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이상화가 서울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고다이라가 공항으로 떠날 때 택시비를 내준 적도 있다.
이날 경기 후 고다이라는 이상화에 대해 “항상 친절하고, 스케이터로서도 굉장히 훌륭한 선수이고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이에 대해 “나오가 한국에 놀러온 적이 있을 만큼 사이가 좋았다”며 “나오와 시합할 때 져도 기분 나쁜 적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올림픽 3연패를 노리고 있는 이상화와 '2017-20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여자 500m에서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우승을 차지한 고다이라간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상화는 2013년 작성된 36초36의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다이라는 36초50의 개인 최고...
고다이라는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여자 500m에서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우승을 차지한 명실상부한 1인자다.
하지만 이상화는 홈 이점과 최근 상승세로 고다이라를 넘어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상화는 "이번 올림픽에서의 목표는 금메달이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좋지만 이번...
안나 프롤리나(34ㆍ전남체육회)가 세운 종전 한국 여자 올림픽 최고 순위(32위)를 넘어선 아바쿠모바는 남자 부문 티모페이 랍신(30ㆍ조인커뮤니케이션)의 16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금메달은 2017-2018시즌 국제바이애슬론연맹 월드컵 랭킹 58위인 한나 외베리(스웨덴)가 차지했다. 사격 20발을 모두 명중해 41분 07초 2로 이변을 연출해냈다....
첫 공인기록회 1000m에서 1분20초40으로 준수한 성적을 낸 박승희는 캐나다 전지훈련 후 곧바로 대표 선발전을 통과해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 무대를 경험했다. 이듬해 동계체전에서는 첫 빙속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정상에서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 박승희는 피나는 노력 끝에 지난해 10월 월드컵 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후 월드컵에서 올림픽...
월드컵이 끝난 후 휴식을 취하려 귀국한 그에게 들려온 갑작스런 소치 행이었다. 노진규가 아팠다. 노진규는 훈련 도중 팔꿈치를 다쳐 국가대표에서 낙마했다. 더 큰 문제가 있었다. 등의 혹이었다.
2013년 겨울, 시합을 마치고 들어와 스케이트 날을 벗던 노진규의 등은 굽어 있었다. 한 눈에 봐도 큰 혹에 사람들은 그의 상태를 걱정했다. 그렇게 소치 행 티켓만을...
지난해 2월 강원도 강릉오벌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사냥했다. 지난해 11월부터 펼쳐진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도 7번 레이스에 참가해 모두 승리했다. 그는 국내외 대회에서 24연승을 이어가며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게다가 킴 부탱이 작년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심석희 선수의 허리 부상을 유발했던 상황까지 알려지며 논란은 컸습니다.
네티즌들은 “킴 부탱 선수 부정행위 공식적인 발표를 요구합니다”, “최민정 선수 실격 제가 다 눈물나요. 청와대 청원 사인해주세요”, “최민정 실격 어이가 없다” 등의 반응입니다.
지난해 4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성적을 바탕으로 한 세계랭킹에도 1위에 올랐다.
최민정은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건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선수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 멘토로 ‘어머니’를 꼽았다.
최민정은 “나의 모든 것을...
2017~2018 시즌 월드컵 세계랭킹은 27위다.
한편, 이날 1~2차 시기에서는 독일의 나탈리 가이젠베르거(30)가 1분32초454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가이젠베르거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싱글과 팀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 참가한 성은령...
2016년 하계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스프린트 2위, 지난해 월드컵 9차대회 여자 스프린트 10위로 우수한 성적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프린트 4위와 추적 6위, 2009년 세계선수권 계주 1위 등 역대 기록도 화려하다.
프롤리나는 “한국에서는 아직 바이애슬론 종목의 올림픽 메달이 없다”며 “내가 첫 번째 올림픽 메달을 따고 싶다”고...
그는 2009년 러시아 국가대표로 선발돼 2016년까지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월드컵에서 모두 6번 우승했다. 하지만 이후 러시아 대표팀 내 파벌 문제로 한국에 귀화, 지난해 십자인대 부상을 딛고 12월 국제 바이애슬론연맹 3차 월드컵에서 전체 106명 중 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랍신은 이어 12일 바이애슬론 남자 추적 12.5km, 15일 개인 20km, 18일 단체출발 15km에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문을 활짝 연 한국은 세계에서 5번째로 하계올림픽, 동계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 등 4대 스포츠대회를 모두 개최한 나라가 됐다. 한국은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대구세계육상선수권'에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다. 이들 대회를 모두 개최한 나라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뿐이다.
이번...
국제스키연맹 월드컵에서 3번이나 4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이번 경기 두 번째 점프에서 착지 중 몸의 중심을 잃고 휘청거려 크게 감점됐다.
김지헌(23)은 69.85점, 서명준(26)은 68.45점을 기록해 각각 24위와 26위에 그쳤다.
한국 모굴 대표팀 선수들은 2차 예선을 통해 결선 진출에 재도전한다. 2차 예산과 결선 1~3라운드는 여자 11일, 남자 12일...
이날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예선이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정화(28)와 서지원(23)이 나선다. 오전 11시 45분부터 시작하는 남자 모굴예선에는 최재우(24), 김지헌(23), 서명준(26)이 출전한다.
특히, 최재우는 2017~18 시즌 국제스키연맹 월드컵에서 3번이나 4위에 올라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재우는...
게다가 개막식은 보통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는데 평창에는 임시로 전용 공간을 지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은 톨스토이, 차이코프스키, 칸딘스키 등 유명 예술가 작품만 내놔도 꽉 찼다. 베이징은 6000억 원의 예산과 인력을 때려부었다. 자칫 흉내 내다가 비교당할 바에 차별화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무대가...
9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예선이 오전 10시부터 45분간 진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정화(28), 서지원(23)이 출전한다. 오전 11시 45분부터 시작하는 남자 모굴예선에는 최재우(24), 김지헌(23), 서명준(26)이 나선다. 특히, 최재우는 2017~18 시즌 국제스키연맹 월드컵에서 3번이나 4위에 올라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이중 최재우는 '2017-2018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세 차례나 4위에 오르며 메달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최근 상승세와 홈 어드밴티지를 더하면 충분히 시상대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날 프리스타일스키 남여 모굴 예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리스타일스키 모굴은 슬로프에 인위적으로 만든 둔덕(모굴) 지형을 내려오는 방식으로...
박규림은 앞서 언급한 영화 국가대표를 보고 스키점프에 입문한 케이스로, 지난해 FIS 스키점프 1차 월드컵에서 30위를 차지하며 성장 가능성을 봤다. 스키점프는 1차에서 30명 안에 든 선수만이 2차 경기를 치를 수 있기에 박규림의 목표 역시 30위 안에 드는 것이다. 박규림이 출전하는 노멀힐 여자 예선 경기는 12일 오후 9시 50분부터 시작한다.
2016년 1월 23일에는 캐나다 휘슬러에서 생애 첫 월드컵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2015~2016시즌에 세계랭킹 1위에, 2016~2017시즌엔 세계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창올림픽에선 국민들이 기뻐할 만한 결과를 이뤄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원윤종은 이번 대회에서 2인승과 4인승 경기에 출전한다. 남자 2인 경기는 18일과 19일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