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종교와 정치적 보수주의의 결탁, 종교지도자들의 부정부패,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동성애로 대표되는 사적 자유에 대한 이해 증진, 인터넷과 SNS의 발달 등이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종교가 없으면 기준 없이 무절제하게 살기 쉽고, 자기만 옳다고 생각해서 오만해지며, 이웃을 돌아보지 않고 이기적일 것이라는 편견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저자는...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지원과 언론을 통한 다문화 인식개선에 힘쓴 사단법인 이주가족복지회 이상옥 이사장, 다문화가족 자녀 및 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연구로 정책발전에 이바지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양계민 선임연구위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다문화가족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한 각계각층의 개인 및 단체들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46명)을 받는다....
신 의원은 "국회에서 여성의 인권과 잊혀진 여성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성들의 역사를 발굴하고 이를 재평가한 재료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여성사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해서도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오늘 너무나도 가슴이 벅차 오르는...
여성가족부와 산하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30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마이크임팩트 스퀘어에서 가정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보라! 가정폭력은 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성평등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지금, 가정폭력 문제도 남성과 여성의 성역할 고정관념에 기인한다는 문제인식에서 출발했다. 이에 성평등의 관점에서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여가부는 제18회 대회를 맞아 국내·외 한인여성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한인여성과 단체 등 총 10점의 여가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진정한 평화란 전쟁의 종식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평등을 바탕으로 빈곤, 성차별 등 일상의 삶 속에 만연한 구조적 폭력까지 모두 몰아낼 때 비로소 실현될...
최 씨는 "독자로서 여성의 이야기가 재밌었다"며 "다른 여성 작가가 쓴 작품을 보면서 여성 작가인데도 마치 남자가 쓴 것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것들이 아쉬웠고 마음에 걸렸다. 한국 사회에서 여성이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보여주는 글이 좋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이유로 최 씨는 작품을 쓸 때마다 자신의 감정을 90퍼센트 이상 담아낸다....
특히 여성의 독립운동은 더 깊숙이 묻혀왔습니다.
여성들은 가부장제와 사회, 경제적 불평등으로 이중삼중의 차별을 당하면서도 불굴의 의지로 독립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평양 평원고무공장의 여성노동자였던 강주룡은 1931년 일제의 일방적인 임금삭감에 반대해 높이 12미터의 을밀대 지붕에 올라 농성하며, “여성해방, 노동해방”을 외쳤습니다.
당시 조선의...
지난달 극우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노년 여성과 성매매를 했다고 주장하며 해당 여성의 나체 사진을 올린 남성이 검거된 가운데, 한국 노년 여성의 성매매 실태를 조명한 해외 다큐멘터리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월 싱가포르 채널 뉴스아시아에서는 'GET REAL!'이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한국의 노인 빈곤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김 연구원은 “워라밸은 일과 건강·여가·인간관계 등을 아우르는 개인 생활과의 균형을 뜻하는 말로써 일하는 방식과 형태 변화를 포함한다”며 “국내에서는 여성의 사회 진출을 위한 일·가정 양립 차원에서 시작해 저출산·고령화 문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보다 30년 가까이 뒤처진 한국 워라밸. 이는...
이어 "누구든 불법촬영물을 게시·유포·방조하는 사범에 대해서는 관련 절차에 따라 위법성 여부를 판단, 차별 없이 수사하고 있다"면서 "특히 여성의 삶을 파괴하는 사이버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최종상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은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 운영자 체포영장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
이어 조재현은 전날 방송에 등장한 두 피해자, 재일교포 여배우와 일반인 여성의 주장을 반박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먼저 재일교포 여배우에 대해서는 "화장실에서 내가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하지만 그런 사실이 없다.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당시 여배우는 방송중이던 드라마 작가에게 수천만 원을 주고 출연했고 방송사...
인터넷에 여성의 노출 사진을 올려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20대가 2심에서는 실형을 선고받았다. 형량이 무거워진 것과 관련해 사이버 성폭력을 엄벌하겠다는 법원의 의지로 해석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부(재판장 임성철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26)...
특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출산·양육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여성에 집중돼 결혼·출산 포기나 결혼·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이 늘어나고 있다.
모성보호제도를 활용한 일·생활 균형 지원이 핵심과제로 포함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번 대책에는 여성이 일하면서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임금 삭감 없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확대하고...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8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여성 가구주는 607만2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0.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가구주 비율은 2010년 18.5%에 불과했으나, 2010년 26.1%, 올해 30.7%로 매년 확대되는 추세다. 2020년에는 31.6%, 2030년에는 34.8%에 이를 전망이다.
혼인상태별로는 미혼 및 유배우 여성 가구주의 비율이...
여성 고용률도 증가추세로 지난해 50.8%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전체 인구 중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50.1%, 49.9%다. 2010년 대비 남성은 0.1%포인트(p) 감소하고, 여성은 0.1%p 증가했다. 2040년에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각 50%로 같아질 것으로 예상됐고...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8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의 대학진학률은 72.7%로 남성보다 7.4%포인트 높았다. 2005년 0.4%포인트에 불과했던 성별 대학진학률 격차는 2010년 5.0%포인트, 지난해에는 7.4%포인트까지 벌어지며 여성이 높아지고 있다.
각급 학교에서 교원 중 여성 비율과 여성 교장 비율도 매년 확대되고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지향하진 않지만, 오늘날 한국기업에서는 남녀간 평균연봉 및 평균근속연수 등에 여전히 차이가 발생한다"며 "이러한 배경중 하나로는 출산과 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과 승진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설문조사의 남녀간 선호이유에서도 여성의 경우 1위 선택기업의 '우수한...
신지예 후보는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임을 강조하며 성폭력·성차별 아웃, 여성의 임신중지 권리 보장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신지예 후보는 "여성이 겪는 구조적 폭력을 해결하지 않고서 한국 사회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며 "우리 사회에 가장 깊숙한 곳에 뿌리 내린 '여성혐오'를 잘라내고자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