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2 회담' 개최를 요구한 원 대표는 '2+2 회담'이 열리지 않으면 통합당과 합당하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합당은 한국당과 통합당의 문제고, 준연동형비례제 폐기는 여야 문제"라고 답했다.
그는 합당과 관련해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와 방식과 시기, 절차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대표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원 대표가 언급한 '2+2 여야회담'은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즉시 만나자는 것이다. 전날 민주당에선 김태년 원내대표 선출됐고, 이날 통합당 새 원내지도부가 구성되면서다.
그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폐지되지 않는 이상 다음 선거에도, 그다음 선거에도 비례정당 난립은 되풀이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제라도...
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주에 추경안을 통과시키고 5월 초 지급에 들어가야 한다"며 "시간을 놓치면 그만큼 국민의 고통이 커지고 효과가 반감되기에 긴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쓸데없는 논란으로 시간이 이미 지체됐다"며 "29일까지는 반드시 통과되도록 야당의 협조를 강력히 요청한다...
성과를 거두는 회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정부와 국민의 헌신적인 노력이 성과를 거둬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극복 열쇠가 잡히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추경 편성에 여야가 함께해서 크게 힘을 실어줬다"면서 "국민의 안전과 민생 회복보다 더 중요한...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들을 만나기 위해 국회로 찾아가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앞서 다섯 차례 열린 여야 대표 회동은 모두 청와대에서 열렸다. 이는 그만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치권의 협력이 절실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입법과 예산 지원을 위해서는 국회의 동의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마지막 회동은...
석패율제와 관련해 민주당과 사전 합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손 대표는 “우리 4당이 합의해 민주당이 이걸 받으라는 이야기”라며 “석패율제를 줄이는 것은 실무적 대표회담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대안으로 거론한 이중등록제에 대해서는 “중진우대제 방식이 될 수 있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부연했다. 손 대표는 “공은 (민주당에) 넘어갔다”고...
여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10일 원내대표급 회담을 열고 내년도 예산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위한 막판 채비에 돌입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전 원내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평화당 조배숙 원내대표,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이들 여야 정당은 이날 오후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첫 ‘4+1’ 회담을 개최했다. 민주당에선 이인영 원내대표와 전해철 의원이 참석했고 이정미 정의당 의원과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박주현 민주평화당 의원이 나왔다. 대안신당에선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이 참석했다.
전해철 의원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기 국회 내에 통과시키기 위해 예산결산위원회와...
같은 당 박경미 의원도 “북미회담을 자제해달라는 발언을 했다면 원내대표는 고사하고 국민 자격도 없고, 이 발언을 안 했다면 거짓말로, 어떤 경우에도 부끄러운 일”이라며 “2019년 ‘신(新) 총풍’ 사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의 역공이 제기되자 한국당은 과도한 비난이라고 반발했다. 이만희 의원은 “지금까지 이뤄진 북미정상회담 날짜 등을 볼 때...
그러면서 "이 부분을 '4+1 회담'에서 최우선 과제로 작업을 하자고 오늘 3명이 합의했다"며 "회의에서 공식 의제로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회동에 앞서 홍영표 의원은 "제가 당의 대표성을 가지고 이 자리에 오지 않았다는 것을 먼저 말씀 드린다"며 "패스트트랙(지정)을 추진했던 사람들이 통과를 위해 다시 힘과 지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