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진 의원은 “특검은 지금 추진해봤자 윤 당선인은 현직 대통령이 돼 사실상 수사 대상에서 빠져 우리 당만 지방선거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며 “또 특검을 관철시키기도 어려운 게 새 원내대표는 상대 당 정권 초기라 함부로 단독처리 카드를 쓸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결국 국민의힘의 협조를 끌어내거나 무리해서 단독처리에 나서야 대장동 특검이...
여야는 6월 지방선거에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물급 인사들을 내세울 전망이다.
우선 서울시장의 경우 국민의힘은 현직인 오세훈 시장이 재선에 나설 공산이 크다. 지난해 재보궐 선거에서 20·30대 지지를 받아 큰 표차로 당선된 만큼 ‘선수 교체’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선 재보궐에서 큰 표차로 진 데다...
여야 4당 대선후보가 모두 참여하는 첫 4자 TV토론이 3일 열린다. 여야 후보는 이번 4자 토론이 지지율 추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2일 외부 공개 일정을 줄인 채 토론 준비에 올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유능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정책 역량을 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우상호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첫 4자토론에서 윤...
13일 공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를 보면 여야 4자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는 37%로 윤 후보(28%)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에서 앞섰다.
이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지난달 다섯째 주 처음 오차범위 밖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를 이룬...
이날 서울 마포구 한 공연장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먼저 발언에 나선 이재명 대선후보는 “국민의 주권 의지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한 대의민주주의의 과제임에도, 위성정당이라는 기상천외한 편법으로 여야가 힘들여 합의한 대의민주주의 체제가 실제 한 번 작동도 못 해보고 후퇴했다”며 “위성정당을 불가하게 만드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이 전 대통령의 독재 과오 불구 해방 직후 대한민국 건국, 박 전 대통령의 국민의 가난 해방 및 중진국 진입 기초 마련, 김 전 대통령의 군정 종식과 민주화 이룩에 이어 대한민국이 선진국 시대에 진입해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 국가의 틀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다.
또 홍 의원은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대세는 홍준표로 굳었지만...
여야 공감대가 만들어졌다”며 입법 논의로 환기시키는 시도를 했다.
이는 이 지사의 입장과 상통하는 것으로, 대장동 의혹을 계기로 일정 부분 이상 공공환수를 의무화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공세를 방어하면서 대안 논의로 관심을 돌려 대장동 의혹을 가라앉히려는 의도로 읽힌다.
이런 와중에 민주당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았던 5선 중진...
홍 의원은 이날 오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대선 출마 선언식에서 "1990년대 중반 중진국을 넘어선 이후 무려 30여 년 동안 선진국의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다"며 "우리나라를 정상국가로 만들고 G7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홍 의원은 현 정권에 대해 "무상 포퓰리즘이 판치는 나라가 되어간다"며 "오늘만 살 것처럼 거위의 배를...
이 대표가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압박하는 듯한 메시지를 연일 내자 윤 전 총장을 돕는 당내 중진인 정진석·권성동 의원 등이 비판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후 김용태 청년 최고위원과 오신환 전 의원 등 이 대표의 측근들이 재반박하자 이 대표가 직접 나서서 논란을 일축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런 발언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로딩중…'이라고 쓰인 백드롭(배경...
이재명-이낙연, 소모된 과거 논란만…형수 욕설ㆍ옵티머스 치명타는 자제2007년 이명박-박근혜는 후일 사실 드러난 BBKㆍ최순실 폭로네거티브 수위 다른 이유?…"17대 대선은 한나라당 경선 승리가 곧 대선 승리"반면 20대 대선은 여야 비등할 전망…"본선 악영향 끼칠 공격은 자제할 수밖에"盧탄핵 논란 이유?…'박정희 딸' 확실 박근혜 반면...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회동을 통해 여야정 협의체의 조속한 가동에도 합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 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를 마친 뒤 "한 달 전에 제안하고 한 달 연락이 없다가 라디오로 발표하면 당황스럽다, 다른 경로로 연락받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쯤 되니 국민의힘은 중진이 초선에 눌린 양상이 됐다.
민주당의 초선 의원들은 재보선 이후 여권에서 분출된 쇄신론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로 이어지진 못했다. 재보선 참패 이후 스스로 혁신의 주체를 자처하며 제일 먼저 문 대통령과의 만남을 청했으나, 결정적인 ‘초선 발 쓴소리’는 없었다.
더민초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요 당직에 다선·중진 의원 대신 초선 소장파 의원들을 내정하는가 하면,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현충원이 아닌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다. 물론 첫 출근에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등장하며 다소 식상한 신선함도 연출했지만 말이다.
어찌 됐든 그의 등장이 여의도 정치판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렇다면 이 대표 개인은...
후보들, 막판 표심 얻기 나서중진들, '이준석 바람' 맞서 지지 호소이준석 "내가 당선되면 큰 변화 있다"일반 국민 여론조사, 이날부터 진행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9일부터 진행된다. 중진 후보들은 '이준석 바람'을 막기 위해 막판 지지 호소에 나섰다. 이준석 후보는 최대한 많은 지지를 얻어 변화의 바람을...
여야 정쟁으로 헌법이 1987년 개정된 후 30여 년 동안 고쳐지지 않았던 개헌론까지 거론되는 걸 보니 이준석 열풍이 일각의 주장처럼 잠깐 부는 바람이라고 치부하기엔 파급효과가 크다. 정치권의 세대교체 열풍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1970년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맞선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40대 기수론’부터 DJ정권 당시 불어닥친 운동권 출신...
여야 중진, 30대 당 대표론에 우려…"대선 앞뒀는데"
문제는 여야를 막론하고 '30대 당 대표론'에 대한 우려가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중진 의원들은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경륜이 부족한 젊은 당 대표가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때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이 전 최고위원을...
하지만 다수 의석을 앞세운 입법 추진에 더욱 힘을 싣는다는 게 윤 원내대표의 방침인 만큼 여야 갈등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윤 원내대표는 경기 구리에서 4선을 지낸 중진 의원으로, 33년 동안 민주당에 몸 담으며 말단에서 핵심 요직까지 두루 거친 친문 핵심 인사다. 때문에 야당과는 척을 지겠지만 당에는 안정감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친문이...
진술문 기재위 제출에도 불참 통보장혜영 정의당 의원 문제 제기도합의한 여야 간사 "모르는 일"前중진의원들 "모르는 건 말이 안 돼"
“박근혜 정권 때도 이런 적은 없다.”
지난달 25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발법) 공청회에서 진술 배제된 제갈현숙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외래교수의 토로다.
제갈 교수는 서발법을...
여야 의원들도 윤 전 총장이 정치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쭉 생각해보면 그냥 있을 것 같진 않다”며 “(정치의) 길로 갈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예측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이낙연 대표가 “사퇴 직전 움직임과 사퇴의 변은 정치선언으로 보였다”...
박 회장은 28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규제혁신추진단과 연 정책간담회에서 “상의 회장을 맡고 7년 넘게 큰 틀의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고 작동 가능한 모든 기회의 문을 열자고 수차례 건의했지만, 여야가 범국회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찾기 어려워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와 사회에 임팩트가 큰 장기 미처리법안과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