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강제적인 ‘여성임원 할당제’에 대해서는 54.8%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업무능력과 기업의 개선 노력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뤄지는게 맞다고 보는 것이다.
한편 기업들은 다양한 직급에서의 성비 균형을 위해서는 ‘여성의 사회 참여에 대한 인식 개선’(41.8%, 복수응답)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었다. 아직도 우리사회에서 출산, 육아에...
한 참석자는 “정부는 여성할당제를 민간에 확대하면 경제성장이 될 거라 생각하는 것 같다”며 “경제학계에서도 결론이 안 난 문제이고, 독일 메르켈 총리는 반대해온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여성할당제로 20∼30대 여성만 혜택을 받는다”, “여성이 차별을 받은 것은 어머니 세대라는 의견이 다수”, “여성할당제에 일몰제를 적용해 한시적으로 운영해야...
다른 선진국에선 이미 여성할당제(여성에게 일정 비율을 보장하는 제도)를 통해 남성과 여성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일부 해소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민간 영역에서 도입하지 못했다. 여성학계는 기계적으로 임원 숫자를 채우는 여성할당제를 통해 조직 내 여성 차별을 일부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금융노조에서도 이를 위해 단체협약에 여성할당제를...
연말에 여러가지 법들이 만들어지면서, 공공기업에 2019년까지 한 명의 여성임원을 만들도록 돼있다. 시행령을 통해 어느 퍼센트까지 올려야 한다는 각각 계획이 있다. 민간기업에 대해서 여가부가 그럴 생각은 없다. 할당제를 생각하는 게 아니다. 각자 알아서 자율적 목표제를 맺어 나가도록 하는 것이다. 일반 기업들도 필요성을 상당히 많이 느끼고 있다고 한다....
△아동·청소년 △노인·장애인 △여성·다문화 △긴급구호·위기가정 △사회적 소수자 △지역사회 역량 강화 △북한 및 해외 등 7대 과제에 따라 각각의 예산이 배정돼 있다.
이밖에도 구세군이 운영하는 지방의 복지시설 등에서의 필요한 사업에 대한 예산 청구가 있다. 이는 구세군 9개 지방본부에서 1차 심의를 거친 뒤 중앙의 배분심의 본부에서 2차 심의를 거쳐...
그런데 채용할당제로 '열 명 중 한 명은 여성으로 뽑으라'라고 지침을 내렸을 때 실무에서 반발이 굉장히 심했어요. 각종 위원회에 여성을 30% 이상 넣으라고 했는데, 욕 무지하게 많이 먹었습니다."
연구 외에도 여성 과학기술인의 권익을 위해 벌였던 각종 활동이 국회 입성으로 이어졌다. 위원회 활동은 네트워킹이 되어 대형 연구과제를 따내는 데 도움이 됐다....
외국에서 여성고용 할당제 도입이 의무화되는 이유는 실적이 좋기 때문"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고위관리직의 여성 비율 확대로 남성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여가부가 여성위주의 정책을 내놓기 때문에 남성이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동시에 '여가부 폐지론'까지 나온다.
이에 대해 진 장관은...
그러나 일부에서는 법률로 이사회 내 여성의 수를 할당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도 있다. 캘리포니아상공회의소는 기업의 이사회 구성은 정부의 명령이 아닌 기업 내부적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 법안은 인종과 국적 등 다양성의 다른 측면보다 성별을 우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캘리포니아의 법이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약하다는 지적도...
히로 CIO는 "할당제를 도입해 자질을 갖추지 못한 여성 이사를 선출하면 오히려 회사 입장에선 불이익"이라며 "일본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유리천장을 깨고 있는데 결국 후보자를 얼마나 다양하게 구성해두고 있는가의 문제"라고 답했다.
강민지 BNP파리바 고객관리부 차장은 "강연에서 '리벨런스(Rebalance)' 개념을 언급하며 보다 많은...
"여성할당제는 임시적으로 효과가 있겠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유용하지 않다. 성평등에 대해 지금과 다른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서는 남녀를 불문하고 진정한 조화가 이뤄져야 한다"
잉그리드 드렉셀 한독상공회의소 의장 겸 바이엘제약 한국지사장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컨퍼런스'의...
다만 그는 여성할당제나 성교육 점수에 대해 "개인적으로 할당제는 임시로 도움 될지라도 장기적 관점에서는 유용하지 않다"며 "다른 마음가짐을 가지기 위해서는 여성이건 남성이건 진정으로 성 조합 이뤄졌을 때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주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사회로 패널토론이...
정치권과 경제계, 업종별 대표, 종교계, 문화·예술·학계, 사회단체, 여성계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되는 특별 수행원에 할당되는 인원이 50명 안팎에 그친다는 의미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 특별수행원은 48명이었다.
문제는 이번 정상회담을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는 청와대의 취지를 살리려면 경제인을 대거 포함시켜야 하는데 이것이 여의치...
이에 당장 올해 경영실태 평가를 받게 되는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 씨티은행은 채용 과정에서 부당하게 여성을 차별했는지 점검받게 된다. 이번에 KEB하나은행에서 적발된 것처럼 전형 단계별 남녀 비율 사전 할당, 면접 점수 조작 등이 검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은 경영실태 평가에서 하나금융지주의 지배구조 문제도 검사받는다.
6개 시중은행 중...
2003년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은 임원의 일정 비율을 여성에게 할당하는 쿼터제를 도입했다. 이를 충족하지 않는 기업에는 벌금 등 처벌을 가한다.
앞서 일본 정부는 남녀 공동참여 기본계획의 하나로 상장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을 2020년까지 10% 이상으로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베 신조 총리는 2013년 상장기업 임원 중 1명은 여성을...
민주당은 청년과 여성에게 공천심사점수의 최대 2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이에 따라, 전략공천 지역이 많아지면 청년에게 유리하다.
앞서 민주당은 청년정책연구소를 출범시켜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연구소 출범식에서 “헌법이 보장한 정당정치의 책임 주체는 바로 정당원인 여러분”이라며 “앞으로 정당의 백 년 미래를 여러분이...
손 사무처장은 “현재 금융당국에서는 여성할당제도와 여성금융인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실질적으로 여성고위직 비율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며 ”민간부문까지 확산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이나 금융 협회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보겠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21세기는 여성 특유의 유연한 사고와 소통, 화합이...
현재 일본은 여성할당제 내용을 포함한 여성인력활용법을 2015년 제정해 시행 중이다. 여성임원과 이사회 여성비율을 지속적으로 늘려 2020년까지 3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미국과 영국에서 진행 중인 여성임원 30%만들기 캠페인에 함께 하면서 여성인력 양성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히로 미즈노 CIO는 “ESG를 평가하는 지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