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한 국민의힘 당원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때문에 곤욕을 치렀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아직까지 정책적으로는 잘못한 부분은 없다”며 “오히려 여소야대 국면에서 못하고 있는 게 더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탓에 지난 전당대회에서 일어난 ‘이준석 신드롬’이 다시 일어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한 여권 관계자는 “지난번에는 당원들...
다만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등 정비사업 규제가 여전히 남아있고, 특별법이 여소야대 국회 문턱을 넘어설지도 미지수다.
국토교통부는 7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특별법에는 적용대상이 되는 ‘노후계획도시’를 설정하고, 특별정비구역 지정 시 용적률·건폐율 등 도시·건축규제와 안전진단 규제 완화 적용...
여소야대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가 원활히 수행되지 못하는 만큼 수도권에서 승리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당권 경쟁자인 김기현 의원 못지않게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있는 후보임을 내걸고 있다. 그는 캠프 출정식에서 “110대 국정과제를 하나씩 만들고 대통령의 재가를 받으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지금 나와 있는 어떤 당 대표...
보고서는 "새 정부가 발표한 규제 완화 정책은 상당수가 입법사항이고, 금리인상으로 인해 주택매매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보여 향후 단기적인 정책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여소야대 상황에서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시의적절하게 반영되고,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야협치를 통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다만 권 차관은 “정치적으로 여소야대 국면이기도 하고 노동계의 반대도 있긴 하지만, 국민적 요구가 많은 상황”이라며 “잘 설득해 나간다면 오히려 어느 때보다도 노동개혁 입법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이 밖에 고용부는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취약분야를 집중 지원하고, 위험성평가를 핵심 예방수단으로 확립한다.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더군다나 지금의 여소야대 국면에서는 법 개정을 바라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인 일로 여겨진다.
넘어야 할 산은 또 있다. 야간, 주말 근로를 우려하는 노동계의 반발이다. 앞서 지난달 대구시가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추진하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 노조 조합원 20명은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을 점거하고 집회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이 때문일까....
기자회견이 끝나고 나서도 “이준석 전 대표뿐만 아니라 유승민 전 의원도 마찬가지고 저희 당이 예스맨이 많아 망한 것이 아니라 지난 보수 정부를 돌아보면 단 한 번도 당정 일체를 제대로 이룬 적 없었기 때문에 국민과 당원들이 실망했다”며 “극단적인 여소야대일수록 당정 일체와 원활한 호흡을 통해서 거대 야당에 맞서 돌파구를 마련할 필요 있다”고 말했다....
1일 신년사에서 윤 대통령은 여소야대에도 야당과 협치에 대해 함구했고,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과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생중계된 신년사에서 해외수주 500억 달러 목표 수출 증진과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등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야당과의 협치는 거론하지...
주 원내대표는 “올 한해도 여소야대 상황에서 많은 어려움 예상된다만, 우리 당원들 모두가 화합하고, 일치단결하고, 당정이 건강한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가면 우리가 국정주도권을 계속 갖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신년사 말씀처럼 올해는 3대 개혁이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가 될 것 같다”며 “3대 개혁이 성공하면 지속가능한...
주 원내대표는 “올 한해도 여소야대 상황에서 많은 어려움 예상된다만, 우리 당원들 모두가 화합하고, 일치단결하고, 당정이 건강한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가면 우리가 국정주도권을 계속 갖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 신년사 말씀처럼 올해는 3대 개혁이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가 될 것 같다”며 “3대 개혁이 성공하면...
윤 대통령이 여소야대 상황임에도 무리하게 강경 태세를 보인 건 오히려 여소야대를 극복키 위한 것으로 읽힌다. 원만하게 협상할 경우 민주당이 과반 이상 의석을 가진 탓에 협상 내용과 상관없이 적당히 타협하며 끌려 다니는 그림으로 보이기 십상이고, 집권 첫 예산부터 국정 기조를 관철시키려는 모습을 보여야 지지층에 면이 서서다.
거기다 내년 2024년도 예산...
윤 대통령이 근로기준법 확대에 대해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데 국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 것, 또 연금개혁특위 위원장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 자리에서 "3대 개혁 골든타임인데 여소야대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안 된다고 하니 잘 안 되고 있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입법이 필요한 국정과제들을 위주로...
개편안이 받아들여지더라도 여소야대 국면에서 입법 과정의 난항이 예상됩니다. 법제화를 위해서는 ‘거대 야당’인 민주당의 동의가 있어야 하지만, 민주당은 반대를 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1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호 대한민국은 80년대 저임금, 장시간 노동 체계로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고 있다”며 “지금도 한 해 평균 500여...
정부의 예산안과 야당의 단독 수정안이 표결에 부쳐지면 '여소야대' 국면에서 수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민주당에서도 초부자 감세나 서민 감세 등 주요 내용을 제외하고는 최소한으로 수정하겠다는 입장이라 이 경우에도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전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부득이...
2018년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전 대통령이 사임하자 대통령직을 승계한 마르틴 비스카라는 강력한 반부패 정책 시행과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통해 높은 지지율을 구가했으나, 여소야대 국면에서 부패 척결 정책을 둘러싼 의회와의 갈등으로 맥없이 탄핵당했다. 탄핵 국면이던 2020년 10월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비스카라에 대한 지지율이 78%에 달했음은 탄핵이 일반적...
박홍근 원내대표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때는 외환 위기 자본유출 상황도 있었지만 당시 여소야대 국면이었다”며 “한나라당은 훨씬 많은 법인세율 깎자 해왔고 정부로선 예산 처리가 부득이하니 1~2% 선에서 타협해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예산 처리를 위한 협조 사안일 뿐 민주당 기조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때는 외화 위기 자본유출 상황도 있었지만 당시 여소야대 국면이었다”며 “한나라당은 훨씬 많은 법인세율 깎자 해왔고 정부로선 예산 처리가 부득이 하니 1~2% 선에서 타협해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예산 처리를 위한 협조 사안일 뿐 민주당 기조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실효세율 논쟁도...
그러나 노동계가 친기업을 위한 저임금ㆍ장시간 노동체계로의 회귀라며 강력 저지를 예고하고 있고, 현재 여소야대 국면에서 관련 법안 통과도 쉽지 않아 노동개혁 추진에 험로가 예상된다.
올해 7월 발족 후 5개월 간의 논의 끝에 마련된 연구회의 권고문은 근로시간 제도와 임금체계 개편을 통한 노동시장 개혁 추진을 핵심으로 한다. 주 52시간제를 업종,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