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이제와서 돌리겠다는 건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조정식 사무총장과 김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획정안에 대해 "국민의힘 의견만 반영한 편파적인 안"이라며 "누가 봐도 어떤 기준으로 획정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획정안은 정개특위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민주당은 여야 협의를 통해...
이날 여야는 선거제 개편을 두고 ‘네 탓 공방’도 벌였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오늘 오후 2시까지 획정안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며 “원래는 정개특위가 선거제도를 확정한 다음에 선거구를 획정하게 돼 있는데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이어 “오는 12일이면 자기 선거구인지도 잘 모르는...
박형준 부산시장은 4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KDB산업은행 본점 소재지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한국산업은행법(산은법) 개정안 연내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 이재명 대표·홍익표 원내대표에 이러한 내용의 서한 전달을 위해 국회를 찾았다. 다만 방문 시간이 최고위원회의 등 이 대표와의 일정과 맞물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지금은 8일 예산안 처리도 어려울 것 같다"며 "정부는 원안대로 해달라며 지역화폐 등 민생 예산은 올릴 수 없다고 하니 우리는 삭감분 원상복귀, 불필요 예산 감액 요구를 받아들이라고 계속 말하는 것이다. 일단 양보는 없다. 감액 수정안도 준비해뒀다"고 강조했다.
한 국민의힘 법사위원은 "민주당이 쌍특검으로...
소소위는 국회 예결위 서삼석 위원장과 예결위 여야 간사인 송언석·강훈식 의원 등이 참여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소위는 교섭단체 원내 지도부와 예결위 간사 등 소수 인원만 참여하는 협의체로, 국회법상 근거 조항이 없어 속기록도 남지 않고 비공개로 이뤄진다. 이 때문에 그동안 '깜깜이 심사', '밀실 심사'라는 비판을 받아왔지만, 올해도 여야 대치로 심사가...
홍 원내대표도 “의총에서 나온 의견에 대해서는 정개특위가 내용을 모아 안을 준비하고, 지도부도 의견을 모으고 공부해 최종적으로 받아서 (최소한) 의미있는 수준의 안으로 진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1기 신도시 관련법인 노후계획도시 특별법·도시 재정비 촉진법 관련 보고를 비롯한 상임위별 보고도 있었다. 당무 보고로는 총선관리기획단 회의사항...
김덕룡 이사장은 양당 지도부를 향해 “(YS는) 정치인의 삶이 어때야 하는 가를 온몸으로 보여주셨다”며 “1979년 박정희 유신 정권의 마지막 타락으로 국회의원직을 제명당하셨을 때도, ‘나는 잠시 살기 위해 영원히 죽는 길을 택하지 않고, 잠시 죽는 것 같지만 영원히 살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가...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법안심사 소위원장은 이전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노조에 대한 설득이 필요하고 여야 원내지도부의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산은법 개정안 의결을 보류했다"며 "산은 부산 이전은 윤석열 정부의 공약과 국정과제로, 지난달 말 국회 시정 연설에서도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직접...
이 의원은 ‘추후 국민의힘 지도부 등과 접촉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전 경계나 담벼락이 있는 걸 싫어한다. 평소에도 국민의힘 의원들 앞에서 발제를 하고 토론을 하고 싶었다”며 “누구든지 만나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다만 당장 잡힌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이 의원과 인 위원장의 이번 만남이 내년 총선 인재 영입을 위한...
등 지도부와 1기 신도시별 주민 대표와 총괄기획가 등 20명이 참석했다.
원 장관은 “올해 1기 신도시 5곳에 직접 가서 주민들의 목소리와 열악한 주거환경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이후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 필요한 특별법이 한시라도 빨리 제정될 수 있도록 정부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왔다”며 “최근 특별법 연내 제정 필요성에 대한 정부·여야 모두의...
한편, 여야가 권력기관에 대한 업무추진비, 연구·개발(R&D) 예산 등에서 대립하면서 대치가 장기화될 경우엔 올해도 '깜깜이 심사'로 불리는 소(小)소위 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소소위는 교섭단체 원내 지도부와 예결위 간사 등 소수 인원만 참여하는 협의체로, 국회법상 근거 조항이 없어 속기록도 남지 않고 비공개로 회의가 이뤄져 '깜깜이 심사', '밀실...
원내 지도부 관계자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길 바라는 것이 지금의 생각이지만, 만약 거부권이 행사된다면 재추진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국회 내 논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의원들이 지역구 관리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가 줄고 있고, 정기국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처리가 가능한...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 30여명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성정당방지법·준연비제 당론 채택을 지도부에 촉구했다. 앞서 '진보연합 200석'을 거론한 이탄희 의원을 비롯해 친명(친이재명)·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두루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정의당 등 주도로 지난 21대 총선부터 도입된 준연비제는 지역구 당선자 수가 정당 득표율에...
국민의힘 한 지도부 인사는 “지는 순간 국정, 개혁과제는 올스톱이라고 보면 된다”며 “민주당이 예산을 무턱대고 푸는 포퓰리즘 정책을 더 강하게 밀어붙여 대한민국 경제가 회복 불능이 될 정도로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반면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되면 민주당의 강행 입법에 급제동이 걸리는 한편 국회에 발목이 묶였던 국정과제 입법에 가속도가...
한 당 지도부는 “당내 어떤 단위에서도 조 전 장관 출마에 대한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다른 지도부도 “우리 당 사람도 아니고, 출마 여부도 확정이 안 된 상태에서 할 말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조 전 장관은 민주당 당적을 가진 적이 없다.
당내 갈등 심화에 대한 우려도 있다. 민주당 한 초선 의원은 “조 전 장관 본인과 지지자들에겐 좋을지 모르나, 사회...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진표 국회의장은 최근 여야 원내지도부에 선거제 개편 입장을 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12일이 예비후보자 등록일이기 때문에 이달에 합의를 끝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김 의장은 3월 “12대 선거부터 21대까지 평균 사표율이 무려 48.98%다. 국민이 찍은 표의 반은 선거 결과에 전혀 안 나타나는 것”이라며 “선거제 개편에 제...
오찬에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사소통 만사형통 운수대통'이라고 건배사를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소통과 화합이 제일'이라는 의미로 '소화제'라고 말하며 건배를 제의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앞서 5부 요인 및 여야 지도부와 사전 환담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 계기로 여야 지도부와 국회 상임위원장단과 만나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낮은 자세로 '경청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각종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야당 협조가 필수인 만큼 윤 대통령이 그간 보였던 강경·비판 기조에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31일...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는 29일 여야 모두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며 희생자들을 위로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당 차원에서 집회에 참석을 독려한 반면 국민의힘은 인요한 혁신위원장 등 일부가 개인 자격으로 참석하는 등 차이를 보였다.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협의회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여파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중심의 2기 지도부가 출범한 뒤 열리는 두 번째 회의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비공개, 비정기로 열렸던 고위 당·정·대 협의회를 주 1회로 정례화하자고 제안했고, 대통령실은 이를 수용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오늘은 이태원 참사 1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