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감정이 상할 수도 있지만 굉장히 많이 접근이 됐다"며 "접근이 됐으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 (이견이)많이 좁혀졌다"고 전했다.
홍영표 원내대표 "의견 조율이 완전히 끝나지 않아서 다시 모이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여야 5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후 3시 다시 모여 추가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원내 지도부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이같이 정했다.
여야는 14·17·18일로 예정된 국회 대정부질문을 남북정상회담 이후인 10월 1·2·4일로 조정하기로 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 후보자와 이종석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각각 19일에서 17일로 조정했다.
당초 여야는 13일(정치)·14일(외교통일)...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와의 청와대 회동에서 “비례성과 대표성을 제대로 보장할 수 있는 선거제도 개편을 개인적으로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선거제도 개편에 힘을 실으면서 민주당이 논의에 적극 나설지 주목된다.
◇ 野 “비례대표 손질 찬성” vs 與 “선거제 개편, 개헌과 직결” = 문희상 국회의장은 최근...
6일 박 회장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여야 지도부와 상임위원장단을 만났다. 박 회장은 이틀 전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만났다.
박 회장과 만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회동은 최근 전당대회를 끝낸 민주당, 평화당, 바른미래당에서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된 이후 여야 5당 대표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다.
회동에서 문 의장과 5당 대표들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오찬 회동을 정례화하기로 하고 모임 이름을 '초월회'로 정했다. 이들은 오찬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달에 한번씩 이념과 각 당을 초월해서...
이날 회동은 최근 전당대회를 끝낸 민주당, 평화당, 바른미래당에서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된 이후 여야 5당 대표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여야 대표 차원의 협치 분위기가 조성돼 9월 정기국회에서 시급한 민생 법안들이 통과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감돈다.
문 의장은 "여기 계신 한 분 한 분이 시대적 소명감으로 함께 할...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최근 전당대회를 끝낸 민주당, 평화당, 바른미래당에서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된 이후 여야 5당 대표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야 대표들은 4·27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과 선거제 개편, 민생·개혁 입법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문희상 국회의장 등 의장단과 각당 원내대표과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정무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를 새로 맡은 위원장들과도 별도 회동 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 11월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당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만나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한 전문가 제언집'을 전달한 바 있다.
그동안 박 회장이...
여야는 28일 원내 지도부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들과 긴급 회동을 갖고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핵심 쟁점이었던 임차인의 계약갱신 청구권 기한을 10년으로 늘리는 데 의견을 모았다.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이날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계약갱신 청구 기한을 10년으로 하는 쪽으로 이견이 좁혀졌다"며 "한국당의 내부...
◇기촉법·금융혁신지원법 통과 여부도 주목… 8월 넘길 수도 = 일몰 두 달째를 맞은 기촉법의 경우 여야 지도부가 재입법에 동의하고 있는 만큼 또다시 한시법 형태로 부활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높다. 민주당은 유동수 의원의 대표발의를 통해 5년 연장안을 당론으로 발의한 상태다. 다만 같은 당 제윤경 의원이 유효기간을 3년으로 하는 다른 법안을 내놓고 있고...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73주년 광복절과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 앞서 여야 대표 등과 만난 자리에서 각 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갖춰진 이후 5당 대표들과 함께 회동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3월 7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와 오찬회동을 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전당대회를 통해 대표...
그간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평화와 정의(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연합) 등 여야 교섭단체는 지난달 27일 원내대표 회동을 시작으로 원 구성 문제를 협상해 왔지만 몇 차례 호동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특히 법사위원장을 어느 당이 맡을 것인지에 대한 문제는 대한 민주당과 한국당의 의견차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사안이다.
하지만 김 원내대표가 전한 바에...
◇ ‘개점 휴업’ 기간 입법과제 산적… 민생법안 숨통 트일까 = 여야가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원구성 협상에 돌입하면서 한 달간 지속된 입법부 공백 사태가 해소될지도 주목된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은 약 1만 건에 이르고 있다. 애초 여야는 4월 국회에서 이들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개헌안과 방송법 개정안 등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의사일정...
이후 여야 3당은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통해 협상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회동 직후 민주당 진선미 수석부대표는 “논의 과정에서 (한국당이) 기존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당 지도부, 원내지도부와 상의해야 해서 일단 결렬된 상태”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수석부대표는 “(드루킹 특검) 수사범위가 계속 쟁점이 되고 있다”며 협상이 난항을...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같이 말하고 “저뿐만 아니라 의원들에게 동참을 호소한다”며 여야가 조속히 타협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정 의장은 “오늘이 5월 국회가 아닌, 20대 전반기 국회를 정상화하는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당 원내지도부 교체가 있고 또 지방선거가 예정돼있기 때문에 오늘 정상화가 이뤄지지...
여야 4당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개헌 협상과 4월 임시국회 일정 조율을 위해 만났지만, 소득 없이 돌아섰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개헌 논의에 대해 “개헌은 원내대표들 간의 논의로 ‘투 트랙’으로 하자고 다시 얘기했는데 다른 당이 입장을 정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 결렬 직후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당·청을 겨냥해 국회 개헌안 협상에 임할...
청와대는 현재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이번 개헌안이 통과되려면 국회의원 재적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야당 개헌안 의결 설득을 위해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비롯해 여야 지도부 회동, 국회의장 면담 등 모든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야당은 대통령 개헌안 발의가 예고대로 진행되자 ‘장외 투쟁’까지 거론하며 강력히 반발했다.
여야 3당...
한 수석은 회동을 마친 뒤 “개헌안이 발의되면 공은 국회로 넘어가는 것이고 저희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4월에는 개헌 관련 여야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계속 국회를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대통령 개헌안에 대해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상이 담겨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국민 기본권 강화와 선거제도 개혁...
그는 지난 7일 개헌관련 포럼에서 “가능한 국회 중심의 개헌, 그것도 6·13 지방선거 때 개헌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차선책도 조금씩 논의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정 의장의 이날 발언은 청와대가 오는 26일 대통령 개헌안 발의를 예고하자 국회 개헌안 논의를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해 여야 지도부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2월 임시국회가) 남은 열흘 간 힘을 모으자”며 “2월 국회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3월 국회가 원래 없는데 또 개회한다고 하면 국민이 걱정할 것”이라고 여야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민 뜻을 받들어 2월 국회도 민생국회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절실함을 갖는다”며 “시급한 법안처리를 위해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