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조 여신금융협회 전무가 함께 자리했다.
이 원장은 “금융권 PF 연체율은 2% 후반대로 금융시스템 측면에서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지만, 고금리 및 공사비용 상승 등으로 사업성이 현격히 악화된 PF 사업장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금융자금이 부실사업장에 장기간 묶이게 되면서 건설사 및 금융회사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금융위 옴부즈만이 마련한 주요 개선과제로는 보험계약관리내용의 전자적 교부, 수령 방식을 허용한 것이 꼽힌다. 고객이 별도 동의한 경우에만 전자적 방법으로 보험계약관리내용 발송을 허용하는 '보험업감독규정' 조항이 금소법 제정·시행으로 삭제되면서 금소법에서는 ‘계약서류’의 전자적 제공만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보험계약관리내용 역시...
판매관리비는 1조42억 원으로 전년(8726억 원) 대비 15.1%(1316억 원) 증가했다. 인건비가 259억 원 증가했고, 일부 지점에서 전산시스템 지원 명목의 본점 용역비 지급 등으로 기타 판관비가 648억 원 늘면서 예년 증가율(3~7%)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충당금 전입액은 613억 원으로 전년(496억 원) 대비 23.7%(117억 원) 증가했다. 여신관련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특히 채권뿐만 아니라 여신상품을 대상으로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함께 '녹색여신 관리지침'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녹색분류체계 공시를 위한 방법론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관련 전문성 부족, 그린워싱 우려 등으로 녹색투자에 소극적인 기업과 금융기관의 녹색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기준, 제도를...
올해 중 금융권과 ‘녹색여신 관리지침(가칭)’을 마련하고 내년 중 시범 실시해 은행 등 민간 금융사가 친환경 기업 대상 대출을 확대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남 과장은 "펀드 조성 등을 통한 금융지원을 위해 기후기술 분야 주무부처인 산업부, 환경부, 과기정통부 등과 '기후금융협의체'를 구성해 현장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서 지원하겠다"며...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선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중소금융권의 지난해 영업실적 및 건전성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도 논의했다.
중소금융권 금융회사들은 지난해 영업실적이 과거 대비 다소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주로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충당금 적립 확대에...
또한, 금융분야의 AI 활용을 촉진하고자 '5대 금융분야(신용평가·여신심사ㆍ이상거래탐지ㆍ챗봇ㆍ맞춤형 상품추천ㆍ로보어드바이저)개발·활용 안내서' 등을 마련해 AI 활용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디지털화에 따른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장치 마련 역시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금융보안의 유연성을 높이는 한편...
금리상승과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기업 및 가계 고정이하여신이 늘어남에 따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9%로 전년대비 0.20%p 상승했으며,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전년대비 100.54%p 하락한 225.43%를 기록했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자산건전성은...
대출 실행 과정에서 여신 담당 직원이 담보 물건인 상가의 매입가가 아닌 분양가로 담보 가치를 산정해 대출금액을 실제보다 부풀려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취급한 대출 규모가 약 104억 원대로, 은행이 입은 손실액은 10억~20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은행원이 담보물에 대한 대출한도액을 초과하거나 담보로 할 수 없는 물건을 담보로 해 대출한 경우 은행에 손해를...
박 부원장보는 “건전성 관리와 함께 여신심사를 통해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금융회사 본연의 역할이기 때문에 특히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 자금공급이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유념해 달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서민층 자활지원, 보증부 대출 확대 등 취약계층 자금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금융소비자 권익...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강화 압박에 은행권이 대출금리를 높인데다 정책모기지 취급 현황을 점검하는 등의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여.
기타대출은 명절 상여금 유입 등에 따라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감소 폭이 확대됐다.
제2금융권은 상호금융(3조 원↓), 보험(6000억 원↓)은 전월에 이어 감소세가 지속됐고, 저축은행(1000억 원↓), 여신전문금융회사(1000억...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현대캐피탈은 리스, 구독, 중고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완성차 판매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여신전문금융회사채 금리 급등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정 대표의 전문성이 자금 유동성 확보 등 대내외 리스크 관리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신규 사업 확장에도 크게...
과거 신용사면 당시 건전성 악화…연체율 6.6%→14.1% 급증카드사 자산건전성 우려 커져"장기연체 위주로 차등 적용하는 등 구체적인 기준 마련돼야"
금융당국의 2000만 원 이하 소액대출자 연체자 298만 명에 대한 신용사면이 시작되며 카드사들의 리스크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신용사면을 통해 신용점수가 개인은 평균...
45년 수협인…여성 최초 기록제조기대출 등 여신업무 주지 않았던 시절‘걸어다니는 규정집’으로 끊임없이 노력
“저 친구도 하는데 나라고 왜 못해?”
수많은 ‘여성 최초’란 타이틀을 거머쥔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의 여정은 이 같은 질문에서 시작됐다. 남자 후배의 승진은 그의 열정에 불을 지폈다. 45년 수협인으로서 수많은 ‘여성 최초’ 타이틀을 휩쓸어...
5대 금융지주 급여차 3000만 원 달해1억 넘는 고연봉 26.4%p나 벌어져남성 관리자 비중 높고 50대 많은 탓
금융권의 여성 인력 수와 장기근속 비율이 늘었지만, 남성과 여성의 급여 차이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경우 지난해 1인당 평균 급여 차이는 약 3000만 원에 달했다. 실질적인 근로 여건 측면에서 남녀 인력...
행정안전부는 5일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 이행 점검·지원을 위한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새마을금고 여신관리 강화 방안과 대체투자 기본 운용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을 이행함과 동시에 여신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리형토지신탁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의 취급 기준을 강화한다.
앞으로...
롯데렌탈은 지난해 6월 중고차 장기 렌털 및 상용차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사고 리스크 관리와 고객 리텐션을 통한 수익성 개선 등 중장기 사업 목표와 새로운 성장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이러한 계획에 맞춰 중고차 렌털 서비스 ‘롯데렌터카 마이카 세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에 따라 롯데렌탈의 여러 사업 부문 중 마진율이 가장 높은 중고차 매각은...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9개 카드사(신한ㆍ삼성ㆍ현대ㆍKB국민ㆍ롯데ㆍ우리ㆍ하나ㆍBCㆍ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 39조21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 38조7613억 원이었던 카드론 잔액은 한 달 새 4507억 원 증가했다.
카드론 잔액은 고금리·고물가로 서민 경제가 어려워지는 가운데 저축은행이 대출 문턱을 높이며 꾸준히 증가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