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대 국회부터 여야 모두 집권개혁신당 양향자 가세...3파전반도체 공약에 정권심판론까지
경기 용인갑은 4·10 총선 경기도 신(新) 격전지로 떠오른 지역이다. ‘반도체 벨트’에 속하는 이 곳은 지난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 결과가 엇갈려 나타났다. 제3지대 개혁신당도 도전장을 내밀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됐다”는 평가다.
용인갑은 선거구가 신설된...
김부겸 “5‧18 망언 도태우 공천 유지, 실망”“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여야 공통 공약 하자”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인 이재명 당대표는 “4월 10일은 심판의 날이다. 국민의 틀어막혀버린 입과 귀를 다시 열고, 진정한 의미의 자유를 되찾는 계기가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2차 선대위...
지난 총선에서 격전지였던 만큼 여야 거물급 정치인들이 맞붙는 '빅매치'도 성사됐다. 성남 분당갑에서는 3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친노(친노무현)'의 핵심으로 꼽히는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과 대결을 벌인다. 성남 분당을에서는 '친윤(친윤석열)'계인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친명(친이재명)' 김병욱 의원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개혁신당을,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새로운미래를 각각 이끌고 있다. 여야 비주류 현역 탈당파를 개별 흡수한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현재 나란히 4석 정당이다. 이준석 대표는 경기 화성을, 이낙연 대표는 광주 광산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경기 의정부을 경선에선 이 전 평화부지사가 권혁기 당 대표 정무기획 실장과 임근재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를 이기고 후보로 확정됐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선 송 전 문재인 청와대 행정관이 민주당 영입 인재 15호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와의 양자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날 발표된 4곳의 여야 대진표도 확정됐다.
의정부갑에서는 국민의힘 전희경 전...
이번 총선엔 25년간 해상법 연구와 교육을 해온 김인현 고려대 교수가 국민의힘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됐는데, 이것이 여야를 막론하고 유일한 해양수산 관련 인물 영입이다. 450만의 득표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적은 숫자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김 교수는 “언젠가부터 우리나라 정치에서 해양분야가 뒷전으로 밀려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그럼에도...
20대 대선에서는 경기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 대표가 50.49%의 득표율로 윤석열 대통령(45.62%)에게 앞섰지만,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김은혜 전 수석이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0.15%p 차이로 아깝게 졌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끝까지, 갈 데까지 가야 승부가 나는 지역”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총력전에 나선 여야에 더해 제3지대 신당인 ‘개혁신당’까지 반도체 벨트...
여야의 공천 작업이 후반전에 돌입하면서 전국 곳곳에서도 '리턴 매치'가 꾸려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인천 동미추홀을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가장 적은 '171표' 차이로 당선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남영희 전 위원장의 '리턴 매치'가 일찌감치 성사됐다.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상현 의원은 총 4만6493표(40.59%)를 얻어 4만6322표(40.44%)인 남영희 전...
홍제동에서 뻥튀기를 파는 60대 여성은 “‘비명횡사’, ‘친명횡재’, ‘재명당’ 들어보셨나”라면서 “이 대표가 당을 떠나는 건 자기 마음이라고 해서 내가 깜짝 놀랐다. 저런 말을 해도 되나”라며 혀를 끌끌 찼다.
기저에 깔린 ‘정부 견제론’도 상당했다. 남가좌2동 사는 20대 직장인은 “솔직히 말하면 여야 모두 민생에 와 닿는 공약이나 비전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의대 증원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여야·정부·의료계 포괄 4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데 대해 “스스로 자신들이 주장한 정치쇼의 주인공이 되어 보려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4일) 민주당이 의료 파업을 멈추기 위해 4자 협의체 구성을 하자고 주장하는 한편...
포화 상태에 다다른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신설을 위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대표적이다. ‘경제 타당성’을 조작하면서까지 정치적으로 밀어붙였던 탈원전을 원점으로 되돌려 백년대계의 국가에너지 계획을 세우려면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신설은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해당 법안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논의는 한 차례도 이뤄지지...
정치적인 보정이 필요하다”며 “이번 비례대표 공천 등에서 청년 세대가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잇는 기회를 넓히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다른 핵심은 ‘격전지 탈환’이다. 한 위원장이 이번 전국 순회 첫 행선지로 정한 충청권은 역대 선거 때마다 승패를 좌우하는 ‘캐스팅보트’로 여겨졌다. 여야 모두 탈환에 사활을 건 지역이기도 하다. 현재 충남 지역구 11곳...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의료계의 정면 충돌이 장기화하면서 국민 피해만 커져가고 있다"며 "여야와 정부, 의료계를 포괄하는 4자 협의체 구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는 유산, 수술 지연에 따른 사망 같은 극단적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대책없이 길어지는 대치 때문에...
특별법은 여야 간 협치의 모델로 삼을 정도로 법을 통과시켰는데 민주당이 합의되지 않은 조항을 집어넣어 단독으로 본회의에 직회부를 한 것”이라며 “정부에서 상당히 반대가 심하다. 조금 더 숙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 논의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서는 “양당 원내대표 사이에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표결은 총선 이후에 하기로...
국민의힘 공천 작업이 8부 능선에 다다르면서 여야 총선 대진표도 절반 가량 윤곽을 드러냈다. 여당은 공천 방식 등이 확정되지 않은 남은 30여 곳도 이르면 이번 주 결론을 낼 예정이다.
3일 국민의힘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254개 지역구 가운데 국민의힘은 약 200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약 170곳의 후보를 정했다.
‘현역불패’ 비판을...
저도 많이 궁금하다”며 “여야 대표로서 주제 제한 없는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가 가능한 시간이라면 제가 언제든 맞추겠다”며 “이 대표도 응하지 않을 이유는 없을 것 같다. 당연히 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KBS, TV조선, 채널A, MBC로부터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1대 1 토론' 요청이 있었고 한 위원장이 참여...
여야 공천 작업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운데 각 공천 과정에 대한 평은 정반대로 나뉜다. ‘조용한 공천’과 ‘비명횡사’. 국민의힘 공천은 현역 불패에 잡음은 없으나, 새로움도 없다는 평가를 받지만 민주당은 계파 공천 갈등에 당이 ‘심리적 분당’에 이르렀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달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최근까지 지역구 253곳 중 157곳 공천을...
1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인재위원회가 각계에서 영입한 총선 인재는 총 27명이다.
지난해 12월 11일 기후환경 전문가인 박지혜 변호사(1호) 발표로 시작된 영입전은 지난달 23일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26호)·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27호)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현재 당과 교감을 끝내고 본선행을 확정한 영입인재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개정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법 개정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유치원과 초‧중‧고에만 적용되던 성범죄 전과자와 마약중독 전력자 교사 자격 금지 요건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에도 확대 적용된다.
경찰청이 배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만 6세 이하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