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이날 열린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선 규모를 밝히진 않았지만 추경 추진에 뜻을 모았다. 여야정이 어느 정도 중지를 모아가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인수위가 기재부와 논의가 진전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용현 인수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실 정례브리핑에서 “현재로선 추경 규모를 말씀드릴 수...
여야 원내대표 회동서 "신속·온전히 보상"
여야 원내지도부는 30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신속히 처리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재원 마련 방식이나 규모에 대해선 추가 조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진성준 민주당·송언석...
장 의원 역시 “진심을 담아 축하드린다”면서도 “여야가 새롭게 관계를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박 원내대표의 요청에는 “늘 존중하고 의논드리고 그렇게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약 25분간 진행된 비공개 회동이 진행됐다. 장 의원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와는 개인적으로 사석에서 호형호제하는 사이”...
여야는 6월 지방선거에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물급 인사들을 내세울 전망이다.
우선 서울시장의 경우 국민의힘은 현직인 오세훈 시장이 재선에 나설 공산이 크다. 지난해 재보궐 선거에서 20·30대 지지를 받아 큰 표차로 당선된 만큼 ‘선수 교체’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선 재보궐에서 큰 표차로 진 데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기념식에서 만난 여야 대표에게 상반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만나자 자리에서 일어나 악수하며 미소를 지었다. 반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악수를 청하자 안 후보는 앉은 자리에서 굳은 표정으로 그의 손을 잡았다.
국민의힘과 국민당이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신경전을 벌인 탓이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 직후 “여야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추경은 오늘 중 처리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 박 의장은 오후 7시에 본회의를 열겠다고 했다”며 “부족한 부분은 대선 후에 법 개정과 추경 편성을 통해 대통령 당선자의 뜻에 따라 추가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후 7시 본회의를 열어 정부와 합의한 16조9000억 원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단독처리키로 했다.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다. 소상공인 코로나19 방역지원금 지급대상을 확대하고, 손실보상률을 현 80%에서 90%로 올리는 등의 내용이다.
윤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오늘 중 추경안을 본회의 처리키로 했고, 박 의장은 오후 6시에 본회의를 열겠다고 의사일정을 정했다”며 “본회의에 오를 추경 수정안 논의를 위해 여야 4자 회동을 한다. 그 결과를 오후 2시에 원내대표들과 박 의장이 다시 만나 협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추경은 민주당이 예결위에서 14조 원 규모 정부안을 단독처리한...
여야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국회의장 주재 회동을 가지고 오후 6시 본회의에서 소상공인 코로나19 방역지원금 지급 등이 담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여야 수정안을 마련해 이날 오후 2시 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을 재차 열어 본회의에 상정시킬 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과 통합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이 변경된 뒤 2015년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에 오른 뒤 안 후보와 탈당, 국민의당 창당을 주도했다. 한 야권 인사는 "TV토론 이후 며칠간 집중적인 담판 회동이 이뤄질 것이다. 안 후보에게 어떤 방안을 제시할지도 관건"이라고 말했다.
다만, 안 후보 측 태도는 여전히 모호하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