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소수자들은 지역구 출마가 어려워 정당 차원에서 ‘준비된 후보’로서의 할당과 같은 배려·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선거철에 '반짝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정당마다 정치·정책 아카데미 등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이주여성 인권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재난기본소득 등 지원...
그나마 정의당이 총선 비례대표 경쟁명부 중 청년 몫으로 1번, 2번, 11번, 12번, 21번 또는 22번 등 총 5개를 할당했다.
그는 “정의당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인데, (정의당 청년 국회의원들이) 국회를 헤집어놓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구체적인 공약으로는 △ 정의당 1호 공약인 청년 기초자산제 △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동한 전·월세 상한제 등을 언급하며 “정의당이...
강민진 대변인은 “정의당은 모든 비례대표를 당원과 시민선거인단의 투표를 통해 결정하고, 특히 경쟁명부의 경우 청년, 여성, 장애인, 농어민 할당을 적용한 뒤 최다득표순으로 투표결과 그대로 순번을 배치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비례대표 경선은 시민선거인단을 도입해 당원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한 진보정당 최초의 시도”라며...
여성할당제와 같은 법 제정보다 ‘행동과 문화의 정착’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하나의 문화가 형성되려면 여러 세대에 걸쳐 지속적이고 집합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지난 수십 년간 금융권은 ‘자신을 혹사하여 조직에 충성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문화가 지배적이었다. 그래서 성공을 위해 과로를 요구하는 남성적인...
민간기업에 ‘여성 할당제’를 가장 먼저 법제화한 것으로 유명한 나라는 노르웨이다. 노르웨이는 2003년 ‘유한책임 회사법’을 개정해 ‘여성 임원 할당제’를 도입하였다. 처음에는 국영기업이 대상이었으나 3년 후 민간기업까지 할당비율을 맞추게 했다. 할당비율을 맞추지 못하는 기업은 경고나 벌금에 이어 최종적으로 해산 또는 상장폐지가 가능한 초강력의...
또 내년 상반기부터 자궁·난소 등 여성 생식기에 대해, 하반기부턴 흉부(유방)에 대해 초음파 검사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은 최대 지급액(30만 원) 지원대상이 소득 하위 20%에서 하위 40%까지 확대된다. 노인 일자리는 올해보다 10만 개 늘어난 74만 개가 공급된다.
◇고용 = 현재 300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고 있는 주...
저소득층 여성 가장 등이 창업하는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창업자금(10% 이내 할당) 지원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교 시 가점(3점) 부여,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창업보육실 입교 시 가점(5점) 부여한다.
언제 어디서든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가 상반기부터 실시된다. 스마트폰을 통해 성범죄자 신상정보...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채용 성차별을 규탄하고 여남(女男) 동일고용 동일임금 및 여성 의무할당제를 관철하라'는 취지의 국민청원이 올라왔으며, 이에 대해 지난 10월 24일부터 한달 간 20만 명이 넘게 동의했다.
이준협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은 이날 해당 청원에 대한 답변을 공개하며 "청와대와 부처는 이번 청원을 계기로 사실관계를...
여성 인재에 대한 파이프라인이 없는 경우 여성 임원 할당제는 회사들에게 큰 부담이다. 할당제의 실패는 회사의 가치창출에 대한 비전을 잃게 하고, 모든 문제를 남성과 여성 간의 제로 섬 이념 논쟁으로 몰고 간다.
기업은 양성 협업 문화가 어떻게 자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지 나서서 실험할 수 있어야 한다. 기업의 가치창출을 위해 여성 인재의 파이프라인의...
심지어 일본, 인도에서조차 ‘여성활약추진법’, ‘여성할당제’ 등을 통해 여성 인력 활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우리 기업들도 최고경영자들이 유능한 여성 리더들을 육성하고 활용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고 가이드라인과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기업 문화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은 이유다.
개봉 한 달도 되지 않아 관람객 300만을 돌파하며...
저소득층 여성 가장 등이 창업을 하는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창업자금을 할당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아이템 중심으로 사업화를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선발 시 우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성 창업자들이 낮은 비용으로 안정적인 기업경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여성전용 창업보육실 등을 갖춘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 우선 입주할 수...
이에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부서나 직원 평가 기준에서 여성이 불리한 부분은 없고 채용과 관련해서도 여성채용할당제를 운영해 과거 5개년간 평균 45% 여성 직원이 입사했다”며 “관리자 선임과 관련해서는 비율 확정한다기 보다 여성관리자로 임명될 수 있는 인력풀 확보해서 여러 방법으로 관리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회사 낙하산...
이에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부서나 직원 평가 기준에서 여성이 불리한 부분은 없고 채용과 관련해서서도 여성채용할당제를 운영해 과거 5개년간 평균 45% 여성 직원이 입사했다”며 “관리자 선임과 관련해서는 비율 확정한다기 보다 여성관리자로 임명될 수 있는 인력풀 확보해서 여러 방법으로 관리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호주증권거래소는 성별 다양성 이슈를 포함한 공시 가이드라인을 도입하면서 여성 임원 비중이 급격히 상승했다.프랑스도 종업원 500명 이상인 대기업은 여성 임원 할당제(40% 이상)를 준수하도록 강제했다. 미국, 노르웨이, 스페인 상장사들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세계적 추세를 반영해 여성 관련 주가지수 상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MCSI와 S...
2013년부터 OECD 국가 대상으로 발표되는 유리천장 지수에서 한국은 매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리천장 지수를 결정짓는 항목 중 성별임금격차, 여성고위관리자 기업 이사회 내 여성 비율이 최하위다. 이에 여성경제 활동을 위해 △상장기업 대상 여성임원할당제 도입 △특성화고 고졸 여성 창업 교육 및 지원 △성평등임금 공시제 등을 제한했다.
"여성할당제는 없다. 엄청난 오해다. 저희가 민간에게 할당제를 요구한 바도 없다. 다만 공무원 사회는 여성할당제가 아닌,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있다. 국가직 공무원과 지방직 공무원에 모두 적용되는 것인데, 한쪽 성이 30% 미만이면 30% 이상을 만들기 위해 다른 쪽 성에서 추가 합격시키는 거다.
실제로 운영해보니 혜택받은 성은 남성이었다. 특별히 여성만을...
"여성할당제는 성 불평등 구조를 해결하기 위한 첫 단추예요. 여성이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데도 사회의 각 분야의 요직에는 남성들이 포진해 있잖아요. 이러한 구조가 우리사회 전반의 남성 기득권을 공고히 하고 있어요. 세상은 '너희들이 열심히 하면 기회는 열려있다'고 말하지만,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이 얼마나 두꺼운데요. 여성할당제가 도입되지...
국가인권위원회는 공공기숙사가 입사 인원을 여성 85%, 남성 15% 비율로 고정하고, 여학생에게만 1인실을 배정한 것은 성별을 이유로 남학생을 차별하는 행위라며 해당 기숙사에 "입사신청자 성별 현황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운영하라"고 권고했다.
13일 인권위에 따르면 A기숙사는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해 설립된 연합 기숙사로...
마음이 아프면서도 현실이라 생각했다.”
◇“‘남녀갈등 이슈’ 정치적으로 중요…젊은세대가 스스로 설정한 의제”
- 지난달 ‘여성할당제’를 다룬 TV토론에 출연한 이후 큰 관심을 끌었다. 젠더이슈에서 정치인이 페미니즘과 대척점에 있는 사례는 처음 보는 것 같다.
”저는 반(反) 페미니즘이라기보다 논리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작년 11월 이수역 사건...
백미순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는 “여성이 국민의 절반을 이루지만 여성 대표성은 과소 대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하고, 여성할당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채용시장에서 우수한 여성 인력이어도 채용되지 못하는 채용 성차별과 성별 임금격차 해소는 반드시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100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