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 비판’을 쏟아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기자회견을 바라본 여당은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일부 친이준석계는 ‘지원사격’에 나서는 소감문을 남겼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 대표의 회견과 관련해 대응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공식 논평도 내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윤핵관’으로 지목한 의원들도...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는 보도와 함께 당에 갑자기 비상상황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우리 현대사에서 없는 비상사태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픈 역사입니다.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군인들이 계엄을 확대하고 자신들과 뜻이 다른 정치 지도자에게 사법적 살인을 하고 급기야는 총구를 국민에게까지 겨누는 아픔이 모두 의도된 비상사태 선언에서...
집권여당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동력을 되살려야 하는 임무도 띠고 있다.오는 28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뽑는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의 공세를 막아 내는 것도 과제다.
특히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안정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임무는 이번 비대위의 최대 과제로 꼽힌다. 이미 전대 개최 시기 등을 둘러싸고 당권 주자들 간 신경전의 조짐이...
당내 최다선 중 한 명인 주 의원은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대표 권한대행을 지내는 등 당 지도부 경험이 있고 계파색이 옅은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비대위원장 물색 과정에서 여당인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 간 의견조율도 이뤄졌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권 원내대표는 9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에서 당헌 개정안이 의결되면 곧바로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잔치'에 파리가 날리고 있다.
전당대회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에 이은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 흐름, 여당 내홍 격화 등으로 대중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흥행몰이를 못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베이다이허는 베이징 동쪽 해안을 낀 휴양지로, 중국 전·현직 지도부가 매년 여름휴가를 보내는 곳이다. 이곳에선 대내외 현안과 정책, 인사 등을 논의하는 비공개 베이다이허 회의가 열리는데, 시 주석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휴가 사용 솔선수범하는 정상들도
휴가를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유럽의 정상들은 길게는 3주 동안 휴가를...
상황에서 여당이 일치단결해 효율적으로 정부를 도와주고 빨리 안착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햘을 해야하는 시점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국민께 죄송하고 송구스럽다"고 했다.
오 시장은 "지금 리더십을 더 지켜보면서 안정된 원내지도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대표에 대한 결정이 있기...
차기 당권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당이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해 새로운 지도부를 꾸리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차기 당 대표의 임기는 이준석 대표의 잔여임기인 내년 6월까지로 해야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또 다시 당헌당규에 손을 대서 이러쿵저러쿵하면 논란이 길어지고 당내...
이어 "국정에 무한책임을 지는 여당의 지도체제 전환은 이견 없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지만, 제 역량이 부족했다"면서 "민생과 국민통합, 당의 미래와 혁신을 위한 헌신과 열정은 계속하겠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조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어제 한 분이 분명한 입장을 밝혀서 저도 더 이상 미룰 수는 없는 것"이라고 사퇴 이유를...
권 대행 문자메시지 논란으로 여당 내홍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윤 대통령이 침묵을 지키는 데 대해선 이 관계자는 “여러 우려를 가진 것을 잘 알고 있다. 대통령실 입장에선 여권 내홍이 계속되는 상황을 누구보다 원치 않는다”며 “저희가 지금 뭘 하겠다기보다는 갈등을 조정하고 수습하는 것은 저희의 몫이고 또 여당 지도부의 몫”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태수습을 위해 사퇴하지 않고 있다는 현 지도부의 사태수습 방식이 이런 읍소나 야합이라면 없던 기대치가 더 사라진다. 진박 지도부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거철이나, 공천 시즌이 되면 이런 사고(?)는 더욱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에 정치인들의 문자 메시지 노출이 공개적으로 드러낼 수 없는 속내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한편, 이날 민주당 새 원내정책수석부대표에 재선의 위성곤 의원이 선임됐다. 원내정책수석부대표였던 박찬대 의원이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생긴 자리다. 박 원내대표는 "소통 능력과 정책 역량이 검증된 분으로 지도부를 더 내실 있게 이끌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이 18일 당정협의를 갖고 세제개편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법인세와 소득세, 부동산세 등의 정상화를 중점 논의했다. 그동안 이들 세제가 글로벌 스탠더드와 괴리돼 조세경쟁력이 떨어지고, 지나치게 정치적 목적으로 운용됨으로써 조세원칙이 훼손된 문제를 바로잡는 것이 시급한 데 따른...
만약 조기 전당대회가 열려 지도부가 교체되는 상황을 맞을 경우 국민의힘의 내부 권력다툼은 한층 가열될 수 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장외 여론전을 통해 복귀를 도모하는 것으로 보이는 이준석 당 대표가 설 자리를 잃게 되면 당의 지지율 하락과 혼란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권 원내대표의 최근 발언들은 ‘왜 저러나 ’ 싶을 정도로...
최다선인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서병수 주호영 김영선 의원,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김기현 안철수 의원, 당 지도부에 속한 윤영석 한기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원내지도부에서는 권 원내대표를 비롯해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했다.
'윤핵관'으로 불리는 장제원 의원과 차기 당권 도전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진 정우택 윤상현 의원...
보수당 지도부 경선이 올 여름 열리고 10월에 있을 전당대회에 맞춰 새 총리가 임명될 예정이다.
전날까지만 해도 존슨 총리는 강한 사임 압박에도 자리를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결국 퇴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존슨 내각에서 전날까지 무려 40명이 넘는 여당 의원들이 직위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리시 수낙 재무장관과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이...
여야 원내지도부는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단 선출 등 현안 협상도 이어갈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사개특위 구성과 관련해 "여야 5대5 동수에 위원장은 여당이 맡는 것이 우리 당의 최종 양보안"이라며 "추가 논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민주당은 '사개특위에서의 안건 의결은 여야 합의로 처리한다는 내용을 추가하자'는 여당...
우 위원장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날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필리핀으로 떠나는 것에 대해서는 "여당의 지도부나 대통령의 태도를 보면 국회 정상화 의지가 너무 약한 것 같아 아쉽다"며 "아예 대화를 기피하고 해외로 출국하는 것이 바람직한 태도인가. (협상할)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여당 원내대표가...
유족 "7월 4일까지 기록물 공개 당론으로 채택해야"간담회 '공개' 여부 두고 유족-민주당 지도부 신경전 우상호 "'언론플레이' 하지 마라" 언급에 바로 사과
2020년 서해 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의 유족 측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찾아 사건 관련 대통령기록물 공개를 요구했다.
이 씨의 친형 이래진씨와...
박홍근 원내대표도 "반대와 우려 속에서도 (국민의힘에) 양보안을 제시했지만 집권 여당 원내 지도부가 보인 태도는 무책임"이라며 "국민의힘은 우리의 결단 요청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바로 뿌리친 것도 모자라 말장난 운운하더니 백지수표를 내놓으라며 막무가내 억지를 부리고 있다. 책임 여당이라면 국회 공백이 이어지지 않도록 설득에 나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