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관계자는 "기존에 고금리를 보장했던 보험상품의 보험료 지급이 이뤄지는 시점에서 자산 운용에 역마진 상황이 발생해 거의 모든 생보사가 비상 체제로 전환해 있다"고 말했다.
2012회계연도 1분기 생보사의 보유계약 증가율이 1%에 그쳤다. 1995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저다.
보유계약 증가율은 1995년에 31.3%, 2000년과 2001년에는 17.3...
문제는 은행의 외화예금 수신 자체가 유동성을 오버한 상태인데다 경기침체로 마땅히 운용할 곳도 없어 더 유치한다면 역마진 부담감을 안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외화예금을 늘리더라도 경기침체로 마땅히 운용할 곳도 없는데다 유럽과 미국의 양적 완화로 달러자금이 풍부해져 차입하려는 수요도 많지 않다”며 “무엇보다 단기금리가 하락하고 있어 높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보험사들의 자산운용 이익률 감소로 역마진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운용자산 이익률은 올 하반기 평균 4%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일부 손보사는 3%대 까지 떨어져‘저금리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의 자산운용은 60% 이상이 채권에 몰려...
금융권에서는 장기조달·단기운용에 따른 역마진 발생 등을 이유로 자금운용의 어려움을 제기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은 올 들어 9월까지 국내은행은 단기자금은 순상환(차환율 89.5%)하고 장기자금은 순조달(차환율 150.3%)하는 등 차입만기 장기화 구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9월 중 국내은행의 단기 및 중장기차입 차환율은 이미 확보한 외화 여유자금으로...
게다가 고객들이 주로 소액결제에 체크카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카드사 입장에선 역마진 부담을 안고 있다.
카드사 관계자는 “체크카드 매출의 50%가 1만원 미만의 소액결제라며 카드사 입장에서는 1만원 미만 결제는 남는 게 없는 장사”라고 설명했다.
함정식 여신금융협회 조사연구센터장은 “6000원 미만 결제시 카드사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없다”고 밝혔다....
00%) 아래로 밀려나고 있다. 수요가 너무 많이 몰렸기 때문이다.
최동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역전현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역마진 부담을 안고 30년물 시장에 적극 뛰어들기에는 부담스럽다”며 “당분간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적정수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임을 감안하면 당분간 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앞으로 예상되는 외화 조달비용 절감분 1억달러(약 1120억원) 중 절반가량인 665억원을 기초자산으로 활용했다”며 “비용절감 효과를 중소·중견 기업 등 고객에게 돌리고자 저금리 대출을 시행했기 때문에 역마진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여·수신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48%(1조 2181억원)로 줄었고 신용등급별로는 저신용층 비중이 55%(1조 4719억원)에서 36%(9089억원)로 감소했다.
박 의원은 “은행 경영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위험도가 높은 계층에 대한 대출이 줄어든 것으로 본다”며 “은행들이 역마진을 감수한 상품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새희망홀씨가 정작 저신용·저소득층을 외면한 점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중은행들은 역마진을 초래할 수 있다는 문제를 지적하며 경계하고 있다.
17일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으로 온라인 상품인 KDB다이렉트의 하이정기예금(1년 만기)은 3조0855억원, 수시입출금은 1조5817억원으로 총 4조6672억원을 기록했다.
‘KDB다이렉트’ 하이 정기예금의 금리는 4.05%다. 기존 시중은행들의 특판예금이 3%대 후반인 것을...
교보생명이 저금리에 따른 역마진 부담에 방카슈랑스를 통한 즉시연금 판매를 중단했다. 삼성·대한 등 생보사들도 즉시연금 공시이율을 낮추는 등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다.
교보생명이 12일 부터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한 즉시연금 판매를 중단했다. 보험설계사를 통한 즉시연금 가입은 유진된다. 방카슈랑스는 은행과 증권사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실제로 현재 저축은행 대부분이 대출보다 예금이 많고, 수신 금리가 여신 금리보다 높아지는 역마진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이는 부실저축은행 사태로 저축은행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진데다 높은 수신금리에 호응하는 대출수요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금융지주사들이 기존에 인수해 영업 중인 저축은행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실제로 금융감독원 및 각...
저축은행 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대출 수요가 계속 줄고 있는 상황에서 마땅히 돈 굴릴 곳도 없어 현재 역마진이 우려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예금 금리를 낮출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며 “마땅한 새 먹거리도 없어 이대로 가다간 신협이나 새마을금고와의 경쟁은 고사하고 시중은행과도 예금 유치 경쟁이 되지 않아 저축은행 전체가 없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고...
돈이 몰리고 있지만 시중은행들도 마땅한 운용처를 찾지 못해 역마진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우려 때문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달 초에 이어 22일 추가로 예금 금리를 인하했다. 국민은행은 대표 스마트폰 전용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인 ‘KB스마트폰예금’의 금리(최고금리 기준)를 22일 연 3.7%에서 3.5%로 0.2%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1일에도...
특히 역마진을 감수하면서 출시한 '독도 정기적금'은 이자 수익을 기대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있고 조기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윤 행장은 외환은행의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출 최고금리 인하 및 신용평가 수수료 등을 폐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 행장은 하반기 유럽 재정위기 등 영향으로 대내외적인 영업 환경이 악화돼 우려하고...
이에 대해 외환은행 관계자는 “대출금리를 넘어선 역마진 상품으로 은행입장에서는 손해지만 독도에 대한 관심과 친서민을 대상으로 한 대승적 판단에 출시한 상품”이라며“금융 소비자들이 이를 알아보고 또 크게 호응해서 기쁘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외환은행의 친서민적 토종금융으로의 이미지 변신은 특히 윤용로 외환은행장의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는 수익률 하락에 따른 역마진 상황까지 발생하자 각사마다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보험사들은 앞장서서 공시이율을 낮추고 채권 투자 비중 목표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금융시장이 불안할 수록 안전하게 자산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먼저 삼성생명이 보장성보험에 적용하는 공시이율을 전월보다 0.1%포인트 인하한 4.1%로 정했다. 이는...
초저금리 시대 개막을 앞두고 저축은행과 보험사 등 제2금융권이 예대마진 축소에 더해 역마진 공포에 잔뜩 긴장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지난 7월 3.25%에서 3.0%로 인하를 시작으로 한국은행이 하반기 한번에서 두 번 추가인하를 단행, 초저금리 시대가 개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금리 수신예금의 매력을 가진 저축은행, 보험사 및...
뿐 아니라 2금융권의 대출금리 및 수신금리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시가 좀 더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제자리 수신금리에 대해 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재 저축은행 전체적으로 역마진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저축은행들이 수익구조 악화에 먹거리 찾기에도 어려운 상황이다”며 “수신금리를 더 이상 올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고채 금리가 기준 금리를 밑돌고 부동산과 주식 가격도 폭락해 현재로선 자산을 어떻게 운용해야 할지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라면서 “투자 수익률보다 고객에게 돌려줘야 할 이자율도 더 높아져 역마진의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의 지난 4월 자산 이익률은 4.1%로 참담한 수준이다. 알리안츠생명(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