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한(後漢) 반고(班固)가 그가 지은 기년체 역사서 ‘한서(漢書)’에 왕상(王商)을 “사람 됨됨이는 질박하고 성격은 불요불굴하였기 때문에 오히려 주위 사람들로부터 원한을 사게 되었다”고 평가한 데서 유래했다. 성제(成帝) 때 장안(長安)의 홍수 대책을 세우기 위한 회의에서 그가 왕의 장인인 왕봉(王鳳)의 의견에 굽히거나 꺾이지 않고 끝까지 반대했다. 그의...
경험, 아이템을 제작한 경험, 동료들과 업적을 정복한 경험 등 수많은 행동의 결과가 게임에 반영된다.
최용준 캡틴은 “각각의 상황에 따라 난이도와 보상, 월드에 등장하는 규칙마저도 플레이어의 게임 결과에 따라 변화하도록 구성했다”라며 “플레이어들의 기록이 월드 챌린지 내 역사서에 기록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에 의해 계속 회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나라의 역사서에 의존해 유추하고,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도 속수무책이었을 거로 생각하니 아찔해진다.
사실 조선왕조실록은 사라질 뻔했었다. 세종대왕은 만약을 위해 실록을 4부씩 만들게 해 경복궁, 충청도 충주, 경상도 성주, 전라도 전주에 분산 보관하도록 했다. 그러나 1592년 임진왜란으로 3곳의 실록은 모두 불타고 전주사고에 보관된 실록만 남게 됐다....
왕방연은 맡은 일의 무게감과 달리 '숙종실록'에 한 차례 이름이 등장할 뿐 그 외 다른 역사서에서는 그 어떤 기록도 남아 있지 않은 인물이다.
극본을 쓴 작가 한아름은 의금부도사 왕방연의 존재에 작가적 상상력을 불어넣어 평생 강직하게 살아왔지만, 피할 수 없는 역사의 파도 속에서 자식을 위해 신념을 꺾어야만 했던 한 아버지의 고뇌와 슬픔을 그린다.
'아비....
윤희석 부대변인 역시 "여당은 이번 법안 처리를 계기로 역사서에 대한민국 국민이 평생 집의 노예로 사는 것에서 벗어난 날로 기록되길 바란다고 했다"면서 "하지만 국민이 평생 집의 노예로 사는 날로 기록될 수도 있다는 불길한 생각이 든다"라고 지적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위한 후속 법안에 대해서도 통합당은...
이 기록은 교전에서 패배했던 북송이 자신들의 역사서에 기록한 내용이다.
송나라도 기병의 열세를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해결할 방법은 찾아내지 못했다. 북송은 서하(西夏)와 같은 인근 국가에서 말을 수입해 기병이 열세를 만회하고자 했다. 오늘날에 비유하자면 주요 전략물자를 외주에 의존한 셈이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었다.
수도(首都)...
역사서부터 소설, 만화는 물론 최근 주목받는 오디오북과 챗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통해 2030세대에 호국보훈의 뜻이 담긴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밀리의서재가 준비한 첫 협업 사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밀리의서재는 국가보훈처와 독립, 호국, 민주 세 가지 분야에서 추천 도서 10권을 선정했다. ‘독립’ 분야 추천 도서는...
역사서부터 소설, 만화는 물론 최근 주목받는 오디오북과 챗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통해 2030세대에 호국보훈의 뜻이 담긴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밀리의서재가 준비한 첫 협업 사례다.
캠페인을 통해 밀리의서재는 국가보훈처와 독립, 호국, 민주 세 가지 분야에서 추천 도서 10권을 선정했다. 추천된 도서는 ‘독립’ 분야의...
미래에 대한 꿈, 그 중에 철과 관련한 꿈의 실체가 이 책에 녹아져 있어 철에 대한 이해와 꿈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 3대 회장이었던 정명식 전 회장은 "이 책을 통해 이론이 현장으로 분석되고, 현장은 이론으로 입증됐다"면서 "기술서, 역사서, 미래 예측서로서 독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평했다.
아이엔지스토리는 프리미엄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다수의 역사서 제작에 참여한 한국사 개발팀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NE능률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은 주민홍 NE능률 대표이사와 강남구 아이엔지스토리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NE능률은...
‘중국인 이야기’ 저자인 김 교수는 이 회장 부탁으로 부영주택 고문을 맡아 역사서 ‘6ㆍ25전쟁1129일’ 출간을 담당했다. 이 과정에서 출판업자인 친구에게 인쇄계약을 몰아주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32억 원을 부정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 교수는 책의 저작권자로서 인세를 받았을 뿐, 부정한 청탁과 관련해 돈을 수수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철도와 관련이 있는 공공기관 등 철도역사를 배우고 활용해야 하는 곳에 널리 배포할 예정이며 전자북(e-book)으로도 제작해 한국철도협회 누리집에서 누구든지 볼 수 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발간사에서 “‘신한국철도사’가 우리 철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새롭게 조망한 역사서인 동시에 철도 정책을 수립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자크 바전 명언
“혁명은 대개 소문과 오해로 시작된다.”
‘새벽에서 황혼까지’라는 역사서로 유명한 프랑스 출신 미국 사학자. 고전문학 교육의 필요성을 외치며 미국 고등교육에 큰 영향을 미친 교육자. 학문의 추상화를 경계하고, 명확한 현실 파악 능력을 갖춘 보기 드문 지식인. 철학, 음악,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학식과 안목을 자랑하는...
특히 ‘조선상고사’를 비롯한 많은 역사서를 통해 우리나라 근대사학 및 민족주의사학의 기초를 다진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단재신채호기념관은 신채호 선생의 생애 기록과 사진, 저서, 유품 등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지난 2003년 개관 이후 출입구와 전시실 등의 시설이 많이 노후돼 있었다.
이에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 단재신채호기념사업회는 신채호...
교보생명의 △역사와 성장 스토리를 담은 역사서 ‘교보생명 60년사’와 △이해관계자 경영철학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녹여낸 문화도서 ‘참사람을 꿈꾸며’로 구성됐다.
‘교보생명 60년사’에는 사진·그래프 등 시각 자료를 활용해 교보생명의 창립과 성장 과정, 변화혁신 노력과 주요 성과 등을 담아냈다. 또한 고객, 재무 설계사와 임직원, 투자자, 정부와...
박 시장은 “서양에선 독일 나치의 2차세계대전 책임이 모든 역사서에 잘 기록됐으나 아시아 지역 전쟁 문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세월이 흐를수록 연구하고 남기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마쯔이 야요리 선생처럼 일본에서도 정신대 문제, 2000년 법정에 관심 갖고 깊이 반성하며 운동을 도운 분들이 상당하다”며 ”너무 일본을...
책은 고대부터 최근까지 역사서와 역사가들이 서술한 역사적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시민은 정치인에서 작가로 전업을 선언한 뒤 인문과 역사 분야의 도서를 꾸준히 출간해왔다. 또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해 시대정신을 담은 책 '국가란 무엇인가'의 뜨거운 반응 이후 이번 '역사의 역사'도 지난 6월 출간 즉시...
이 책에서 언급된 역사서 '사기열전',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공산당 선언' 등의 판매도 더불어 증가했다.
또다른 출연자인 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열두 발자국'은 종합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건축가 유현준의 '어디서 살 것인가'도 출간 직후 서점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자리했다. '알쓴신잡3'에 언급된 도서 6종은 방송 직후 판매량이 5배 이상...
역사서 ‘매천야록(梅泉野錄)’을 저술한 그는 오늘 태어났다. 1855~1910.
☆ 고사성어/파죽지세(破竹之勢)
진(秦)나라 장수 두예가 오(吳)나라 출병에 반대하는 장수들에게 일갈한 데서 유래했다. “아군 사기는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요. 대나무는 처음 두세 마디만 쪼개면 그다음부터는 칼날이 닿기만 해도 저절로 쪼개지는 법이지요.” 두예는 전군을 몰아...
출간된 지 몇 해 됐지만 꾸준히 읽히는 역사서를 소개한다. 저자의 집요한 탐구심이 없다면 좀처럼 세상에서 빛을 보기 힘든 책이다. 권내현 고려대 사학과 교수의 ‘노비에서 양반으로, 그 머나먼 여정’(역사비평사)이다. 과거 이야기는 이미 흘러가 버린 날들의 이야기이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잠시 멈춰 자신에 대해, 그리고 우리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