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역환경 개선, 반도체·원유 등 주력 제품의 단가 회복, 신성장 품목의 호조세 지속,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기대, 온라인 수출 확대 등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반면에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보호무역주의 확산,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 증대 등은 부정 요인으로 지목했다.
지역별로는 중국·미국·인도...
관세철폐율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보다 3.3%포인트(P) 많은 94.8%로 확대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서울에서 아구스 수파르만토(Agus Suparmanto) 인니 무역부 장관과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에 최종 서명했다. CEPA는 FTA와 같은 의미이며 양국간 상품‧인력이동 및 포괄적 교류‧협력까지 포함한다.
양국이 2012년 CEPA...
유 본부장은 이날 화상회의로 열린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정책 포럼'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이어 신남방·신북방·중남미를 중심으로 FTA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 8일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CPTPP 가입을 계속 검토해나가겠다"며 CPTPP 가입 가능성을 처음으로...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양국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한미동맹이 역내 평화와 평화번영의 중심축 역할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안보, 경제, 사회, 문화분야까지 폭넓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평가하며 "코로나19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 함께 대응을...
이런 맥락에서 미·중 관계는 트럼프 시대의 폐쇄적, 일방주의적 조치보다는 협력과 경쟁이 공존하는 고도의 전략적 고려하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대응하여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의 재가입을 통해 환태평양 경제권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노리고, 별도로 미국 주도의...
새롭게 열린 바이든 시대에 한·중·일의 경제 협력을 위해선 역사 인식과 영토 문제 등 정치·외교·군사적 문제와 경제를 분리하는 것이 대전제라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바이든 정부와 한·중·일 경제협력 방향 보고서’를 통해 2대 기본 원칙으로 정경분리, 경협기반 강화를 꼽았다.
대한상의는 “바이든 정부의 경기부양, 친환경, 다자주의...
ADB는 10일 2020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 보충(Asian Development Outlook Supplement)'을 통해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을 -0.9%, 내년 3.3%로 전망했다. 9월 전망과 비교하면 올해 성장률은 0.1%P 상향하고 내년 성장률은 그대로 유지했다.
ADB의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는 주요 기관 가운데 가장 높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9%를 전망했고 경제협력개발기...
미ㆍ중 관계에 대해서는 “이슈별로 시기별로 협력-타협-경쟁-대치-갈등이 공존하는 구조기 때문에 오늘날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를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려우며 이러한 구조는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큰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통상분야에서 경쟁과 대치 카테고리에 있었던 분야들이 협력과 타협의 카테고리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노건기 산업부 FTA 정책관은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유망 수출 품목 발굴하고, 역내 가치사슬 변화에 대응하는 등 선제적으로 RCEP 발효 이후를 대비하자"고 말했다.
이어 "각 업종 단체에서 업종별 영향,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등을 분석하고 이를 최대한 활용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제1차 정책대화가 아세안 주요 국가와의 양자 간 협력에 머무르던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을 다자간 협력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했다면, 이번 정책대화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역내 스타트업 교류가 제한된 상황에서 한·아세안 창업생태계의 연결성을 제고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정책대화에서 중기부와 아세안 중기위는 2020년 공동으로 추진한 스타트업...
김욱 건국대 교수는 “한국의 신북방 및 신남방 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 추진 전략협력에 대한 공감대가 이미 형성되었다”면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동남아시아 등을 통한 신남방지역 진출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으로 중국의 대아세안 국가에 대한 중간재·최종재 수출수요 확대를 겨냥해 우리의 대중국 수출 기회확대도...
손경식 회장은 “한일 양국은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오랜 기간 다져온 협력적 분업체계를 통해 상호 경쟁력과 전문성을 키우고, 글로벌 경제 발전에도 기여해왔다”라며 “특히 지금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체결되는 등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이 회복되고 있는 전환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개방적 협력은 본질에서 중요한 요소”...
또 한 국가를 넘어서 지역 차원에서도 방역연대가 중요하다며 남북한 등 역내국가들이 참여하는 ‘동북아시아 방역·보건협력체’에 대한 국제사회 관심과 지지를 재차 당부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코로나 위기가 장기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격차와 불평등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이에게 그 혜택이...
EU에서 의약품을 심사하는 EMA가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하면 역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 EMA 관계자는 “두 백신 실험 데이터가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는지 검토하기 위해 크리스마스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EMA는 늦어도 이달 29일까지 화이자 백신에 관한 판단을 먼저 내릴 예정이며 모더나에...
미국-EU 협력 초안은 EU 역내에서 벌어지는 유럽 국가 간 의견 불일치로 인한 미국과의 충돌도 경고했다. 최근 중국이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넓히면서 중국과의 전면전을 피하려는 움직임이 EU 내에서 번지고 있을뿐더러 헝가리 등 일부 회원국은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는 점이 EU 내 통합을 방해하고 있다. 중국이 동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결성한 ‘17+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중국의 점유율은 1분기에 부진했지만, 코로나 재난에서 가장 먼저 경제가 회복한 것에 힘입어 4월부터는 계속 20%를 넘고 있다. 이 추세가 계속되면 중국의 점유율은 기존 사상 최고치였던 2015년의 19%를 웃돌게 된다.
중국 톈진의 한 무역회사 관계자는 “중국 공급망이 다른 나라보다 먼저 복구되고 해외로 이전한...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자유무역협정(FTA) 중 하나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재가입하는 등 중국 중심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견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우리 정부의 향후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1월 취임하자마자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해 12개국이 참여한...
◇ "중국의 CPTPP 가입,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CPTPP 가입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중국의 역내 다자 구조에 대한 의지와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는 정치용 발언이기 때문에 괜히 가입하지도 않을 중국이 들떠서 하는 분위기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내년 상반기 중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따른 산업별 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13개 부처 정부위원 및 17명의 민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1차 통상조약국내대책위원회'에서 RCEP으로 인한 국내 산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