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사람들도 흔히 존경한다는 링컨 대통령이 했던 연설문 하나 소개하고 글을 마치고자 한다.
4년간 남북전쟁을 치렀던 미국을 ‘하나의 미국’으로 만들기 위해 링컨은 전쟁이 끝날 즈음 이렇게 연설했다.
“양측은 모두 같은 성경을 읽고 같은 하느님께 기도하면서 서로 상대방을 응징하는 데 신의 도움이 있기를 간청하고 있습니다. 남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해 제출한 서면 연설문에서 다자간 통화스와프 등 글로벌 금융안전망으로 금융위기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흥국의 환율 변동성 확대와 금융시장 불안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정책 공조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최 부총리는 9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해 제출한 서면 연설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흥국의 환율 변동성 확대와 금융시장 불안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정책 공조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8월 중국발(發) 시장 불안에서 확인한 것처럼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 부총리는 9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해 제출한 서면 연설문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글로벌 경제의 회복을 위해 확장적 미․거시 정책을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해야한다고 했다.
그는 “장기간 지속돼 온 경기침체를 반전시키고, 경제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세계 각국의 단결되고...
이 내용은 오스본 장관이 22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발표할 연설문을 영국 재무부가 사전에 공개한 자료에도 담겨 있다. 연설문을 살펴보면 오스본 장관은 “양국의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힘을 합쳐 보자”면서 “외부에서 어떤 압력을 가해도 중국과의 관계에서 벗어나면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오스본 장관은 영국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국...
지난 4일 그는 리치몬드에서 열린 행사에 앞서 배포한 연설문을 통해 연준이 기록적인 저금리 시대를 마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동시장에서 완전고용과 현재 고용 수준의 차이인 ‘슬랙(slack)’이 경기 침체 이전 수준으로 줄었고 단기 인플레이션 대책 역시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따라가고 있다”며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을 촉구했다.
퍼듀대...
특히 그는 보고서, 연설문 등의 작성 능력이 출중하다고 알려져 있다.
한은 한 국장은 “한은에서는 입행과 동시에 보고서 작성, 즉 글쓰기를 높은 강도로 끊임없이 훈련받는데 통상 통화정책국 출신들은 복잡한 경제·금융상황 전반을 조망하면서도 핵심을 뽑아 논리적으로 글을 잘 쓰는 이가 많다”며 “이흥모 부총재보는 그런 측면에서 탁월한 것에서 더 나아가...
몇 년 전 영어 공부에 적절한 자료라고 추전받아서 알게 된 스티브 잡스의 스탠퍼드대학교 졸업식 연설문들의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바로 점의 연결이었다.
“여러분은 앞을 내다보고 점을 연결할 수는 없습니다. 나중에 회고하면서 연결할 수 있을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각각의 점이 미래에 어떻게든 연결될 거라고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서울디지털포럼 연설에서 “오늘 새벽 북측이 갑작스럽게 외교 경로를 통해 저의 개성공단 방북 허가결정을 철회한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북측은 갑작스러운 철회 이유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면서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반 총장은 단호한 표정으로 관련 내용을 발표했으며, 북측의 개성공단 방문 허가 철회 내용은 연설문에도...
반 총장은 단호한 모습으로 관련 내용을 발표했으며, 북측의 개성공단 방문 허가 철회 내용은 연설문에도 없던 내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 총장이 ‘외교 경로’를 통해 북측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한만큼 ‘방북 허가 철회’ 결정은 뉴욕채널로 통해 통보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반 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은 계획 발표 하루 만에 사실상 무산됐다. 반 총장의...
연설문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깊은 반성’이 언급됐고 일본의 행위가 “아시아 국가 국민에게 고통을 줬고 이 사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역사의 기억이 강조됐다.
그러나 이날 아베 총리의 연설은 일본이 아시아인에게 준 고통을 언급해놓고도 사죄의 뜻을 표명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와 고이즈미...
아베 총리가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밟았던 링컨기념관에서 152년 전 링컨은 게티즈버그 연설문을 낭독했다. 링컨은 연설문에서 “(조상들이) 마지막 신명을 다 해 지키고자 했던 대의에 헌신하고, 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엄숙하게 다짐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링컨기념관에서 머무는 시간은 길지...
황 부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아베 총리의 연설문에 "사죄의 표현이 없어 깊이 유감"이라며 "다가오는 미 의회 연설과 8.15 담화에서는 올바른 역사인식이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현오석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언론에 기고했던 글과 부총리 재직 시절 연설문 등을 묶은 칼럼집 ‘경제는 균형과 혁신이다’를 3일 펴냈습니다. 그는 칼럼집을 통해 정책 당국이 갖춰야 할 3박자로 균형감, 일관성, 근거를 꼽았습니다. 정책을 만들다 보면 당장 발등의 불을 끄기 위한 단기 대응책으로 손이 가게 마련이나 이를 경계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현 전...
현 전 부총리가 언론에 기고했던 글과 부총리 재직 시절 연설문 등을 묶은 칼럼집 '경제는 균형과 혁신이다'를 3일 펴냈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현 부총리는 세무대학장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을 거쳐 박근혜 정부의 초대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으로 1년6개월간 일했다.
그는 칼럼집을 통해 정책 당국이 갖춰야 할 3박자로 균형감, 일관성, 근거를 꼽았다. 정책을...
신 회장은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12주년 2015년 윤경CEO 서약식’에 참석, 기조연설을 가졌다.
그는 이날 “최고경영자(CEO)로서 느낀 윤리경영은 기업 경영과 같이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익 보다 사람을 중시하는 윤리경영이 기업의 영속 발전을 이루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문에서 말한...
그러나 총리관저 등이 공표한 이 연설문의 영문판은 ‘IS가 일으킨 위협을 조금이라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는 부분을 ‘우리는 IS가 일으키는 위협을 억제하는 것을 돕고자 이런 모든 일을 할 것이다(All that, we shall do to help curb the threat ISIL poses)’라고 표현했다. 이는 IS에 맞서는 것을 돕는다는 의미로 보인다.
28일 ‘일본을 건강하게 하는 모임’의 대표인...
살만 국왕의 건강이상설은 국왕 취임 연설 이후 한층 더 커졌다. 준비된 연설문을 읽던 살만 국왕이 여러 차례 웅얼거리며 작은 목소리로 부정확한 발음을 냈기 때문이다. 또 취임 후 첫 조치가 후계자 선임이었다는 점 역시 건강이상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를 10년간 통치한 고(故)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은 수니파 이슬람 근본주의...
또 압둘라 사우디 국왕이 이날 연설문에서 “‘공고한 의지’를 통해 유가 약세에 따른 도전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감산을 비롯한 대응책을 내놓지 않은 것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원유 공급 증가와 수요 감소 전망을 이유로 유가 약세에 베팅하고 있다.
한스 반 클리프 ABN암로뱅크 에너지 이코노미스트는...
또 압둘라 사우디 국왕이 이날 연설문에서 “‘공고한 의지’를 통해 유가 약세에 따른 도전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감산을 비롯한 대응책을 내놓지 않은 것도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카스텐 프리치 코메르츠방크 상품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사우디의 감산 신호를 원한다”며 “이라크와 이란, 쿠웨이트 역시 수일 안에 판매가를 인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