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정부는 한미연합훈련인 프리덤가디언(FG)이 연기된 상황에서 군사 훈련과 연계된 정부 훈련을 따로 하는 것도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국가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것으로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등 4000여 개 기관에서 48만여 명이 참여하는 정부 최대 전시...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했다. 황 권한대행이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NSC 상임위를 주재하는 것은 김정남 암살과 관련한 지난달 15일과 20일 회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또 청와대에서 회의를 주재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회의는 북한이 한미연합 군사훈련인 키리졸브(KR)와 독수리연습(FE)에 맞춰 핵ㆍ미사일 능력을...
양 장관은 양국군이 한미동맹의 효과적 대응을 보장하기 위해 한반도에서의 다양한 위기 상황과 관련된 군사계획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양 장관은 서북도서 및 북방한계선(NLL)일대에서의 북한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합연습 및 훈련을 증진시키고 연합 대비능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재확인했다. 또한 양 장관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될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도 감안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군은 긴장 완화에 따라 최고경계태세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연합군사령부가 이번 위기를 맞아 격상한 대북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도 단계적으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군은 대통령의 통수지침과 적...
박근혜 대통령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시작된 17일 오전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한반도 안전보장과 연합 방위 태세 유지를 위해 한미 양국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목적의 군사훈련인 UFG 연습 기간에 열리는 것이다.
오전 9시에 비공개로 시작한 회의에는 황교안...
군은 작년 말 이후 전군의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군사대비 및 위기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 말엔 주한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북측에 연합연습 일정과 목적 등을 통보키로 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0일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 계획을 비난하면서 “이제 이 땅에서 전쟁이 다시 일어나면 그것은 엄청난 핵 재난을 가져오게 될 것이며 미국도 결코...
한미연합 태세를 갖춰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장교 합동 임관식에 참석한 뒤 국가안보실 예하 위기관리상황실 점검에서 현재 북한군 동향과 우리 군 대비 태세에 대해 보고 받으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지금 북한이 우리의 연례적인 키리졸브 연습과 안보리 결의...
◆ KRA 한국마사회 '2011년 을지연습' 시동
마사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2011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쟁직전에 발생 가능한 각종 위기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서울 및 각 지방경마공원 등 주요시설에 대한 테러, 재난사고 등 사태수습 종합훈련에 역점을 두고 있다.
마사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