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이후 치러진 서울시장 재보선과 대선에선 국민의힘이 앞섰다.
두 후보는 여야의 고스펙 영입인사라는 공통분모도 있다. 국민의힘은 총선을 앞두고 시대전환을 이끌던 비례대표 초선의원 조 후보를 합당 형식으로 영입했고,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 반대 시위를 벌인 총경 출신 이 후보를 11호 인재로 영입했다. 공인회계사인 조 후보는...
특히, 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 당시에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 공동대변인을 맡아 '이재명의 입'으로 통한다.
재선에 도전하는 박 후보는 △초고가 주택을 제외한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폐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 세율 완화 △주택담보대출자의 소득공제 대폭 확대 △상속세 일괄공제 금액 상향 △중구·성동구 복합 문화 체육 스퀘어 조성...
대통령실도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을 공약했다”며 화답했다.
그러나 국회 세종시 이전은 개헌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004년 헌법재판소는 “수도란 국회와 대통령 소재지를 말하며, 대한민국 수도는 관습헌법상 서울이다. 따라서 수도를 다른 곳으로 옮기려면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수도를 세종시로...
20대 대선 당시 표심을 살펴보면, 청룡룡 유권자는 이재명 후보에 1만2994표를, 윤석열 후보에겐 1만2761표를 줬다. 233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이 후보가 앞선 것이다. 청룡동 표심은 이번 천안갑 선거의 최대 변수 중 하나로 떠오른다.
이런 상황에 문 후보는 3일 청룡동 4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청수역 신설 추진 △상습정체 구간 해소 △남부스포츠센터 유치 △중...
이 후보는 “3년 뒤 대선에서 민주당 정부가 들어서게 되면 가장 먼저 대통령실을 어디에 둘 것인가 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며 “용산 대통령실은 졸속 이전으로 보안 등 여러 문제가 있고, 이미 개방된 청와대로 돌아가기도 어렵다”고 운을 뗐는데요. 그는 “청주는 외국 원수를 맞이할 공항, KTX철도를 모두 갖추고 있고, 행정수도 세종과도 가까워 정부 효율성을...
이에 여야후보 모두 이른 아침부터 지역 훑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가 많이 들어서면서 젊은 부부들이 거주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공약을 보고 후보를 뽑겠다는 목소리도 있다. 답십리동에서 거주하는 30대 황모씨는 “두 후보의 공약과 막말의 정도나 범죄전력 등 사람 됨됨이를 보고 선택할 것인데, 아무래도 현 정부의 일 추진에 힘을...
그 밖에 각 지역 후보가 자체 제작한 선거송도 거리를 수놓을 전망이다.
여야 수장과 전직 대통령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자체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비례대표 재외국민 선거 유세를 위한 방송 연설자로 나선다. 재외국민 투표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한 위원장의 방송 연설은 29일 KBS 월드...
2022년 대선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두 지역구에서 모두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승리했다. 2010년대 하반기부터 성수동 등의 고가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섰고, 왕십리·행당동 등 뉴타운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던 상황에서 부동산 이슈가 불거지면서 보수세가 강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윤희숙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윤 전 의원은...
민주연합이 추진 중인 범야권 군소정당 비례대표 후보 공천 내용을 보면 헌법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 당선 안정권이라는 비례대표 20번 안에 진보당, 새진보연합, 시민사회 등 총 10명의 후보를 배치하기로 했다. 그런데 진보당은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정당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후신이 아닌가! 이를 두고 “민주당이 사실상 통진당 부활의 길을...
민주당은 현역 4명을 교체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중성동갑)과 대선·총선 영입인재 이정헌 전 JTBC 앵커(광진갑)·이지은(마포갑)·류삼영(동작을) 전 총경 등 새 얼굴을 내걸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여야후보가 각각 앞서는 지역구도 있지만 곳곳에서 혼전 기류가 감지된다.
마포을은 현역 정청래 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함운경...
반면, 1년 뒤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부동산 문제가 불거지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상대로 8개 자치구를 모두 싹쓸이했고, 2022년 대선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이들 자치구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 이처럼 '민심'에 따라 유독 결과가 요동치는 지역이어서 이번 총선에서도 여야 모두에게 핵심 승부처로 꼽히고...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정찬민 전 의원이 현역 의원이었음에도 민주당 후보가 앞선 것이다. 대선 3개월 뒤 치른 용인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이상일 용인시장이 당선됐다. 11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경기도 지역 판세 결과에 따르면 용인갑에서 더불어민주당 47.8%, 국민의힘 36.9%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95% 신뢰수준 ±4.4%p...
이곳은 21대 총선 당시 지역구 후보 간 득표 차이가 10%포인트(p) 안팎으로 크지 않아 여야 모두 “해볼 만하다”고 보는 경합지로 통한다. 이런 가운데 ‘K반도체 위기론’이 확산하면서 정치권은 이공계 전문가를 투입해 표심 잡기에 나섰다.
7일 본지가 일찍이 공천을 끝낸 ‘반도체 벨트’ 지역을 살펴본 결과,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2022년 20대 대선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서대문구에서 9만 8924표(47.47%)를 얻으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10만702표, 48.33%)보다 1778표(0.86%)라는 근소한 차로 졌다. 3개월 뒤에 치러진 6월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민주당 박운기 전 서울시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여야 모두 탈환에 사활을 건 지역이기도 하다. 현재 충남 지역구 11곳 중 6곳은 더불어민주당 및 범야권 성향 의원들이 현역으로 있다. 특히 충남 천안은 지역구 3곳 모두 민주당이 현역으로 있는 곳으로, 여당에겐 험지로 분류된다. 천안을의 경우 지난 21대 총선 때 박완주 민주당 의원이 이정만 미래통합당 후보를 약 24%p 격차로 이겼다.
한 위원장은 “충청은 치우치지...
한 후보가 4개 경선에서 전부 승리한 것은 여야를 통틀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이들 4개 주에 더해 버진아일랜드에서도 승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선거가 끝나자마자 5분 만에 승리 연설에 나섰다. 그는 “기록적인 승리”라면서 “우리는 11월 대선에서도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바이든은 우리나라를 망치고...
2022년 대선에서도 당시 여야후보들은 △가상자산 비과세 상향 △가상자산발행(ICO) 허용 △가상자산 법제화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다만 같은 해 가상자산 시장이 본격적으로 하락장에 돌입하면서 관심에서 멀어졌다. 이에 이들 공약 가운데 대부분은 미실현 되거나, 부분실현 됐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만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했고 올해 7월 시행될 예정이다....
영화 포스터에는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의 선거 캐치프레이즈,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Let’s Make America Great Again)가 대놓고 적혀 있었죠. 즉, 트럼프와 공화당을 영화 속에서 빈곤층을 학살하는 ‘괴물’에 노골적으로 빗댄 겁니다.
그러나 막상 이 같은 영화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합니다. ‘더 퍼지: 심판의 날’은 황당한 서사에도 흥행엔...
앞서 베네수엘라 대법원은 지난달 26일 야권 유력 대선후보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의 과거 비위를 이유로 공직 입후보 자격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이는 지난해 10월 베네수엘라 여야 간 합의한 선거 로드맵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이에 4월 18일 종료하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석유와 가스 거래 허가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그는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아이오와 투표가 중요한지는 잘 모르겠다”며 “2016년 테드 크루즈는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승리했지만, 결과는 전혀 달랐던 것처럼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승리한 뒤 사라진 후보들을 많이 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본선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정된 결론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