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매화, 여름 수국, 가을 핑크뮬리, 겨울 동백 등 1년 내내 꽃이 핀다. 제주의 독특한 주거 문화와 재래식 화장실, 물허벅, 묘를 보며 척박한 땅을 일구고 산 이들의 지혜도 배울 수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겨 찾는 이곳에서 최고 인기 프로그램은 미끄럼틀 타는 새끼 돼지를 만나는 '흑돼지야 놀자'다. 귀여운 흑돼지 20여 마리가 미끄럼틀에 아장아장 올라가...
"사람들은 막국수를 여름 음식으로 생각하지만, 원래 겨울 음식입니다. 메밀은 가을에 수확하는데다 반죽을 직접 눌러서 만들다 보니, 농한기에 만들어 먹었죠."
음식 칼럼니스트이자 셰프 박찬일 씨도 '노포의 장사법'에 막국수가 겨울 음식이라고 설명한다. "메밀은 대개 여름에 씨를 뿌려 늦가을에 거둔다. 그래서 자연스레 겨울이 제철이 된다. 대부분의...
지난여름 베를린 여행을 다녀왔을 때 집 안의 물건들이 제자리에 놓여 있고, 마침 거실 창으로 들어온 햇빛이 거실 바닥을 황금빛으로 물들인 고요한 광경과 마주쳐서 울컥 솟아나는 기쁨에 당황한 적이 있다. 현관문을 열었을 때 낯익은 빛과 낯익은 공기에 곧 안도감을 느꼈다. 서가의 책들은 누구의 손도 타지 않은 채 제자리에서 나를 맞아주었다. 옷들은 공손하게...
느타리버섯, 미나리, 쑥갓 등의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가고 가락국수 사리도 서비스로 제공된다. 간이 세거나 짜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부드럽고 진한 맛이 어울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도 즐겨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저녁 술자리나 단체 모임, 가족 모임 메뉴로 안성맞춤이다. 소곱창전골 대 3만5000원 중 3만 원, 소 2만5000원에 판매된다.
동두천...
16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에서는 감자와 초당옥수수, 잣국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여름 야유회를 마무리하는 이영자, 최화정, 송은이, 김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여름 야유회 마지막 메뉴로 '잣국수'를 선택했다. 잣국수는 잣에 물을 넣어 곱게 갈아 체에 거른 다음 소금 간 한 국물을 삶은 국수에 붓고 오이채와 잣을 고명으로 얹은 가평 토속...
집나간 입맛을 돌이킬 매콤한 비빔국수와 육회의 만남이 이뤄진 '선불후면'은 더운 여름날에도 연일 문전성시를 이룬다. 7000원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소한 육회, 매콤한 양념장 푸짐한 면까지 가득하다.
면 또한 도토리 생면을 사용, 신선한 육회와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 남은 소스에는 무료로 제공하는 밥도 비벼 먹을 수 있다.
최상의 육회로 완성한...
이 집의 메밀국수는 더운 여름날 속을 시원하게 해준다는 끝내주는 국물맛이 일품이다.
메밀국수와 한 세트를 이루는 김치손만두와 고기손만두도 놓칠 수 없는 메뉴다. 피도 쫄깃하고 만두 속 또한 알차 메밀국수와 손만두 하나면 두둑한 배를 움켜쥐고 나온다는 후문이다.
3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메밀국수·손만두 맛집 '놀부만두'의 특별한 맛 이야기는 14일...
김성동의 '국수'(솔출판사), 한강의 '소년이 온다'(창비), 진천규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타커스)가 서점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때 읽은 책 목록으로 밝혀지면서다. 이들 도서에는 '문프셀러'(문 대통령+베스트셀러)라는 별칭까지 따라 붙었다.
예스24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읽은 도서 3권의 판매량은 3일...
여름철 별미로 꼽히는 열무국수는 커다란 그릇에 열무도 듬뿍, 국수도 듬뿍 담겨져 나온다. 열무 특유의 알싸한 맛과 깔끔함이 더해져 시원하고 여름철 별미로는 제격이다.
여기에 3000원에 불과한 고기 한접시는 빼놓을 수 없는 메뉴로 꼽힌다. 대패삼겹살이 잘 구워져 깨소금이 뿌려져 나와 국수와 완벽한 궁합을 이룬다.
'서울숲누룽지통닭구이'에선 누룽지통닭이...
'면발은 쫄깃, 국물은 새콤, 김치는 아삭' 삼박자가 딱 맞는 김치말이국수는 여름 단골손님을 물어오는 효자 메뉴기도 하다.
무더운 여름날 입맛을 살려줄 부산 열무국수 맛집 '부산하우스열무국수'와 김치말이국수 맛집 '강원도산골손칼국수'의 맛 이야기는 8일 오후 7시 방송되는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복, 조개, 가리비, 문어, 새우, 소라, 쭈꾸미, 닭고기 등 푸짐하게 들어간 해산물과 닭고기를 먹은 뒤 남은 육수에 국수를 넣어 먹으면 금상첨화라고 한다.
'울산밀면전문점'에서는 여름철 시원한 물밀면, 비빔면이 인기 메뉴다.
물밀면을 주문하면 커다란 대접에 보기만해도 시원해보이는 살얼음 동동 육수에 밀면과 오이, 양념장 고기고명이 듬뿍 올려져 나온다....
고소한 콩국물에 국수와 오이, 배, 방울토마토, 검은깨 등이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한우물육회 역시 이곳에선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메뉴다.
비주얼만 해도 한눈에 먹음직스런 한우물육회에는 한우육회와 오이, 배, 들깨 등이 들어가 쫀득한 육회와 아삭아삭한 채소들이 어우러져 매콤새콤한 맛을 자아낸다. 여기에 소면까지 넣어서 먹으면 더운 여름에...
동류두목욕은 맑은 개울에서 원기가 가장 왕성한 곳으로 여겨지는 동쪽을 향해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한 뒤, 유두음식을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고 나쁜 일도 생기지 않는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다. 현재는 그 의미가 퇴색돼 본래 뜻으로 기념하는 일은 많이 없고, 여름이라는 시기에 따라 피서나 휴가의 유래 격으로 생각하고 지내고 있다.
유두음식으로는 유두면...
필자는 한여름엔 땀을 흘려가며 먹는 뜨거운 음식보다 시원한 냉면이나 메밀국수가 더 좋다. “메밀면은 이가 아니라 목젖으로 끊어 먹어야 해. 입 안 가득 넣고 먹어야 메밀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지.” 어느 해 복날 지인의 말대로 따라 하다가 세상 뜰 뻔한 기억이 있다. 면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늘 사리를 추가해 먹는 이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냉면이나 메밀국수를...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의 여름철 보양식 '검은콩국수' 레시피가 공개됐다.
이날 김수미는 자신의 노하우을 담은 '검은콩국수' 만드는 법을 출연진에게 공개했다.
김수미가 공개한 레시피를 살펴보면 먼저 검은콩을 깨끗이 씻어 6시간 물에 불린 뒤 삶고 검은깨까지 넣고 믹서기에 곱게 간다. 기호에 따라 물로 콩국물의...
새콤 달콤 매콤하면서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담긴 국수가 어우러져 특별한 별미로 통한다. 특히 무더운 여름날 속을 시원하게 해주며 더위를 잊게 만드는 동치미국수는 '죽여주는 항아리동치미국수'를 왜 찾는지 저절로 알게 한다.
동치미국수 맛집 '죽여주는 항아리동치미국수'의 맛 이야기는 18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생생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름철 별미로 꼽히는 '장터집'의 열무국수는 많은 이들이 찾는 대표 메뉴로 꼽힌다고 한다. 저렴하면서도 푸짐한 한 그릇 식사에 이곳은 열무국수 대표 맛집으로 꼽히고 있다.
6000원 꼬막정식 한상 맛집 '왕꼬막나라'와 3000원 열무국수 맛집 '장터집'의 맛 이야기는 28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생생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 여름에는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휴가를 떠나는 대신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함께 그린 꿈’을 주제로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의 미래에 대한 꿈을 함께 그리기 위해서다.
이날 완성된 그림 11점과 도자기 3점은 해외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건축된 베트남 북부 박깐성 보건소에 기증됐다. 더불어 한화생명 임직원들은...
'생활의 달인' 김치말이 밥국수의 달인이 여름철 독특하면서도 매력있는 특별한 맛의 비밀을 공개한다.
24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이북음식하면 생각나는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자랑하는 별미인 김치말이 밥국수의 달인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김정업(73·경력 55년) 씨의 가게를 찾아간다.
'생활의 달인' 김치말이 밥국수의 달인이 만든 김치말이...
CU는 연이은 무더위에 지역 특산품인 장어, 전복, 오리 등 프리미엄 보양 식재료를 활용한 ‘원기회복 시리즈’ 도시락을 여름 한정으로 선보였다. CU의‘풍천민물장어 도시락’은 제철을 맞은 전북 고창의 풍천민물장어에 고창 특산품인 복분자를 넣어 단 맛을 낸 간장 소스를 두 번 발라 구운 장어가 밥 위에 올라간다. 가격은 9900원이다. 이 외에도 ‘완도산 전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