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22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잇달아 수습하고 있다. 오후 4시 현재까지 탑승객 476명 중 174명 구조, 108명 사망, 194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 UDT 요원 잠수병 소식에 한 시민은 "해군 UDT 요원 몸 조심하세요. 잠수병 때문에 죽는 경우도 있다는데. 더 이상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 안됩니다"라며 해군 UDT...
나승일 교육부 차관은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는 수학여행 중 발생한 사고"라며 "각 시·도 담당국장들은 현장 체험학습 시스템 전반에 대한 안전대책을 재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각종 문화행사 및 대중 가수의 콘서트도 취소되거나 차분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20일 가수 이선희의 콘서트는 조용히 치러졌다. 세월호 사고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필사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송승헌, 류현진 등 연예스포츠 스타들의 잇따른 간절한 구조 기원과 기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8일 “류현진이 세월호 실종자들을 위해 멀리서나마 구조작업 및 구호물품 준비에 작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 안산 단원고 생존자 학부모들이 22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 정문 앞에 모여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대부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입원해있는 생존자 73명 학부모 중 10여명은 이날 별도 언론 인터뷰 없이 모든 각계각층과 시민사회에 바라는 가족들의 입장을 담은 짤막한 호소문을 읽어내려갔다.
호소문에는...
한편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소조기를 맞아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잇달아 수습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현재까지 탑승객 476명 중 174명 구조, 98명이 사망, 204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진도 해역 소조기 소식에 네티즌은 "진도 해역 소조기, 하루 빨리 생존자도 찾아내길", "진도 해역 소조기, 일주일이 지나서야 박차를 가하네...
말고 관이나 준비하는 게 낫다" 등 비탄에 잠긴 세월호 실종자 가족 및 유가족들을 향해 몰지각한 발언을 일삼아 왔기 때문이다.
한편 세월호 승무원 박 씨는 지난 16일 전남 진도 해안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목숨을 잃었다. 고인은 선장과 다른 승무원이 모두 탈출한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배 안에 남아 인명구조활동을 벌이다 목숨을 잃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2명 추가 발견…58명으로 늘어
세월호 침몰 사고 닷새째인 20일 오후 5시 50분께 시신 2구가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사망자는 58명으로 늘었다.
해경은 이날 오후 선내 4층 격실에서 희생자 두 명이 추가로 발견돼 수습했다고 밝혔다.
희생자들은 둘 다 남학생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현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17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미국민을 대표해 비극적인 여객선 침몰 사고의 희생자 유가족에게 깊고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면서 “이번 참사에도 끊임없는 지원과 우정을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낸 위로전에서 “이번에 벌어진 귀국...
소속 '오하마나호' 여객선을 몰고 항해에 나선 이준석 선장의 모습을 촬영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무엇보다 승객들의 안전을 강조했지만 4년 뒤 발생한 세월호 침몰현장에서는 "선실에서 대기하라"는 말을 하고는 먼저 구조됐다. 또 아무런 탑승객 대피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먼저 탈출해 수많은 희생자 발생을 초래했다.
배 안에 있는 학생들과...
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학생 첫 발인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교사들과 학생들의 장례식이 비통한 눈물 속에 치러졌다.
20일 오전 5시께 안산제일장례식장에서 단원고 2학년 4반 장모 군의 발인식이 유족 20여명과 친구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숙연하게 치러졌다.
장 군의 장례식은 학생 희생자 중에서 첫 장례식이기에 빈소에는 더욱 비통한...
정부는 이날 오후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 관계 장관 회의를 열어 여객선 침몰지역인 전라남도 진도군과 단원고가 있는 경기도 안산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안건으로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세월호 희생자가 다른 지역의 화장시설을 이용할 때 해당 자치단체 주민 감면 조례를 적용받도록 조치해줄 것도 건의했다. 각 자치단체는 해당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