율도 지난 대선(75.8%)보다 높으리란 보장이 없다는 의미다. 연해주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4시간을 이동해 투표한 101세 한기봉 할머니보다 물리적인 제약이 적은 국내 유권자들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연해주에 거주하는 101세의 한기봉 할머니는 딸 내외가 운전하는 자동차로 280km 떨어진 블라디보스토크총영사관까지 4시간이 넘게 달려와서 투표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인터넷을 통한 신고·신청, 영구명부제, 추가투표소 도입 등 투표편의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도 영향을 미쳤다는 게 선관위 설명이다.
투표자 수를...
동시에 간도애국부인회 회장, 철혈광복단 여자단원 등으로, 1919년에는 블라디보스토크 등 연해주에 이르는 독립운동 단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1920년에도 북간도부인독립단을 조직하여 이의순, 채계복 등과 같이 청소년과 여성 교육에 힘쓰며, 간호부 양성 속성과를 설립하기도 하였다. 교사 시절 5년간이나 편지로 사귄 남편 기태진(奇泰鎭)과 함께 활동하던...
영일만항은 중국 동북3성, 러시아 연해주, 일본 서안을 잇는 환(環)동해 경제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국제여객 부두가 완공되면 러시아․중국․일본을 연결하는 환(環)동해권 국제여객 항로가 마련되어 새로운 크루즈 기항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지역은 경주․안동․대구 등 주요 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2015년 포항–서울 간 KTX가...
독립군 양성소인 신흥무관학교에서 교관을 잠시 한 뒤, 소련 연해주로 건너가 1000여 명에 달하는 항일의병 독립군을 조직한다. 이후 일본군과 중국 마적, 러시아 백군과의 크고 작은 전투에서 수많은 전과를 올렸다. 백마를 타고 만주와 시베리아 벌판을 누비는 그를 보고 조선인 동포들은 ‘백마 탄 김 장군’이라고 했다
1923년 김경천은 깊은 시름에 빠진다....
1885년 2월 알렉산드라는 연해주 우수리스크에서 태어났다. 1869년 함경북도 경흥(경원)의 대홍수를 피해 부친 김두서가 노령(露領)으로 이주했기 때문이다. 1895년 아버지가 사망하자 친구인 스탄케비치에게 맡겨졌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여학교에서 사회주의를 공부하며 붙임성 있고 쾌활한 여성으로 잘 자랐다. 16세에 스탄케비치의 아들과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으나...
선원들이 해안경비대의 검문에 공격적으로 반응하고 법을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북한 선적에는 48명이 타고 있었으며 러시아 경비대원들이 이들에게 총격을 가해 9명이 부상했다가 그중 한명이 사망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러시아 극동 연해주의 국경수비대가 러시아 해역에서 불법 조업하던 북한 어선을 억류한 바 있다.
강원도 백두산 항로는 속초를 출발해 러시아 연해주 자루비노항을 거쳐 육로로 중국 훈춘과 연결된다. 항로 운항은 지난 7월 설립된 강원해운홀딩스가 맡아 2만톤급(정원 927명) 선박을 투입한다.
강원도는 강원해운홀딩스가 1년 안에 선박 인수와 모항인 속초항 및 기항지 선석 확보, 여객선 터미널 사용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원도...
보이는 기술과 드러난 성과만으로 한국의 당면 문제를 풀려고 한다면 남북이 통일된다고 해도 우리는 간도나 연해주 영토를 되찾기는커녕 오히려 북한 땅의 일부를 중국에 팔아야 하는 치명상을 입게 되지는 않을까? 실패의 대명사인 좀비기업과 복지수급자 등 가치가 없다고 여겼던 것들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자. 모든 지식을 한데 모아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