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7일 서울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전날 열린 검찰개혁 촛불집회와 관련해 "개혁의 대상을 향했던 광장의 목소리가 이제 개혁의 주체인 국회를 향하고 있다"며 검찰개혁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제 국회의 시간이다. 국회는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의 사명을 결코 외면해선 안...
이날 집회로 여의도공원 인접 여의대로 서울교 방향 8개 차선이 통제됐으며 여의도공원 11번 출입구에서 서울교 교차로까지 여의대로 약 1.1㎞ 구간이 시민들로 가득 찼다. 주최 측은 집회 참석 인원을 따로 밝히진 않았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도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문화제가 열렸다.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 회원들로 구성된 '북유게사람들'은 오후 6시께...
이날 여의도 집회에서는 정청래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을 지역위원장)은 무대에 올라 “조국 수사에 청와대가 개입한 적 있나. 털어도 이렇게 턴 적 없다. 단군 이래 단일 사건 최대 수사 인력을 동원했다”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인 검찰을 개혁하는 것, 이는 시대정신이 됐다. 결코 물러설 수 없고, 되돌릴 수 없는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진성준 전...
한편 개국본 집회 주최 측은 지난 12일 집회를 끝으로 검찰개혁 촉구 집회를 잠정 중단했으나 14일 조 전 장관이 사퇴하면서 집회 장소를 여의도로 옮겨 재개했다. 이날 사전행사에서 사회자는 “우리가 국회로 온 이유는 이제 공이 국회에 있기 때문”이라며 ‘자한당(자유한국당)을 해체하라’, ‘공수처를 설치하라’, ‘국회는 응답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개국본...
한편 개국본 집회 주최 측은 지난 12일 집회를 끝으로 검찰개혁 촉구 집회를 잠정 중단했으나 14일 조 전 장관이 사퇴하면서 집회 장소를 여의도로 옮겨 재개했다. 이날 사전행사에서 사회자는 “우리가 국회로 온 이유는 이제 공이 국회에 있기 때문”이라며 ‘자한당(자유한국당)을 해체하라’, ‘공수처를 설치하라’, ‘국회는 응답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개국본...
이로써 글래드 호텔에 인접해 열리던 자유연대 집회는 여의도 쪽 4차선으로 이동하고, 개국본 측은 기존 장소와 서강대교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장소를 최종 결정했다. 또, 개국본 측은 “원래 알려진 집회 시작 시간인 오후 5시보다 조금 더 연기해 시작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의사당대로를 나란히 점유하는 까닭에 오디오가 겹친 양 측은 “(자유연대 측이)...
우리공화당도 이날 오후 서울역 광장 앞에서 태극기 집회를 열고 "분노한 국민에게 타협은 없었다"며 조 전 장관과 문재인 정부를 규탄했다. 공수처법을 '좌파 독재법'으로 규정하고 세종문화회관 앞까지 행진하기도 했다.
경찰은 광화문 일대와 여의도, 서초동 등에 약 129개 중대, 8000여 명의 경비병력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