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연합과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이 주도한 ‘포퓰리즘’ 연합으로 나눌 수 있다고 브루킹스는 설명했다.
시 주석은 오랫 동안 친(親)시장저긴 정책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러져있다.
푸젠성을 비롯해 장저·상하이에서의 그가 쌓은 경험은 민간분야와 해외투자·무역·금융시장 개방 등의 개발을 촉진하도록 하는 배경이 됐다고 브루킹스는 강조했다
기술관료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한국사회에서 선망받는 상당히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임에도, 임 회장의 실제 이력은 소박하다는 것이 그를 아는 이들의 전언이다.
임 회장은 강원도 영월 출신으로, 교직에 몸담았던 부친이 광산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하면서 서울로 도망치다시피 이사 오게 된다.
당시 서울 달동네의...
서강학파는 1970년대 한국의 경제 발전을 이끌었던 경제 엘리트 관료들을 일컫는다.
1960~1970년대 정권을 잡았던 박정희 대통령은 굶주리지 않는 국가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고 박정희 정권의 경제관료들은 '한강의 기적'이라는 놀라운 경제발전을 이룩한다.
이러한 경제발전을 주도했던 경제관료들이 대부분 서강대학교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서강학파로...
연안관리법, 해양환경관리법, 해양수산발전기본법 등 우리나라 해양수산 정책 수립의 기틀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이미 해양수산 관료들과 자주 소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국토부 등 해수부로 옮길 공무원들 사이에서 윤 장관 내정 직후 산하기관의 본부장, 거기에 학자 출신이어서 부처 장악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았다.
새 정부의 장...
모철민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은 30년 가까이 문화·관광분야 관료를 지내 문화체육관광부 전체가 그의 1차적 인맥 네트워크라 할 수 있다. 또 동문 간의 유대관계가 끈끈한 경복고와 성균관대 출신이라는 점을 통해서도 모 수석이 속한 인맥의 저변을 가늠할 수 있다.
모 수석은 박근혜 정부 최대인맥을 형성한 성균관대 출신(경영학과 78학번)이다. 김교태 삼정KPMG...
◇ 문화·관광 관료 30년 ‘관광통’…佛식 문화정책 지향
모 수석은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교통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1994년 교통부에 속해 있던 관광업무가 문화부로 이관되면서 자리를 옮겼고 이후 18년간 문화부에서 일했다. 관광행정에 매력을 느껴 미국 오리건대에서 관광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국제관광과장...
경제관료 출신으로 방사청 수장에 오른 이는 역대 7명의 청장 중 장수만 전 청장과 노 후보자, 이 청장 등 3명이다. 이용걸 청장은 노 후보자의 방사청장 시절 국방부 차관을 지내기도 했다.
노 후보자의 서울고 학연도 눈길을 끈다. 서울고는 명문고로 역대 정부마다 내로라하는 인사들을 배출해왔다.
노 후보자는 26회로, 박근혜 정부 초대 내각에선 김관진 국방부 장관...
◇ 공정위 업무 이해도 ‘강점’… 소통 노력도 활발 = 노 후보자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1956년 충남 서천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1979년 행정고시(23회)에 합격, 공직에 발을 들였다.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 공정거래실, 대외경제조정실에 몸담았고 재정경제부 정책조정국장, 기획조정실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등을 거쳤다. 참여정부 시절엔 청와대...
그는 20년 이상 공직에 몸담아 온 관료 출신이지만 한양대학교 환경공학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윤 장관은 1975년 7급으로 건설부에서 공직 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 1977년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해 문화공보부로 자리를 옮겼다가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환경부에서 공직생활의 꽃을 피운 환경전문가다. 환경부 수질보전국장을 역임한 후 산업자원부...
특히 금융계에선 행정고시 25회 동기 및 선후배인 전·현직 고위관료들과 두루 친하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기 중에선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 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기수 선배로는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가깝다. 그러나 이런 관계 때문에 두 기관 사이에 있었던 긴장관계가 깨지고 앞으로 금감원이 금융위에 끌려가는 것...
행정고시 25회에 합격한 그는 재무부에서 관료 생활을 시작해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거쳐 2011년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
그는 금감원 내부는 물론 금융위를 비롯한 여러 관계기관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수석부원장으로서 대(對) 국회 업무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대외 협상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그가...
박근혜 정부의 내각을 이끌어갈 파워 엘리트 중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게 쏠리는 관심은 지대하다. 새 정부의 핵심 국정 키워드인 ‘창조경제’를 실현시킬 ‘실세 중의 실세’이기 때문이다. 김종훈 전 후보자의 사퇴로 가장 늦게 내각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만큼 더욱 그렇다.
최 후보자는 과학과 정보통신기술(ICT)분야를 모두 섭렵한 전문가로...
반면 피통치계급은 수적으로 우세하나 통치계급에 의해 지도되고 통제당한다.”
대부분의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관료집단과 기술·경영 엘리트는 일반국민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중요한 결정권을 행사한다. 지식인과 언론인들도 사회의 중요 가치를 상당 부분 결정하고 전파하며, 공공정책의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외에도 엘리트주의와 관련하여...
정통관료 출신인 윤 장관에서 행시 인맥도 빼놓을 수 없다. 엄종식 전 통일부 차관,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조현관 서울지방국세청장이 등이 윤 장관과 행시25회 동기다.
과거 상공부 시절부터 중소기업정책 업무를 다루면서 윤 장관은 동반성장, 중소기업 문제의 전문가로 분류된다. 동반성장위원회를 탄생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런 인연으로 동반성장...
산업 정책과 에너지, 통상 업무를 두루 경험하며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
윤 장관은 옛 공업진흥청, 상공자원부, 통상산업부, 산업자원부를 거쳤다. 지경부에서는 산업정책과 과장, 산업경제정책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는 등 산업정책 전반에 능통한 ‘산업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국무총리를 비롯한 17개 부처 장관(후보자 포함)과 각 부처 외청장 등 내각 32명,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 12명 등 48인의 출신을 분석해보니 ‘서울·영남에서 태어난 50대 엘리트 관료’가 새 정부의 국정운영을 이끌 주역이었다.
전체적으로 ‘전문성을 살린 인사’라는 평가이지만, ‘대탕평 인사’ 약속을 지키지 않은 지역안배 무시,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도...
기획재정부 농식품분야 중기재정작업반장, 농림수산식품부 규제심사위원장을 거치며 관료들과는 친분을 쌓아왔지만 정치권 인맥은 많지 않다.
공공기관장은 낙하산 인사가 ‘관행’처럼 되고 있지만 그는 1980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입사해 내부승진으로 원장직에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과도 직접적인 인연은 없지만 간접적으로 연은 닿아 있다.
경북 의성...
관료나 정치인이 아닌 연구원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그의 전문성이 높이 평가받았다는 얘기도 된다. 농림수산식품부 안팎에서도 그는 높은 전문성과 온화한 인품을 겸비한 인물로 통한다. 특히 “성품이 모나지 않고 튀지 않는 성격이어서 두루 친화력이 좋다”는 평이다.
업무 처리 때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은 후 숙고해서 결정하는 합리적 스타일로 알려져...
30여년간 외교부에 몸담은 정통관료 출신의 ‘외교통’인 윤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 분야 핵심 브레인으로 꼽힌다.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의 골격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밑그림도 그가 그렸다.
윤 장관은 지난 수년간 박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오며 외교안보분야 전문가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외교부 정책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해결사’로 통한 30년 정통 재무관료 = 신 차관은 국내·외 금융정책 업무를 두루 섭렵한 정통 재무관료다. 박 대통령이 그를 금융위 수장으로 발탁한 것도 “대표적인 국제금융 전문가로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한 적임자”라는 이유에서다.
신 차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무부...